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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북침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전쟁연습》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은 《북침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전쟁연습》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된바와 같이 오늘부터 31일까지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의 주도하에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훈련이 벌어진다. 여기에 동원되는것은 남조선강점 미군과 남조선군만이 아니다. 미국본토와 해외기지들에서도 3,000여명의 미군이 날아든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무력을 투입하여 벌리는 두개의 합동군사연습은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다.

《련합전시증원연습》은 조선반도《유사시》 해외주둔 미군무력의 《기동능력효률》을 《검증》하고 남조선군의 지원절차와 미증원군의 신속전개를 숙련하는 사실상의 기동훈련이다. 《독수리》훈련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종심지대를 기습타격하기 위한 북침핵공격연습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이 합동군사연습들을 통합하여 벌림으로써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는 더욱더 첨예해지고있다.

이번 전쟁연습을 계기로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는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침략전쟁터들에서 악명을 떨친 미군의 스텔스전투폭격기들과 핵추진항공모함 등 최신예전쟁수단들과 야전병력이 대대적으로 집결되였다. 이 방대한 무력이 상륙,도하,공중타격,종심확대 등 각종 공격훈련들을 벌리다가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 미해군의 가장 큰 핵항공모함의 하나인 《아브라함 링컨》호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2003년의 이라크침공때에 큰 역할을 했다는 《아브라함 링컨》호의 참가는 이번 전쟁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나 무력시위가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핵시험전쟁,예비전쟁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전쟁연습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가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때에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최근 부쉬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폭정국가》로 모독하고 《선제공격대상》이라고 밝힌 《국가안보전략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2월초에는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란자가 남조선에 기여들어 미국남조선《련합군》이 그 누구와 싸울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있다고 폭언하였다. 이런 사실들은 이번 전쟁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해치려는 미국의 기도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계획적인 전쟁모험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번 전쟁연습을 통해서 6자회담공동성명을 완전히 뒤집어엎으려는 미국의 검은 속심이 여실히 드러났다.지금까지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6자회담재개》에 대해 표방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에 금융제재를 가하는 등 말과 상반되는 행동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술 더 떠서 도발적인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림으로써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요 《6자회담재개》요 하는것이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술책이였다는것을 로출시켰다.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은 북과 남의 온 겨레를 핵참화에 밀어넣을수 있는 엄중한 후과를 안고있다. 따라서 미국의 전쟁흉계에 맞장구를 치는것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민족반역행위이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는 6.15공동선언의 리념에 따라 여러 갈래의 대화가 진행되고 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교류가 이루어지고있다. 온 겨레가 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문을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군부당국은 제18차북남상급회담날자에 맞추어 미국과 함께 동족을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림으로써 온 겨레가 커다란 기대를 품고 주시하던 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수 없게 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에 커다란 장애와 난관을 조성하였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이에 대하여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안전과 화해협력,통일을 원한다면 이제라도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미국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도발에는 강력한 보복으로 대답하고 불은 불로 다스리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다.만약 미국이 이 땅에 감히 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밑에 지금껏 굳게 다져온 자위적억제력과 반미적개심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켜 침략자들을 몽땅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다

7천만겨레는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거족적인 반전평화수호투쟁으로 미제와 그 주구들의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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