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국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교과서들에 독도를 《일본령토》로 서술하도록 지시하였다.
이 소식에 접한 전체 조선녀성들은 일본당국에 대한 치솟는 격분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40여년동안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일본이 자기의 죄악에 찬 과거에 대하여 성실하게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날강도적인 《독도령유권》을 운운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인류량심과 정의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도를 발견하고 1,500여년동안이나 관할하여왔으며 그것을 국토에 편입시키고 독도령유를 내외에 선포한 첫 나라이다.
독도가 누구도 감히 침범할수 없는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라는것은 력사적자료에 비추어보나 법률적견지에서 보나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의 신성불가침한 령토인 독도를 빼앗아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하여왔으며 오늘은 교정에까지 《독도령유권》주장을 내리먹여 새 세대들에게 국수주의와 령토팽창의식을 고취하고있다.
최고당국자를 비롯한 일본정부의 고위정객들이 앞장서 저들의 죄많은 침략력사와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공공연한 력사외곡,령토팽창책동을 더욱 로골적으로 벌리고있으며 반공화국,반총련탄압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일관계를 극한점으로 몰아가고있다.
력사는 결코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흐른다 하여 고쳐지는것도 아니다.
일본당국이 《독도령유권》을 운운하는 본심은 바로 독도를 장악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재침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군사적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그 주변수역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해저자원을 비롯한 경제적리권을 독점하는데 있다.
일본당국의 목적은 거꾸로 된 력사교육을 통하여 일본의 청소년들속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사상을 주입시켜 그들이 어느때든지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나설수 있도록 만들어보려는데 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과거 저들의 침략죄행을 가리우고 미화분식하며 남의 나라 땅을 자기것이라고 교육 할 때 그것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일이다.
일본당국이 과거범죄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깨끗이 청산할대신 그것을 찬미하면서 계속 령토팽창의 길로 내달린다면 수치스러운 자멸의 길을 앞당기게 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독도령유권》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저들의 죄악에 찬 100여년사를 기어이 총결산하려는 우리 민족의 확고한 의지와 시대의 요구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는 공화국 전체 녀성들의 이름으로 일제가 침략전쟁과 군사적강점시기에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리개로 만들어 녀성들의 정조와 존엄을 참혹하게 유린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하여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철저하게 보상하며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 《령토》라고 서술하도록 지시한것을 당장 철회할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전체 조선녀성들은 세계의 모든 진보적녀성들과 함께 일본이 저지른 엄중한 죄과를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주체95(2006)년 4월 22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