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중국 화북지방에서 조선서해 북부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내렸다.
기상수문국 중앙예보연구소 부소장 리철수의 말에 의하면 서해안의 대부분지방에서 때아닌 눈이 내리는 특이한 현상이 있었다. 특히 평양지방에서는 6시 30분경부터 9시경까지 눈이 내렸는데 쌓인 눈높이는 1㎝이고 강수량은 2㎜이다.
이러한 눈은 조선에서 주체51(1962)년 4월 17일에 내린후 44년만에 다시 나타난것으로 된다.
그리고 평양지방에서 눈내린 마감날자로 보면 기상관측이래 가장 늦은것이다.
서해안의 대부분지방에서 나타난 이상기후현상의 원인은 우리 나라 부근에서 0℃이하의 찬공기층이 약 400m이상으로서 매우 낮았기때문에 성층권에서 형성된 눈이 녹지않고 내린것이다.
4월에 눈이 내리는것은 조선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은 온갖 꽃이 만발하고 3월에 씨붙임한 협동농장포전들에서 새싹이 나오는 시기이다.
그런데 때아닌 눈이 내림으로써 식물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