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은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력사외곡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미제를 등에 업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망상하고있습니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행위가 극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일본문부과학성은 다음해부터 일본의 고등학교들에서 사용하게 될 력사와 지리교과서 등에 우리 나라의 고유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으로 서술할것을 요구하는 그 무슨 《의견》이라는것을 제시하였다. 참으로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이다.
세상이 다 아는것처럼 독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전에 조선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여 우리 민족이 지속적으로 관리,리용하여온 우리 나라의 신성불가침의 령토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 령토라는것은 다음의 몇가지 력사적사실자료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17세기말 일본정부 도꾸가와막부는 울릉도와 독도가 엄연한 조선령토이며 따라서 이 섬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침입과 출어작업을 엄금하겠다는것을 담보하는 외교문서를 조선봉건정부에 보내여왔다. 1896년 일본외무성이 발행한 도서들에는 독도가 우리 나라 령토의 구성부분으로 기록되여있다. 최근 미국에서 발견된 한 지도에도 독도가 우리 나라 땅으로 명확히 표시되여있다. 이 지도는 1946년 1월 도꾜주재 련합군 최고사령부에 의해 만들어진것이라고 한다. 사실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이 한사코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기는데는 일본특유의 파렴치성과 함께 령토팽창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불순한 정치적기도가 깔려있다. 이번에 일본문부과학성은 새 고등학교 교과서들에 우리 나라의 독도뿐아니라 중국의 조어도,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까지도 일본령토라고 서술하도록 지시함으로써 이 나라들의 분격을 자아냈다.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조어도와 그 부근의 섬들은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한 령토였으며 중국측은 이에 대해 론할 여지가 없는 증거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일본당국의 력사외곡행위를 준렬히 규탄하였다.
같은날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새 고등학교 교과서들에서 남부꾸릴렬도의 령유권에 관한 정의에 수정을 가한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성명은 남부꾸릴렬도를 반환할데 대한 일본의 요구는 본질에 있어서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재검토할데 대한 무리한 주장외의 다른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이 지역은 국제법적결과에 따라 로씨야령토의 한 부분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일본당국의 력사외곡행위는 령토문제에만 머무르지 않고있다. 이번에 일본문부과학성은 새 고등학교 교과서들에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가 된 녀성》이라고 쓴것도 일본이 가해자가 될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그 서술을 달리하도록 하고 《창씨개명》과 남경대학살만행 등 과거 일제의 범죄행위들에 대해 일본이 책임이 없는것처럼 모호하게 표현하도록 강요하였다.
일본문부과학성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새 고등학교 교과서들에서 무려 26군데를 외곡서술하게 하였다.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는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범죄적망동이다.
지난해 4월 외곡서술된 중학교력사교과서를 뻐젓이 검정에서 통과시킨 일본문부과학성이 이번에 고등학교 교과서들에까지 외곡된 력사내용들을 담도록 지시한것을 보면 오늘 일본의 군국화,우경화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오늘 세계언론들은 일본을 《질풍같이 내달리는 군국주의마차》에 비유하고있다. 현실적으로 일본사회에 몰아치는 군국화,우경화바람은 주변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사회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집권자를 비롯한 일본고위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과 집요한 과거청산회피, 로골적인 력사외곡행위와 령토팽창책동, 《자위대》무력의 해외파견 등은 일본에서의 군국주의부활의 산 증거이다. 여기서 력사외곡행위는 군국주의부활을 촉진시키는 촉매제와 같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청소년들은 앞날의 주인공들이며 미래이다.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옳은 세계관을 심어주는가 못 심어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나라와 민족이 앞으로 옳은 길로 나가겠는가 아니면 그릇된 길로 나가겠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일본당국이 중학교학생들뿐아니라 고등학교학생들에게까지 외곡된 력사교육을 하려드는것을 보면 일본이 과연 어느 길로 나가고있는가를 알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대륙침략전쟁에 미쳐날뛰던 일본에 차례진것이란 패망과 치욕뿐이였다. 오늘의 아시아인민들은 지난날의 아시아인민들이 아니다. 오늘 그들은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높은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일본은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를 그만두고 과거죄악에 대하여 성근하게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