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4일 서기국 보도 제918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이라크에 파병되였던 남조선계 미해병대소속 병사 김근형이 이라크항쟁세력에 의하여 치욕스러운 죽음을 당하였다.
지난해 2월 이라크에 파병되였던 남조선계 미국인 최민수가 비참하게 운명한데 이어 또다시 김근형이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불법무도한 침략전쟁이 빚어낸 비극적사태이다.
돌이켜보면 미국이 이라크침략전쟁을 도발한 이후 지금까지 김선일과 최민수,김근형을 비롯하여 여러명의 남조선민간인들과 남조선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침략정책의 희생물이 되여 이라크땅에서 무의미한 죽음을 당하였다.
우리 민족의 아들들이 미국의 침략정책의 돌격대,총알받이가 되여 산 설고 물설은 이국땅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며 비극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이라크전쟁은 국제법도 세계여론도 안중에 없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와 민족들에 대하여 《테로범죄국》이니,《대량살상무기전파국》이니 하는 딱지를 붙여 《힘》으로 압살하고 세계를 저들이 주도하는 《일극세계》로 만들려고 하고있는 미국의 침략정책의 산물이다.
우리 겨레가 미국이 일으킨 이러한 부정의의 전쟁, 날강도적인 침략전쟁의 희생물이 되여야 할 리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한 미국의 동맹국들은 물론 명분없는 전쟁인것으로 하여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몰린 미국까지도 이라크주둔 미군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때에 민족의 피가 끓는 조선청장년들이 저주로운 미제침략군의 감투까지 쓰고 이라크에서 피흘리며 쓰러지고있는것이야말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그들의 죽음은 미국의 침략정책에 추종하는것은 개죽음을 당하는 길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대한 증오와 항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이라크땅에서 어제는 몇명의 남조선민간인들과 남조선계 미국인들이 비참한 죽음을 당했지만 래일에는 얼마나 많은 김선일,최민수,김근형이 나올지 예측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이라크파병범죄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미국의 침략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친미매국행위를 단호히 반대배격하여야 하며 반미반전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5(2006)년 4월 2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