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대미추종에 환장한자들의 광대극》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일본우익세력들은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거들며 우리 나라에 《제재》를 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장치를 세워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최근 일본의 총리관저에서는 내각관방장관과 경찰청장관,공안조사청장관, 외무성의 사무차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나라에 대한 그 무슨 정보를 분석하는 회의가 벌어졌다. 여기서는 그 누구에 대한 《법률의 엄격한 적용》이요 뭐요 하는 소리들이 튀여나왔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자민당은 청문회를 열고 그 무슨 《인권침해문제대처법안》이라는것을 국회에 제출하는것을 승인하였다. 거기에는 우리 나라 선박의 일본입항을 금지하거나 경제제재를 발동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포함되여있다.
한편 일본내각관방장관 아베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미국내안전성 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그 누구의 《불법행위와 대량파괴무기확산에 대한 대책》 등 일본정부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미사이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꿍꿍이를 벌렸다.
일본반동들은 밖에 나가서도 《랍치문제》를 가지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미국에서 《랍치문제》에 대한 책을 영어로 번역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백악관앞에서 집회를 열것을 계획한다 어쩐다 하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들이다.
일본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소동을 피우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렴치없는짓이다.
랍치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우리가 일본에 대고 따져야 할 일이다. 과거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통치시기에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이 강제련행,랍치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에 끌려가 무참히 혹사당하였다. 100여만명이 참혹하게 목숨을 빼앗겼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랍치,유괴,강제련행되여 일제침략군의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조금이라도 죄의식을 느끼고 반성할 의지가 있다면 지난 세기에 일제가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부터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하는 길로 나가야 할것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의 랍치행위가 결코 지나간 력사속에만 있지 않다는데 있다. 최근년간 미국과 일본정부의 모략기관,우익보수세력의 배후조종과 부추김밑에 일본의 반공화국단체들과 인물들이 《인권》,《인도주의》의 가면을 쓰고 국경지역에 쓸어들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간첩암해활동망을 꾸리고 각방으로 악랄하게 책동하여왔다. 그들은 우리의 당 및 국가,군사비밀에 속하는 문제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대내외정책적문제들에 대한 내적자료 등을 수집하는 한편 회유,기만 등 비렬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공민들을 유괴,랍치하여 강제로 일본으로 끌고갔다. 이것은 론의할 여지조차 없는 명백한 인권유린행위이며 반인륜적범죄이다.
우리 나라의 해당 기관은 이미 사태의 엄중성에 따라 공화국형법과 형사소송법의 해당 조항에 준하여 범죄에 관계한자들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급하고 공식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통지하였다.
우리 공화국이 일본비정부기구의 탈을 쓴자들의 범죄행위를 까밝히고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일본측에 넘겨주고 이에 대한 해명과 진상규명, 우리 나라 공민들을 유괴,랍치해간 일본인범죄자들의 인도,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 재발방지 등을 강하게 요구한것은 백번 정당하다. 우리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유괴,랍치행위를 저지른자들이 과거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유괴,랍치죄행을 그대로 본따 그따위짓을 한것을 고려할 때 범죄재발방지를 위해서도 그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일본정부는 마땅히 이에 대하여 즉시 문제시하고 해당한 대책을 취해야 할것이였다. 그러나 일본은 저들이 할바는 하지 않고 여론을 딴데로 돌려보려고 그 누구의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떠들어대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요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바람을 더욱 어지럽게 일구는것은 미국의 부추김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미국은 최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물리적압박공세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대미추종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에 편승하여 제일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그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랍치문제》 등을 걸고들며 압력을 가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감정을 계속 자극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질식시키려는것은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의 변함없는 속심이다. 일본반동들이 이런저런 당치 않은 구실을 내들고 우리 공화국에 어떻게 해서나 제재를 가하려 하는것은 그러한 속심과 관련된다.
대미추종에 환장이 된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지금과 같이 계속 《랍치문제》를 거들며 반공화국소동을 피운다면 사태가 험악한 지경에 이르게 될것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오늘 일본이 선차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지난 시기 일제의 우리 인민들에 대한 랍치,강제련행범죄와 최근년간 우리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랍치행위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일본정부는 이미 다 해결된 그 누구의 《랍치문제》를 계속 들고다닐것이 아니라 우리가 체포령장을 발급한 범인들의 무조건적인 인도와 재발방지 등 해당한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