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은 《견결한 반외세자주화투쟁으로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으로된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는 시기에 3.1인민봉기 87돐을 맞이하고있다.
3.1인민봉기는 조선인민은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이며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고 침략자,압제자들과 맞서싸우는 용감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애국적인 반일투쟁이였다.
우리 인민은 봉기를 통하여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가장 악독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해온 간악한 일제에 대한 쌓이고 맺힌 원한과 울분을 폭발시켰으며 외세의 침략과 압제를 용납치 않으려는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상과 의지를 힘있게 보여주었다. 우리 나라 반제민족해방투쟁력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남긴 3.1인민봉기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반일정신과 자주정신을 시위하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 하지만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위하여 애국의 더운 피를 뿌린 87년전 그날의 봉기자들의 념원은 아직도 전국적범위에서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온 겨레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강도 일제의 총칼폭력에 맞서 과감히 싸운 3.1인민봉기자들의 애국적투쟁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들의 애국심과 자주정신을 이어 견결한 반외세자주화투쟁으로 나라와 민족의 통일독립을 이룩해나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며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선 중대한 과제이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간섭책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로 되고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남조선에 침략군을 못박아두고 대조선압살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조선반도에서의 화해와 협력,자주통일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을 일으키고있는 미국에 의해 지금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있다.
일본반동들도 지난날 우리 민족앞에 지은 죄악에 대하여 사죄하고 보상할 대신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해나서고있다. 일제의 침략적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일본반동들의 날로 로골화되는 침략력사외곡책동과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독도령유권》주장은 우리 나라를 또다시 침략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날로 더욱 악랄해지는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운동을 전진시킬수 없으며 나라의 평화를 수호할수 없다.
온 겨레는 반외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는 우리 겨레의 민족자주의식과 민족단합정신이 체현되여있는 애국애족의 리념이며 시대의 기치이다.
우리 민족이 지니고있는 민족자주의식,민족단합정신은 그 어떤 경우에도 민족주체적력량으로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고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려는 각오이며 의지이다. 외세의 횡포무도한 침략위협과 간섭을 항시적으로 받으며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정세하에서 살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반외세자주정신,민족단합의지는 필수불가결한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침략적인 외세를 반대배격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민족자체의 단합된 힘으로 지켜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견결한 반외세자주화투쟁의지가 어려있다.
민족화해와 자주통일의 열풍이 삼천리강토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는 6.15통일시대의 눈부신 현실은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단합과 통일의 기치이고 민족운명개척의 백승의 무기이라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확고히 고수하고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외세의 날강도적인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켜낼수 있으며 자주통일을 앞당겨 이룩할수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더욱 가슴깊이 새기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3대애국운동은 올해에 우리 민족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기본투쟁과업이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며 북남화해와 민족단합을 실현하여 자주통일운동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자면 3대애국운동을 벌려야 한다.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데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이 있고 통일과 번영도 있다.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이야말로 온 민족이 누구나 참가해야 할 성스러운 애국운동이다.
지금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은 3대애국운동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겨레의 투쟁기세와 열의는 매우 높다. 민족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강렬한 통일의지를 한데 모아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에서 3대애국운동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온 겨레는 전민족적호응과 애국열의를 불러일으키는 3대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올해에 반드시 통일위업의 새 전기를 열어놓아야 한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철수시키고 미국의 지배를 끝장내야 한다.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온갖 민족적불행과 고통,치욕을 강요당하고있다.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진보적발전을 실현할수 없고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세기가 넘도록 외세의 지배밑에서 신음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이 치욕의 력사는 더이상 지속되여서는 안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자기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가져다준 미제에 대한 쌓이고쌓인 분노와 울분을 활화산처럼 터쳐 온 남조선땅이 반미의 불도가니가 되게 해야 한다. 온 겨레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고 날뛰는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일본의 조선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일본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이며 백년숙적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과 계산할것이 너무나도 많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일제침략자들은 무려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였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성노예로 무참히 짓밟았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과 력사유물,문화재들을 닥치는대로 파괴,략탈하였고 국호는 물론 조선민족의 말과 글,성과 이름까지 빼앗는 야만행위를 감행하였다. 우리 민족은 강도 일제의 이 특대형범죄를 총결산하고 피맺힌 원한을 기어이 풀어야 하며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야망을 꺾어버려야 한다.
민족자주통일,반전평화수호투쟁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어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에 우리 민족은 비관과 동요를 모르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는것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투쟁하여 자주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