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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와 《화촌10경》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만경대는 일만경치가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였다.

예로부터 화촌이라 불러온 만경대와 그 일대는 뛰여난 풍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만경봉에서 바라보이는 일만경치를 10가지로 함축하여 《화촌10경》이라고 불러왔다.

10가지 풍경에는 만경대의 봄경치,세 섬의 달밤정경,봉포에서의 고기잡이,우산에서의 소방목,광촌마을의 밥짓는 연기,석호의 돛배,양산의 푸르른 기상,원암의 붉은 절벽,추교의 씨붙임광경,동림나루터에서의 손님배웅이 속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세 섬은 만경봉앞에 보이는 두루,두단,문발섬이며 봉포는 만경봉의 좌측 봉황대앞에 있던 옛 나루터의 이름이다.

우산은 지금의 만경대구역 룡봉리의 양산이며 원암의 붉은 절벽은 만경봉에서 동평양쪽으로 곧추 바라보이는 락랑구역 원암산기슭의 절벽이다.

추교와 동림은 각각 만경대구역 금천동의 추자벌,만경봉기슭의 동림선창을 의미한다.

이 풍경에서는 화창한 봄날 온갖 꽃들이 만발하게 피여나 환희의 꽃동산을 련상케하는 만경대의 봄경치를 첫째가는 경치로 내세우고있다.

옛문헌에서는 《화촌10경》을 소개하면서 《평양일대의 산수치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으나 화촌일대야말로 그 경치에서 최고》이며 특히 만경대의 절경을 두고서는 《나라안에 이만한 곳이 다시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많은 문인들도 만경대의 아름다움을 시에 담아 노래하였는데 18세기 평양의 재능있는 향토시인이였던 리시항은 《만경봉에 올라》라는 시에서 비취색구름속에 솟은 만경대의 자태를 시에 담자고 보니 보면 볼수록 너무 아름다와 차마 구절을 찾을수 없었다고 하였다.

만경대와 그를 중심으로 하는 《화촌10경》은 평양8경과 함께 민족의 자랑으로 된다.

오늘 만경대는 조선인민만이 아닌 세계진보적인류가 뜨겁게 경모해마지 않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로서 그 이름 더욱 빛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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