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6년 5월 10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무언의 선전포고》-《야스구니진쟈》참배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민주조선》은 《무언의 선전포고》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일본의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망라되여있는 초당파국회의원 96명전원이 그 무슨 봄철제사를 지낸답시고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고약하고 무뢰하기 짝이 없는 일본반동들의 처사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이 떼지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은 정의와 인류량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이 그릇된 립장을 고집하고있는것으로 해서 지금 아시아나라들의 대일감정은 매우 나쁜 상태에 있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로 인한 일본과 아시아나라들의 감정대립은 정치외교적위기로까지 확대되고있으며 그것은 지역의 정세안정에 어두운 그늘을 던지고있다.

바로 이렇듯 예민한 시기에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를 집단적으로 단행함으로써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음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일본반동들은 일본국민들이 《야스구니진쟈》에 안치되여있는 전몰자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있고 저들도 그런 마음에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있는데 어째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반대하는가고 오히려 제편에서 삿대질해대고있다.

오만과 독선이 극도에 이른자들의 망언이 아닐수 없다.

《야스구니진쟈》에 처박혀있는자들은 그 누구의 사랑과 존경이 아니라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할자들이며 《야스구니진쟈》 역시 건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을 곳이 못된다.

《야스구니진쟈》에는 도꾜국제군사재판으로 처형된 특급전범자들을 비롯하여 해외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살인악마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으며 《진쟈》 그자체도 내용과 형식이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며 설교하는 방향에서 꾸려져있다.

이런 곳에 찾아가서 군국주의 망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빈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일본반동들의 가슴속에는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전쟁에 대한 열망이 끓어번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광활한 대륙을 타고앉아 타민족을 정복하고 억누르며 략탈하던 과거사를 몹시 그리워하고있다. 때문에 어떤 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식민지지배의 력사를 재현해보려 하고있다.

최근에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로 해서 일본은 심각한 정치외교적고립에 직면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고집하고있는것은 주변나라들과의 관계개선보다는 해외침략야망실현이 더 소중하기때문이다.

일본반동들이 아시아에서 정치외교적으로 고립되는 한이 있더라도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고집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군국주의범죄자들을 《야마도민족의 번영》에 공헌한 《영웅》으로 둔갑시켜 그들을 《모델》로 삼아 국민을 이른바 《각성》,《단합》시키며 궁극적으로는 해외팽창의 길로 내몰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해 노리는 중요한 목적이다.

이것은 결국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곧 아시아나라들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무언의 선전포고라는것을 말해준다.

과거에는 국제사회의 눈이 무서워 《야스구니진쟈》에 도적고양이처럼 남몰래 기여가던 일본반동들이 어벌이 커져 백주에 떼지어 달려가는 오늘의 현실이 시사하는바는 매우 크다.

그만큼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전쟁도발책동은 위험수위에 이르고있으며 벌써 동아시아지역에는 그 징조들이 나타나고있다.

지난날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희생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나라들이 대일경계심을 높이는것은 응당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