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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전 평양지부 담화 친미세력의 재집권야망을 분쇄하자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는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이 재집권을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9일 이를 단죄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 5월말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를 다음해에 진행되는 제17대《대통령선거》를 겨냥해 재집권의 발판을 닦는 무대로 만들어보려고 필사적으로 날뛰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얼마전 반제민전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한나라당》의 죄악을 결산하는 투쟁무대로 만들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력사와 민족의 흉적인 《한나라당》을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매장해버리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6.15자주통일시대의 요구이기도 하다.

남조선에서 친미보수세력의 대표자는 다름아닌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자유당》과 《민주공화당》을 비롯하여 력대 남조선의 친미군사파쑈독재 정당의 후신이다.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재집권을 허용한다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제2의 조선전쟁이 터지게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미국은 남조선을 계속 타고앉아 전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에서의 저들의 지배권을 확립하며 나아가서 아시아와 세계제패를 실현할 침략야망을 충실하게 뒤받침해줄 친미보수정권의 재집권을 위해 갖은 비렬한 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한나라당》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고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고 오직 미국의 리익을 위해 《헌신》하는 미국의 주구당에 불과하다.

만약 미국의 사촉과 지원,친미보수세력의 야합과 도전으로 《한나라당》이 재집권하게 되면 좋게 발전하고있는 북남관계는 차단되고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통일은 또다시 불신과 대결,반통일로 뒤바뀌게 될것이다.

또한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간고하고도 피어린 투쟁을 통해 쟁취한 초보적인 《민주화》도 하루밤사이에 사라지고 남조선땅에는 또다시 살인과폭력이 란무하는 중세기적인 파쑈독재시대로 되돌아가게 될것이다.

제반 사실은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허용한다면 민족의 자주권도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도 조국통일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따라서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는 민족의 자주권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느냐 아니면 남조선사회의 자주와 진보를 퇴보시키고 우리 민족의 멸살을 강요하는 전쟁을 허용하느냐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민족을 등지고 침략자 미제에게 아부굴종하며 파쑈독재를 부활시키고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을 단죄규탄하는 준엄한 심판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와 래년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를 통해 친미보수《정권》을 부활시키려는 미제의 음모와 비렬한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강력한 반미반전투쟁으로 이를 철저히 분쇄해버려야 할것이다.

또한 반보수대련합의 기치밑에 단결하여 친미보수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제때에 철저히 짓부시고 이들을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전체 남조선인민들은 6.15자주통일시대에 역행하고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제의 전쟁하수인인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에게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통해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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