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초행길,여기에 애국이 있다》(21세기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새 전망을 열어놓은 영웅적위훈을 전하며)라는 제목으로 된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두봉!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한 내 조국의 번영의 앞날을 내다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몸소 오르시였던 이 아득한 산봉우리에 서니 이 나라 아들딸들의 심장을 피끓이는 애국가의 선률이 마음에 파도쳐온다.
산새도 오르기 저어하는 험한 산줄기의 대흥골안에서 일어난 기적의 동음이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쳐간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애국의 자욱 따라 꽃펴난 전설과도 같은 희한한 현실-21세기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은 영웅적위훈이여,
온 세계가 부러워할 내조국의 휘황찬란한 앞날의 모습을 그 위훈에서 확신하며 백두산이 저 멀리 보이는 해발 1,670m의 여기 북두봉우에서 우리는 조국번영의 노래를 터친다.
( 1 )
백금산이다.
우리가 짚고선 땅도 눈덩이처럼 하얗고 우리가 보는 산골짜기들도, 저 멀리 보이는 령들도 하얀 《백금》으로 뒤덮이였다.
룡양의 백금산을 지나고 검덕의 로은산을 넘어 우리가 올라선 북두봉은 조국의 《금산》,《돈산》들을 거느린 내 나라 백금산의 정점,보물산의 령봉이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다가도 대줄기같은 소낙비가 온몸을 적시고 소낙비가 내리다가도 우박이 뚝뚝 떨어지는 이 신비의 산악에서 우리는 이 시각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있는가.
우리 장군님께서 세찬 바람에 옷자락 날리시며 서시였던 여기에 올라서니 내 조국이 터치는 번영의 큰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북두봉기슭에 새로 일떠선 대흥경소마그네샤공장!
굽이굽이 백금산너머에서 안겨오는 단천내화물공장!
그 이름을 외워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인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백금-마그네사이트광석으로 별의별 보물을 다 만들어낼수 있는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종합적기지가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 우뚝 솟아올랐다.
인류의 경제발전에서 마그네사이트가 차지하는 몫은 참으로 크다. 금속공업의 《흰밥》이라고 말하고있는 마그네사이트가 없이는 그 어떤 나라의 경제든지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 그래서 바다물까지 졸여 한덩이 또 한덩이의 마그네샤크링카를 소중하게 얻어내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산좋고 물맑은 내 나라 땅에서는 높이만 해도 400m에 달하는 거대한 마그네사이트광체가 연연히 뻗어갔으니 우리 어찌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내 나라라고 소리높이 노래하지 않을수 있으랴.
조선에 와서 길가의 하얀 마그네사이트를 밟으면서 북두봉에 오르는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서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걸어간 외국인들도 있었다.
세계매장량의 많은 몫을 차지하는 수십억t의 마그네사이트는 김일성민족의 자자손손의 크나큰 보물이다.
이 흰 보물산우에 경사가 겹쳤다.
세상사람들이 부러워마지않는 우리 나라 마그네사이트력사에 커다란 력점을 찍는 경사가 났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설계도우에서 솟아난 내 조국의 기쁜 소식,
그것은 첫째로, 쓸모없이 내버리던 막대한 량의 마그네사이트분광으로 질좋은 경소마그네샤를 생산해내는 우리 식의 생산방법이 성공한것이고 둘째로, 전기용융방법에 의한 고질크링카생산기지가 일떠섬으로써 바야흐로 내화물공업의 최첨단에 올라 세계패권을 쥘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것이다. 또한 세번째의 기쁜 소식은 우리의 무진장한 마그네사이트를 원료로 효과성이 높은 류산마그네시움비료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것이고 네번째의 기쁜 소식은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리던 마그네사이트미광으로 건설분야에서 대대적으로 요구되는 질좋은 스레트를 만들어내게 된것이다.
깊이 새겨볼수록 수수께끼처럼 안겨오는 현실이다.
우리 나라가 백금산에서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첫 포성을 울린 때로부터 세월이 흘러 수십년, 고난을 헤쳐온 선군시대에 최첨단마그네사이트공업의 령마루에 올라서서 어제날의 1차가공품으로부터 2차,3차가공품에로 맹렬하게 돌진해나가는 이 비상한 현실이 주는 충격은 너무도 크다.
바로 이 산정에서 어제날의 문필가들은 백금산에서 나온 마그네샤크링카덩어리를 손에 쥐고 조선의 자원복에 대하여 격조높이 노래를 불렀었다.
오늘 우리는 바로 그 산정에서 마그네사이트광석이 낳은 갖가지 희귀한 보물들을 눈앞에 보며 21세기 백금산의 새 노래를 심장으로 부른다.
백금산에 대한 표상이 달라졌다.
어제날의 그 마그네샤크링카덩어리가 오늘은 더 눈부신 보석덩어리로 되였고 처리가 곤난하였던 분광더미가 보물더미,《돈산》더미가 되였다.
세월이 흐르면 자원도 줄어든다고 하지만 날과 달이 흐를수록 더 커지는것이 우리의 자원이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는것이 내 나라의 은금보화라는 자부가 가슴가득 넘친다.
여기에서 보인다.심장으로 들린다.
령을 넘어 저 골짝에 자리잡은 대흥경소마그네샤공장에서 쏟아져나오는 탐스럽기 그지없는 경소마그네샤덩어리들, 굽이굽이 또 령을 넘어가면 용융로의 붉은 빛을 담고 고질크링카덩어리들이 흘러나오는 단천내화물공장의 희한한 모습, 폭포처럼 쏟아지는 류산마그네시움비료며 비단필처럼 가공되여 나오는 건설용스레트들… 우리의 마그네사이트가공품들을 실은 화차들이 국경을 넘어서고 보석처럼 눈부신 고질크링카를 손에 들고 조선의 크링카 제일이라고 소리높이 터치는 외국인들의 경탄의 목소리…
마그네사이트광석이 무진장하게 매장되여있는 세계 유일무이의 거대한 위용으로 세상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우리의 백금산정에 서니 선군바람에 길들여진 21세기 백금산의 새 모습에 눈굽 쩌릿해진다.
위대한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승리의 작전도따라 펼쳐진 선군시대의 이 경사로운 소식, 우리의 후손만대의 큰 자원인 마그네사이트광석에서 세가지,네가지,다섯가지의 보물이 만들어지고 앞으로 열가지,백가지 보화가 쏟아져나올 마그네사이트공업의 확고한 전도가 열린 이 력사적사변을 어버이수령님께서 아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무진장한 우리의 자원으로 생산방법도 우리 식으로, 생산공정도 우리 식으로, 에네르기문제도 우리 식으로 해결하여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최첨단에 우뚝 올라서서 우리 인민경제의 수요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마그네사이트공업의 패권을 틀어쥐는것,바로 이것이 수령님의 념원이였으며 귀중한 마그네사이트광석을 단 한쪼각도 버리는것이 없이 경제발전의 귀중한 밑천으로 리용하게 하자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소원이였다.
귀전에 울리여온다.
우리 나라에 마그네사이트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마그네사이트가 많이 매장되여있을뿐아니라 그 품위도 매우 높습니다, 마그네샤크링카는 금덩어리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마그네사이트가 깔린 산을 《백금산》이라고 하였습니다, 마그네샤크링카생산기지를 꾸리는것은 우리 나라 경제에서 생명선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한 음성,
우리가 지금까지는 덩어리마그네사이트만 써먹고 분말은 다 버렸는데 이것은 우리가 후대들에게 큰 죄를 지은것이라고 하시며 분말까지 다 가공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유훈이 우리 마음을 뜨겁게 울려준다.
어버이수령님의 평생의 소원이 가슴후련히 풀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20세기 백금산의 력사가 창조된 이 땅우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밑에 21세기 백금산의 새 력사가 창조되였다.
백두산이 보이는 여기 북두봉에서 정치강국,군사강국인 우리 조국이 경제강국에로 날개펴고 날으는 모습을 환하게 그려본다.
조국이여,기뻐하라. 미래를 내다보며 마음껏 설계하라.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한지맥을 이룬 내 나라의 자원으로 김일성민족의 자자손손 강성번영의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포부와 구상이 얼마나 원대한것인가를 력사에 새기라.
( 2 )
위대한 선군령장의 성스러운 애국의 초행길을 따르는 길에서 경제강국에로 향한 내 나라의 기쁨이 활짝 피여났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마그네사이트공업부문에서 창조된 커다란 성과에 대하여 초행길이라는 뜻깊은 표현으로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바로 이렇게 하는것이 초행길을 걷는것입니다.과학기술의 높은 고지를 남먼저 점령하자면 간고한 초행길도 걸어야 하고 시련의 고비도 넘어야 합니다. 이런 난관을 뚫고 헤치며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라야 진정한 우리 지식,우리 재산으로 될수 있습니다.》
초행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기에 진펄이 놓여있는지 가시밭이 놓여있는지 험한 벼랑길이 막아나서고있는지 알수 없는 길,
이런 길을 가리켜 초행길이라고 하며 그 길을 먼저 간 사람을 선구자라고 한다.
21세기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전도를 열어나간 영웅적위훈자들이 한 일을 두고 초행길을 걸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에 자주적인 인간, 창조적인 인간, 불굴의 인간들에 대한 얼마나 값높은 평가가 깃들어있는것인가.
누구든지 초행길을 걷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 동무들이 바로 초행길을 걸었다고 하신 장군님의 뜨거운 말씀,
간고한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온 눈물겨운 성공의 길에 대하여 초행길이라는 세 글자에 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는 내 나라 부강번영의 력사를 뜨겁게 안으시는 참으로 귀중한 진리가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의 력사에는 초행길에 대한 성스러운 혁명의 사연이 소중히 아로새겨져있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 반만년 오랜 력사에… 이렇게 한구절,한구절 애국의 피끓는 심장으로 조선의 《애국가》를 떠올리신 백두산3대장군의 잊지 못할 그날의 이야기, 우리 조국에서 애국의 노래는 이렇게 탄생하였고 건국의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빈터우에 건국의 첫 삽을 뜨시며 내 나라 부강번영의 돌파구를 열어오신 백두산3대장군들이 걸어가신 애국의 초행길을 따라 빈터에서 일떠서고 페허에서 일떠섰으며 재더미우에서 일떠서고 고난의 길에서 일떠서고 또 일떠섰던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여,
내 조국에 최첨단마그네사이트공업의 돌파구는 어떻게 열리였던가. 21세기 백금산의 력사는 어떻게 개척되였던가.
그렇다. 조국번영의 초행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조선의 마그네사이트공업이 21세기의 세계적판도를 쥐고흔들수 있도록 이끌어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품에 안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장속에서는 언제나 백금산의 노래가 뜨겁게 울리였다.
-대단히 중요하고 흥미있는 문제요.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력량을 총집중하도록 강한 조치,강한 집행이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 마그네사이트공업발전과 관련한 무수한 문건들에 씌여진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들,
때로는 깊은 밤에,때로는 이른 새벽에, 때로는 달리는 야전차에서 활달하게 써나가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백금산에 대한 사랑의 력사는 부강번영의 초행길에 찍은 절세의 애국자의 불멸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이야기해주고있다.
최고사령부의 작전대우에는 승리의 화살표가 그어진 작전지도와 함께 마그네사이트공업의 발전과 관련한 부피두터운 문건들도 올랐고 조국의 운명과 관련한 중대한 정치군사적문제를 토의하는 속에서도 마그네사이트문제가 함께 론의되군 하였다.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 몸소 현지에 가시여 새 세기의 요구와 변화된 실정에 맞게 또 한단계 올라설수 있는 방도를 밝혀주시고 새로운 목표도 제시해주시며 크나큰 믿음과 고무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마그네사이트공업이 세계의 령마루로 크게 도약할수 있는 착상을 주시여 사람들의 눈을 번쩍 틔워주시고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다 가르쳐주시였으며 힘이 진하면 힘을 주시고 애로가 제기되면 그 어떤 문제이든 다 풀어주시였다.
단천내화물공장은 육중한 회전로와 아찔한 수직로들로 웅자를 자랑하는 요란한 공장이 아니다.
시험적단계에서 갓 벗어났다고 말할수 있는, 전문가아닌 사람도 한번 보기만 하면 생산공정을 리해할수 있을만큼 크지 않은 공장이다. 이런 자그마한 공장에서부터 어떻게 나라의 경제발전에 결정적영향을 주는 거대한 사변이 터져나게 된것인가.
분광,
해마다 쌓이고 쌓이는 분광은 백금산을 둘러싸고 들어앉은 광산들의 우환거리였다.
수십년동안 쌓이고 또 덧쌓여 몇개의 산을 이루게 된 분광, 그렇게 쌓인것이 수백만t에 이르렀다. 누구나 그것을 보고 가슴아파했다.
그러나 산같은 걱정보다 한걸음의 실천이 더 귀중한것이다.
몇해전 어느날 대흥골짜기에 올라와 배낭에 분광을 퍼담는 사람이 있었다.
저 아까운것을 그냥 버리면 후대들앞에 죄를 짓게 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마음속에 새겨안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졸업생, 그는 30대의 젊은 일군이였다. 바람세찬 이 북두봉으로 뜨겁게 손잡고 함께 오른 어제날 수령님 경위대원의 기대어린 눈빛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이제부터 한가마밥을 먹으며 분광과 함께 살아보자고 짐을 같이 꾸린 일군들의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었다.
분광으로 경소마그네샤를 기어이 만들어내여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리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심장에 안고 군자리정신으로 북두봉에 오르던 선구자들의 발걸음… 참으로 그 걸음은 열이였던가 백이였던가, 천이였던가 만이였던가.
펼쳐보지 않은 책이 없었고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며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무수한 실험과 실패… 누구나 안된다고 하였다. 내화물공업이 발전했다고 하는 나라 사람들도 분광을 처리하여 크링카로 만들어내는 문제에 대하여 도리머리를 저었다.
기발한 착상이 나왔는데 실험을 해볼만 한 장소가 없었다.
시간을 지체할수는 없었다. 이들은 주저없이 분광덩어리를 품속에 넣었다. 머나먼 곳에 있는 내화물공장에서 원료취입작업을 할 때 품속에 넣어가지고 간 구단광 다섯덩어리를 집어넣었다.
어떻게 될것인가?
밥을 먹어도 모래알을 씹는것 같은 초긴장속의 수십시간… 드디여 로의 어느 구석짬에 박혀있는 한알의 구단광이 발견되였다.
분석결과는 제눈도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성공! 성공이였다.
대흥골안에 쌓인 수백만t의 분광이 보물로 변하는 순간이였다.
성공도 간단한 성공이 아니라 마그네사이트공업에서의 혁명을 의미하는 특기할 성공이였다.
애국의 자욱이란 조국땅우에 이렇듯 지울수 없이 찍혀져야 하는것이다.
언제나 당정책을 심장에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남보다 사색할것도 많고 남보다 눈에 보이는것도 많으며 남보다 해야 할 일도 많은 법이다.
전기용융방법에 의한 고질크링카생산이라는 오늘의 높이에 이르기까지에는 간고한 시련과 무수한 체험과 값비싼 피땀의 자욱이 깃들어있다.
뜨거운 열정과 가득찬 자랑을 가슴헤치고 터치는듯 한 단천내화물공장의 전기용융직장!
우리 나라 마그네사이트공업발전의 상징인 이 직장, 비록 크지는 않아도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의 래일을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하는 이 직장은 건설의 불야성속에서 불쑥 솟아난것이 아니다.
분광으로 크링카를 만들어낼수 있는 성공의 길이 열렸을 때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커다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나섰다.
21세기 조선의 새로운 크링카가 쏟아져나오는 단천내화물공장의 현장가까이에는 어제날 사람마다 가슴들먹이면서 쳐다보던 수평회전로와 가압식수직로가 묵묵히 서있다.
한때는 기운찬 동음을 울리며 마그네샤크링카를 꽝꽝 뽑아내던 회전로가 《고난의 행군》시기 미제의 악랄한 경제봉쇄책동이 가져온 엄혹한 연료난으로 멈추어서게 되였다.
혁명적군인정신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를 지닌 일군들이 중앙으로부터 내려와 현지의 기술자,로동자들과 합심하여 다시금 로에 불을 지폈다.
시내의 공장들이 멎어서던 그때 회전로에서 솟구쳐오르는 연기를 단천시내의 모든 사람들이 울면서 보고 주먹을 부르쥐고 일어섰다는 피젖은 추억의 이야기… 그렇게 수십만t의 내화물재료를 생산하였지만 콕스와 중유를 동력으로 해서는 우리 나라의 무진장한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전망을 담보할수가 없었다.
남들도 다 이런 방법으로 한다니 어쩔수 없단 말인가.
아니였다.
우리 나라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앞날을 두고 모두가 걱정하고있던 그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기용융법으로 고질크링카를 생산할데 대한 방향을 제시하시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사람들은 앞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이것이 우리 나라 마그네샤크링카공업발전에 있어서,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에 있어서 얼마나 위대한 사변인가를 절감하게 될것이다.
결심하고 작전하고 전개하는 모든 일이 속전속결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반년도 못되는 사이에 전기로가 일떠섰다.
수천℃에서 광석을 구워낸 다음 일정한 기간 식혀서 외피를 벗겨 파쇄하니 금강석같은 고품위마그네샤크링카가 번쩍거리며 빛을 뿌렸다. 분석결과 순도는 96%, 97%, 98%, 99%까지 올라갔다.
이것은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마그네사이트재부가 몇배의 가치를 더 가지게 되였다는것을 의미하는 수자인것이다.
이렇게 주먹만 한 구단광 한덩이로부터 오늘의 대흥경소마그네샤공장이 태여났다.
대흥골안의 제일 막바지에 흰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이 공장이야말로 주체의 공장, 애국의 공장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길, 당정책을 따라 걷는 길이 성공과 행복의 직선주로라는것을 또 한번 절감하게 되였다.
초행길의 또 하나의 리정표마냥 산뜻하게 솟은 단천내화물공장의 류산마그네시움비료직장!
위대한 장군님께서 두벌농사에서 큰 덕을 보게 되였다고 만족해하신 이 직장은 그 어떤 실무적인 과학연구사업의 결실이 아니다.
이 땅을 천지개벽시키는 토지정리의 우렁찬 동음이 강산에 진감하고 당의 두벌농사방침 관철로 온 나라가 들끓던 시기에 당정책관철을 위해 머리를 쓰고 방도를 탐구하는 과정에 류산마그네시움비료라는 새로운 비료품종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태여났다.
원료도 무진장하고 시장도 무제한하며 전기도 얼마 들지 않는 이처럼 훌륭한 비료생산기지를 꾸리기 위하여 걸음도 많이 걷고 땀도 많이 흘린 일군들과 공장의 기술자,로동자들…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내 일,네 일이 따로없고 조국의 번영에 이바지할수 있는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해야 한다는 뜨거운 마음들이 이 보배직장을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안아일으켰다.
승용차가 그 한장을 타고 넘어가도 깨지지 않는다는 스레트를 한해에도 수십만장씩 생산하는 스레트직장도,미광을 원료로 하는 경소마그네샤직장도 그렇게 일떠섰다.
나그네의 길은 발로 걷는다.
애국의 초행길은 심장으로 걷는다.
초행길은 애국의 심장에만 자기의 길을 열어준다.
북두봉에서 시작된 그 걸음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가늠하지 못하고 군자리정신으로 살자는 구호를 부르짖으며 쉬임없이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던 영웅적사나이들,
그 누가 보는 사람도 없는 북방의 한 지점에서 마그네사이트가루를 온몸에 뒤집어쓰면서 조국수호의 노래높이 더 높은 성공의 령마루를 향하여 돌진해나가던 이들에게 기쁨과 영광의 시각이 다가올줄을 그 누가 알았으랴.
지난해 9월 어느날, 내 나라의 번영을 위하여 어떤 거대한 사변이 일어나고있는지 사람들이 아직 알지 못하고있는 때 너무도 수수한 단천내화물공장의 현장에 우리 장군님께서 태양의 미소를 함뿍 안으시고 문득 들어서신것이였다.
아,장군님!
꿈결에도 그리던 어버이장군님께서 이렇게 기별도 없이 찾아오실줄은 정말 몰랐다고 울먹이며 말씀드리는 지배인에게 그럼 나팔을 울리면서 오겠는가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는 어버이장군님,
대단하오, 정말 대단하오라고 하시면서 애국적주인공들의 피와 땀과 지혜가 스민 현장을 한발자욱 또 한발자욱 걸어가시는 장군님,
돌아볼수록 동무들의 숨은 노력이 정말 많이 깃들어있다고, 이것이 바로 초행길이라고, 초행길이라고 거듭거듭 외우실 때, 용융로에서 나온 눈부신 크링카를 보시면서 보석같다고 그이께서 환히 웃으실 때, 류산마그네시움비료가 꽝꽝 생산되는것이 너무 기쁘시여 비료더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자고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 광석가루가 흩날리는 현장을 오래도록 걸으시며 큰일을 하였다고, 이것이 바로 초행길을 걷는것이라고 그이께서 또다시 말씀하실 때 이들은 뜨거운 눈물을 소리없이 쏟았다.
력사의 초행길을 걸으신분은 바로 우리의 장군님이십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정책을 우리는 걸음걸음 따라왔을뿐입니다. 장군님,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내 나라 백금산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길에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기울이시여 끝끝내 승리의 포성을 터쳐주신 애국의 위대한 스승께 드리는 혁명전사들의 뜨거운 감사의 노래가 내 나라 백금산의 령과 령을 넘어 끝없이 메아리쳐울렸다.
( 3 )
초행길을 걷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경제강국에로 부르는 오늘의 선군시대는 우리의 매 공민들에게 이러한 삶의 요구를 절절히 제기하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체의 힘으로 조국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애국적열의, 제힘을 믿고 제발로 걸어서 과학기술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선 21세기 백금산주인공들의 열혈의 조국애가 그토록 귀중하시였기에 이들이 걸어간 투쟁의 자욱이 찍혀진 단천내화물공장의 현장에서 초행길에 대한 가슴뜨거운 말씀을 남기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절세의 애국자를 따라가는 전사들에게 있어서 초행길이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원대한 포부와 희망을 안고 우리 조국을 어서빨리 경제강국의 령마루에 올려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걸음걸음에 마음의 보폭을 맞춘다는것이다.
애국이라는 사상감정으로 장군님과 한마음한뜻이 되고 헌신이라는 실천으로 장군님과 한걸음한보폭이 되며 현대과학기술의 소유라는 실력의 높이로 장군님과 하나의 리상이 되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초행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마그네샤크링카공업부문의 성과는 사람들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달아주는 하나의 봉화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들의 투쟁에 대하여 분석해주시면서 정확하게 포착하고 정확하게 결심하고 정확하게 실천한것, 대담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게 결심하고 대담하게 실천한것이 대단히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정확한 포착,단호한 결심,대담한 실천!
이 세가지에는 조국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공민들이 투쟁의 좌표로 삼아야 할 심오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심각하게 지적하신것처럼 만약 그 어떤 새로운 착상이 있다고 해도 갑자르고 타산이나 오래 하면서 심의단계와 결심단계에서 질질 끌다가 나중에 없어지고만다면 어떻게 새로운것이 제때에 자기 빛을 볼수 있겠는가.
내 조국의 자원을 그러안기만 하고 그것을 잘 써먹으려고 나서는 사람들앞에서 자기본위의 《울타리》를 쳐놓고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빨리 발전해나갈수 있겠는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실리가 있는 더 좋은것이 착상되였을 때에는 주저없이 결심하고 동요없이 실천해나가야 하며 이러한 새것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길을 내여주고 한마음으로 떨쳐나서 도와주고 내밀어주어야 한다.최첨단마그네사이트공업의 초행길을 열어나간 영웅적주인공들의 위훈의 자욱은 우리 일군들의 량심에 깊은 교훈을 새기여주고있다.
조국은 우리의 삶의 보금자리이다.
우리만이 아닌 후대들도 길이 살아야 할 터전이다.
메마른 땅우에서, 재부가 없는 토양우에서 행복이 꽃펴날수 없다.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을 생각해야 하고 자신만이 아니라 후대들을 위하여야 한다.
5천년력사로 자랑높은 내 나라, 찬란한 문화로 가득찬 내 나라는 산에도 강에도 바다에도 자원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조국이다.
령토는 크지 않아도 인간의 삶의 터전을 후손만대 담보해주는 땅속 보물들이 무진장한 곳이여서 우리의 조선을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한다.
나라의 자원을 지키는것은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령토와 제도를 지키는 투쟁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오늘 세계적으로 날로 점점 고갈되여가는 자원을 지키고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총포성 울리는 전쟁에 못지 않게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인권》이요 뭐요 갖은 구실을 다 붙여 전쟁의 폭음을 울리는 목적의 하나도 그 나라의 기름진 자원을 빼앗자는것이다.
내 나라의 자원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라.
우리가 다 파먹은 빈 갱도를 넘겨준다면, 나무가 없는 빈산을 넘겨준다면, 물고기없는 바다를 넘겨준다면 후대앞에 그처럼 큰 죄악은 없을것이다.
산골짜기에 버린 분광을 움켜쥐고 밤잠을 못 이루며 별의별 고생을 다하여 끝내 보배덩이로 만들어놓은 사람들처럼 우리의 눈에서는 언제나 애국이라는 두 글자가 지워져서는 안된다.
누가 보건말건 오직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어주신 승리의 좌표를 따라서 묵묵히 걸어온 이들은 눈부신 성공의 탑우에 자기 이름을 새기는것을 바라지 않는 숨은 애국자들, 자기가 걸은 초행길우에서 인민의 행복이 꽃피게 된다면 그것을 삶과 영예의 전부로 간주하는 열혈의 애국투사들이다.
이들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 오르시였던 북두봉에 첫걸음을 찍으며 올라 분광 한배낭을 지고 내려온 후 오늘까지 현장에서 침식하며 어려운 성공의 길을 헤쳐온 중앙기관의 일군들도 있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찬바람부는 북두봉에서 살며 애국의 초행길에서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싸운 과학자,기술자들,로동자들도 있다. 그리고 21세기 첨단내화물가공공업을 개척하는 이 길에서 마지막 심장의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싸우다가 숨진 애국자들도 있다.
성공의 길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간단치 않은 투쟁의 나날에 직위가 달라졌어도 그 어떤 명예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르는 마그네사이트첨단공업의 이 길에서 떠나지 않고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선군혁명투사들의 값높은 삶의 향기가 우리 심장을 후덥게 한다.
21세기 마그네사이트공업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이 력사적사변의 기초에는 행정일군들의 투쟁을 소리없이,힘있게,끝까지 고무하고 밀어준 당일군들의 숨은 노력이 깊이 깔려있다.
인민군대의 군정배합의 숨결을 그대로 닮아 초급당비서와 국장이 한호흡을 하고 중앙의 당일군들과 공장의 초급당비서와 지배인,기사장 그리고 로동자,기술자들이 한마음으로 일치된 바로 여기에 성공의 큰 비결이 있었다고 말하는 행정일군들의 뜨거운 고백은 얼마나 많은것을 새겨주는가.
조국이 부강하자면 초행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초행길을 걷는 사람이 없으면 력사가 전진하지 못하고 조국의 키가 커지지 않는다.선구자가 초행길을 헤치면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걷게 된다. 이것은 전진과 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이다.
일단 해놓고 보면 모든 리치는 단순한 법이다. 단천내화물공장에서 전기용융법에 의한 고질크링카생산현장을 본 사람들마다 신심에 넘쳐 우리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따라나서고 류산마그네시움비료가 어떻게 나오는가를 본 사람들은 우리도 저런 식으로 염화마그네시움비료를 만들겠다고 나선다.
이 분야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여기에 와보고는 우리도 자기 실정에 맞게 머리를 쓰고 애를 쓴다면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할수 있다고 큰 계발을 받는다.
조국번영을 위한 21세기의 초행길은 애국심과 과학기술을 겸비한 사람들만이 헤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천내화물공장에서 이룩된 성과를 두시고 과학자들도 하지 못한 일을 했다고 높이 평가하신 그 말씀의 깊은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과학기술을 모르고 열정하나만 가지고서는 조국의 재부를 빛내일수 없으며 뜨거운 심장없이 과학기술 하나만 가지고는 조국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없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내화물공업의 전초병들은 더 좋은 래일을 위하여 이 시각도 초행길의 강행군을 멈추지 않았다.
전기용융직장이 더 크게 확장되고있으며 류산마그네시움비료직장의 능력이 또 커지고있다.
우리 조국은 바야흐로 내화재료의 《왕》인 마그네샤흑연벽돌을 꽝꽝 생산해낼수 있는 높은 단계에로 줄달음치고있다.
이들의 모범을 따라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애국의 초행길에 너도 나도 떨쳐나서자.
그대가 만약 《애국가》의 선률로 뼈와 살을 키우며 자라난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조국의 넓은 대지를 더욱 기름지고 풍요하게 가꾸는 애국의 길에 나서라.
그대가 일군이라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고난의 초행길을 걷는 애국투사들의 앞길에 징검돌이 되여주고 지팽이가 되여주라.
우리는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초행길의 앞장에 서계시기에 웃으며 가고 황량한 사막우가 아니라 풍부한 지하자원-행복의 무진장한 원천우로 가기에 우리는 더 크게 웃으며 간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나라!
조국사랑의 붉은 피 펄펄 끓이는 《애국가》의 선률에 우리모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서자.
한없이 부강하는 이 조선, 몸과 마음 다 바쳐 길이 받들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