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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특위 북측본부 미국은 약속대로 로근리 피해보상해야 한다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은 2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세상에 알려진바와 같이 2001년 1월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클린톤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충청북도 로근리에서 저지른 민간인대학살사건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피해보상을 약속한 때로부터 5년이 지나갔다.

그러나 미국은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사죄와 피해보상은커녕 교활하게도 그 무슨 《추모비》건립놀음의 미명하에 전쟁시기 저들이 저지른 야수적인 민간인학살사건들을 덮어버리려고 책동하여왔다.

이것은 바로 미국이 어떻게 하나 피로 얼룩진 인간살륙의 력사를 외곡합리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높아가는 반미감정을 눅잦히면서 남조선에 계속 틀고앉아 온갖 못된 짓을 다해가려는 검은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1950년 7월 미제살인귀들이 로근리에서 무고한 녀인들과 로인들 지어는 철없는 아이들까지 철다리밑과 굴간에 몰아넣고 기관총탄과 박격포탄을 퍼붓다못해 악착하게 찔러죽인 전대미문의 인민대학살만행은 산천초목도 분노에 떨게 하는 천추에 용납못할 반인륜적범죄였다.

남조선에서는 충청북도 단양 곡계굴 민간인학살사건, 전라북도 리리역(현재 익산역) 폭격사건, 경상북도 례천 민간인학살사건 등 전쟁시기 미군이 감행한 민간인학살사건들이 련이어 드러났으며 남조선강점 미군에 의한 살인과 강간, 폭행과 강도행위가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나고있다.

제반 사실들이 실증해주고있는것처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을 《식민지렬등인》,《들쥐》나 《꿩》으로 간주하면서 온갖 범죄를 일삼고있는 잔인한 살인야수의 무리이며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 세상에 나올 때부터 피비린내나는 인간살륙의 전시장을 펼쳐놓은 사상최대의 인권유린왕국이다.

이러한 인간살륙과 온갖 반인륜범죄의 주범인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론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며 파렴치한 광대놀음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오늘날의 우리 인민이 지난날 저들이 마음먹은대로 살륙하고 짓밟던 그런 인민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는 미군이 이 땅에서 저지른 온갖 치떨리는 범죄행위들에 대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미국은 조선민족의 치솟는 분노심을 똑바로 보고 클린톤 전 대통령이 한 약속대로 로근리 민간인대학살만행뿐아니라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피해보상을 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는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온 겨레는 미국이 저지른 극악한 인간살륙만행을 천추만대를 두고 잊지 않을것이며 천백배로 복수하고야 말것이다.

승냥이가 양가죽을 백번 뒤집어 쓴다하여 결코 양으로 될수 없듯이 미제의 침략적이고 략탈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또 변할수도 없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계속 눌러앉아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의 재난과 불행의 치욕은 계속될것이며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도 지켜낼수 없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는 남녘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이 오만무례한 미제국주의의 정체를 똑바로 보고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군을 하루속히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95(2006)년 2월 28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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