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는 《미일공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이 실렸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날이 갈수록 일본과 미국사이에는 군사적결탁이 강화되고 군사행동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얼마전 일본정부가 5월 중순에 미국이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벌리려는 《코브라 골드》군사연습에 《자위대》를 참가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외신들은 이 군사연습이 지역분쟁을 가상한 씨나리오에 따라 진행될것이라고 전하였다.
미국과 일본은 말로는 《평화》와 《완화》에 대하여 떠들고있으나 실지로는 평화를 바라지 않고있으며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면서 침략과 전쟁의 길로 나가고있다. 미일사이에 빈번해지고있는 공동군사연습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올해 1월 9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진 미일공동군사연습에서는 정찰,상륙 등 각종 훈련이 감행되였다. 2월에도 일본《자위대》와 주일미군은 주변나라들을 《가상적국》으로 삼은 공동지휘소연습을 벌리였다.
최근 오스트랄리아의 앞바다에서 미국주도하의 다국적군사연습인 《퍼시픽 프로텍터 06》연습이 벌어졌다. 이 연습은 《대량파괴무기방지》의 명목밑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공공연히 벌릴것을 목적으로 한 《전파안보발기》에 따른것이였다. 연습에서는 군사적간섭태세완비를 노린 여러가지 훈련이 발광적으로 감행되였다. 이때에도 일본《자위대》는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군과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일은 1978년부터 공동군사연습을 본격적으로 벌려왔다. 1982년부터는 미일사이에 공동지휘소훈련이, 그후에는 륙해공군무력이 참가한 종합공동군사연습이 실시되였다. 1986년부터 미일공동군사연습회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9.11사건》후 아시아지역에서 그 누구의 《위협》과 《불안정》이라는 구실밑에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면서 전쟁분위기를 조성해온 미국은 이 지역에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는데서 일본무력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미국은 일본무력을 돌격대로 내세워 아시아침략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한편 일본은 미국의 전략에 가담하여 해외팽창의 길에 적극 나서려 하고있다. 이로부터 미일은 공동으로 전쟁준비를 강화하고있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 그 한 고리이다.
최근년간에 벌어지는 미일공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공격적성격,범죄적목적에서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무엇보다도 미일공동군사연습은 핵무기사용을 위한 훈련으로 일관되고있다.
미일은 아시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준비를 오래전부터 진행해왔다. 미륙군은 1982년 9월에 공중과 지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여 전쟁목적을 손쉽게 달성한다는 이른바 《공지전》전략을 내놓았다. 미일은 그 이후부터 핵전쟁훈련을 더욱 강화하여오고있다. 최근년간에 진행된 미일공군공동군사연습의 대부분은 핵전쟁연습들이였다. 이 연습들에는 핵적재능력을 가진 미일항공기들이 수많이 참가하였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유사시》 다른 나라들을 핵무기로 공격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일본《자위대》의 작전지휘능력이 높아지고있다. 그전에는 미일공동군사연습에서 일본《자위대》가 부분적훈련에 한해서만 작전지휘권을 가질수 있었다. 그때는 미군련락장교들이 《자위대》지휘부에 파견되군 했었다. 그런데 최근년간 그런 관례가 깨지고 일본《자위대》 장교가 작전지휘를 주도한것이 적지 않다. 이것은 미일공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일본무력이 해외작전능력을 강화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 미,일,남조선사이의 군사동맹체계의 실동연습으로 이어지고있다. 최근년간 남조선에서 미군과 남조선군이 벌리고있는 공중합동군사연습에는 미공군기들이 수많이 참가하고있으며 그것들은 일본에도 날아가 일본《자위대》와 훈련을 진행하고있다. 또한 주일미공군기들이 남조선에 날아가 남조선강점 미공군기 및 남조선공군기들과 공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다. 이것은 결국 미국과 남조선,미국과 일본,남조선과 일본사이에 군사적련계가 강화되고 그것이 실제적으로 가동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2004년에 진행된 《전파안보발기》에 따른 합동군사연습시 미,일,남조선은 하나의 《팀》을 구성하고 참가하였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의 가장 큰 위험성은 그 화살이 조선반도에 돌려지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일미공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다. 일본신문들이 일미공동군사연습때 일본《자위대》가 그 누구에 대한 《해상봉쇄》 등을 노린 훈련을 벌렸다고 폭로한것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 례외없이 조선반도와 가까운 지역에서 벌어지고있다. 최근년간 일본반동들은 해상《자위대》무력을 동원하여 조선동해에서 미해군과 공동군사연습을 벌리군 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조선재침책동에서 위험한 걸음으로 된다.
미일공동군사연습에서 조선반도《유사시》에 대응하는 훈련의 비중이 높아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기후와 지형조건이 우리 나라와 비슷한 혹가이도에 훈련장을 꾸려놓고 그곳에서 일본륙상《자위대》가 미군부대들과 수시로 공동군사연습을 벌리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자위대》무력은 미군과 함께 산악전,야간전 훈련을 강화하고있다. 이러한 전쟁연습들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시험전쟁,예비전쟁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선제공격전략》을 국가정책으로 다시금 선포한 새로운 《국가안보전략보고서》를 발표한 직후에 벌어지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떠들면서 조미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듯이 떠들던 미국과 일본은 반공화국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미,조일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있다. 미일은 북침을 위한 공동군사연습을 벌림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선제타격을 가하려는 음흉한 기도를 스스로 드러내놓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고 그 불길을 다른 지역에로 확대하려 하고있으며 일본은 조선반도에서 아시아재침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 하고있다. 미일반동들이 그 누구의 《위협》이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는것은 저들의 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이다.
미제와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가 더욱 긴장해지고있으며 그것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아시아인민들은 미일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에 주목을 돌리고 경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