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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지역 《곡우》전날에 전례없이 많은 눈
(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24절기의 하나인 《곡우》전날인 19일에 동해안의 전반적지역들에서 전례없이 많은 눈이 내렸다.

《곡우》는 곡식이 자라는데 리로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하여 일러오는 절기이다.

이 절기를 전후한 시기에 의례히 비가 내리는것으로 되여있었는데 때아닌 많은 눈이 쌓이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특별히 많은 눈이 내린 곳은 강원도의 해안지역이다.

원산시에서는 1시부터 17시까지 눈이 내렸는데 쌓인 눈높이는 23㎝나 되며 강수량은 62㎜이다. 이것은 당일 기상관측이래 제일 높은 기록이다.

문천시와 고산군,안변군에서 쌓인 눈높이는 각각 18㎝, 20㎝, 14㎝이고 강수량은 각각 62㎜, 69㎜, 41㎜이다.

이밖에도 세포군,법동군을 비롯한 산간지대들에서도 많은 량의 진눈이 내렸다.

함경북도 청진시와 무산군,선봉군, 함경남도 장진군에서도 각각 12㎝, 20㎝, 11㎝, 17㎝높이의 눈이 쌓였다.

기상관측전문가들은 이번에 내린 눈은 봄계절에 매우 보기드물게 나타나는 이상기후현상으로서 싹트기 시작하는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줄것이라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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