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는 만수대창작사 인민예술가인 선우영과 세계미술의 흐름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제8차 베이징국제예술박람회에 참가하였던 선생의 소감을 듣고싶다.
선우영; 프랑스,싱가포르 등 20여개 나라에서 온 300여개의 유명한 미술단체들이 참가한 박람회장에는 1만여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였다.
참관자들의 반향을 종합하여 등수를 결정하는 박람회에서 조선화들인 《백두산천지》(선우영작)와 《남강의 겨울》(정창모작)에 각각 금상이 수여되였다.
조선화들은 수많은 미술전문가들과 애호가들로부터 《사실주의미술의 높은 경지를 개척》,《동양화의 대표작》이라고 대절찬을 받았다.
이미 여러 나라들에서 진행된 국제적규모의 전람회와 나의 개인미술전람회들에서도 느꼈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세계미술계의 이목이 사실주의미술 특히 조선화로 쏠리고있다는 인상을 더욱 강하게 받았다.
기자; 그러면 조선화가 세계미술계의 눈길을 끌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
선우영; 사람들은 지금 객관적현실의 사실주의적재현을 떠난 추상주의미술보다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미술의 인식교양적목적에도 부합되는 사실주의미술에 더 매력을 가진다.
오랜 력사를 가진 조선화는 면고찰을 위주로 한 유럽식미술이나 먹과 선을 기본으로 하는 동양화에서 느낄수 없는 강한 립체감과 광선감,무한한 공간감으로 현실을 진실하게 그려낸다.
세화기법과 선묘법이 다양해지고 몰골기법이 수묵화로부터 채색화로 변하는 등 조선화는 오늘 전통적인 기법들을 살리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하고있다.
예술의 거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세심한 지도밑에 1970년대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주체미술은 지금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세계미술계에서 조선화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