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장기적인 <반테로전쟁>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위험한 흉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약자를 희생시키고 작은 혁명적인 나라를 하나하나 압살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변함없는 야망입니다.》
미국지배층은 《평화》와 《무력축감》에 대하여 곧잘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들의 기본정책은 의연히 힘으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자는것이다. 그것은 《미국방재검토보고서》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난 2월 1일 미국방장관 람스펠드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군사력강화를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들을 밝힌 《미국방재검토보고서》의 주요내용을 공개하였다. 뒤이어 그 전반내용을 미국방성이 공식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테로》와 《위협》에 대처하여 앞으로 20년간에 걸쳐 특수무력증강, 륙군과 공군의 기동력강화, 해상과 해안지대에서의 해군의 동시작전능력보유, 정보수집강화 등의 계획을 담고있다. 결국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세계적인 《반테로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작성된 미제의 장기적인 침략적군사행동계획이라고 볼수 있다. 이 《보고서》가 《반테로전쟁》을 《장기적인 전쟁》으로 규정하고 그의 장기화전망을 내비친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이 《보고서》에는 《대량살륙무기보유와 사용》을 《저지》시키기 위한 《동맹국들의 방어조치》 등도 씌여져있다. 말하자면 미국은 세계적규모의 《반테로전쟁》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였으며 특히 혁명적인 나라들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2월 6일 미국대통령 부쉬가 국회에 다음회계년도 군사비로 총 4,393억US$를 요구한것도 이에 따른것이다.
오늘 인류는 전쟁을 견결히 반대하고 평화를 열망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미국이 《미국방재검토보고서》를 작성발표한것은 완화의 추세에 역행하는 행위이며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무엇보다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과 전쟁문서이다.
미제가 이 《보고서》에서 태평양지역에서의 전투력을 과시하기 위해 항공모함 11척중 6척과 잠수함의 60%를 이 지역에 배비할 계획을 밝힌것은 그들이 장기적인 《반테로전쟁》의 기본목표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중국을 《최대의 잠재적경쟁국》으로 규정한것이 그 하나이다. 미국은 중국의 국방력강화에 대한 그 무슨 《위험성》을 부각시키면서 일본과 남조선에서 미군재배치와 《신속기동군》으로서의 미군재편성 등을 구실로 일본과 남조선을 침략적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의 《최중요기지》로 전환시켜 종속적인 미국일본,미국남조선동맹관계를 더욱 밀착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지배층은 저들이 이라크문제에 몰두하는 동안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였다고 보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미국은 일본,남조선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며 나아가서 중국을 힘으로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있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또한 《선제공격전략》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것이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새로운 특수부대를 내올것을 계획하고있다. 지난 1월 24일 미국방성 관리들은 미군이 다음해말까지 특수무력을 약 8,000명 더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미군의 특수부대들의 병력은 6만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를 작성발표한 목적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은 2002년 9월 《적대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에 력점을 둔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전략의 기본은 선제공격에 의한 속전속결이다. 미국이 감행한 이라크전쟁은 이에 따른것이였다. 이번의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미제가 이라크전쟁《경험》에 기초하여 작성한것이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에서 주목되는것은 《위험국》을 가상한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념두에 둔것이라고 할수 있다. 미제가 이 《보고서》에서 우리 나라를 《잠재적적대국가》로 규정한것은 그에 대한 립증으로 된다.
남조선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증강, 이라크전쟁에서 시험된 최첨단무기들의 남조선반입,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규모적인 불의의 공격을 가상한 전쟁연습강화 등은 미국이 제2조선전쟁계획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은 지난 1월 24일 많은 참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싸일요격시험을 감행하였다. 여기서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미싸일이 발사되는 곳을 태평양의 어느 한 섬으로 정했으나 그것이 실제로는 우리 공화국을 가상한것이라는것이 참관자들의 견해였다는것이다. 미국은 기어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는 동시에 그것을 아시아정복의 돌파구로 삼으려 하고있다. 미국이 《전략적유연성》이라는 구실밑에 남조선강점 미군을 《신속기동군》으로 변신시켜 조선반도와 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더욱 강화하려 하고있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미제는 《전략적유연성》이란 간판밑에 남조선강점 미군을 지역분쟁에 신속히 개입시킬수 있도록 《유연하게 변신》시키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에 《아파치》직승기가 도입되고 개량된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이 배비되였으며 그의 전술지휘통제체계의 성능이 개선되였다.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은 원거리작전능력을 갖춘 이른바 《미래형사단》으로 개편되였다. 총체적으로 《전략적유연성》의 간판밑에 방대한 전쟁장비들이 남조선에 쓸어들고있으며 남조선강점 미군부대들의 전투능력이 강화되고있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미제의 무분별한 대조선침략전략과 아시아지배야망이 반영되여있는 매우 위험한 전쟁씨나리오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방재검토보고서》에 따라 미국방성이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이다. 지난 2월 7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비할 원자력잠수함 《오하이오》호가 새로 취역되였다. 핵미싸일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 150여기를 탑재하고있을뿐아니라 특수부대를 침투시키는데 리용되는 소형잠수함까지 가지고있는 《오하이오》호는 괌도를 거점으로 하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역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 2월 3일 미해군 《이지스》순양함 《챈썰러즈빌》호가 일본 혹가이도의 무로란항에 입항한데 이어 6일에는 미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가 이 항에 입항하였다. 최근 미공군은 이라크에 있는 미군비행기들을 지대공미싸일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는 현재의 미싸일경보체계를 갱신한것이다. 미공군은 곧 이 장치를 비행기들에 설치하여 이라크에서의 군사작전능력을 높이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이 작성한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힘의 정책의 연장이며 그의 구체적인 실천행동계획이다.
《미국방재검토보고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힘으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미제의 침략적정체와 세계제패야망을 꿰뚫어보고 그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