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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139)
   빨찌산의 아들

(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5(1996)년 11월 24일이였다.

그 전날 초도방어대와 해군부대를 현지지도하시고 새벽까지 수많은 문건들을 처리하시며 순간도 휴식을 못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날이 밝자마자 일군들에게 판문점으로 나가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너무도 놀라와 강경하게 막아나섰다.

그것은 지난 시기 판문점에서 일촉즉발의 위기와 돌발적인 불상사들이 빈번히 발생하였기때문이였다.

그리고 당시는 미제의 군사연습소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준엄하고 날카로운 정세가 조성되여있던 시기였다.

일군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거듭되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특별한 경비조직도 없는 판문점으로 향하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안심시키시려는듯 《나는 이미 70년대 초부터 여러번 이곳에 왔댔소.》라고 하시면서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이렇게 하는것은 자신의 응당한 의무라는것을 표명하시며 《나는 빨찌산의 아들입니다.》라고 힘있는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빨찌산의 아들,이 선언은 백두의 빨찌산대장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조국광복을 이룩하신것처럼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와도 기어이 조국통일을 안아올 그이의 철석의 의지와 맹세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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