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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의 궤변》-《천황 참배》망언
(평양 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은 《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의 궤변》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군국주의가 얼마나 위험한 사상적독소인가 하는것이 현실로 립증되고있다.

군국주의는 타민족을 지배하고 멸족시키며 인간살륙을 극구 찬양하는 동방의 《파시즘》이다.

사람이 이 반동사상에 물젖게 되면 분별을 잃게 되고 정상적인 사고기능이 마비되여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조차 갖추지 못하게 된다.

지금 일본정계의 요직에 들어앉은 극우익반동세력들이 그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1월 27일 일본외상 아소는 나고야시에서 있은 어느 한 회합장소에서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제 지내는 영령들은 천황페하를 위해 만세를 부른것이지 총리만세를 부른것은 아니》라고 력설해나서면서 《때문에 천황페하가 참배하는것이 제일》이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다.

그런가하면 지난 4일에는 어느 한 강연에서 과거 일제가 대만의 교육사업에 힘을 넣었기때문에 오늘 대만의 교육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하면서 《나는 솔직히 우리의 선배들이 역시 옳은 일을 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거듭되는 일본외상의 망언을 통해 명백히 알수있는것은 그의 력사인식에 단단히 문제가 있으며 더우기는 사고가 삐뚤어져도 이만저만 삐뚤어지지 않았다는것이다.

일본의 천황이라는것이 어떤 존재인가 하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의 천황은 제2차세계대전의 주요전범자로서 아시아를 피로 물들게 하고 숱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중대범죄의 기본조직자,장본인이다.

까놓고 말해서 전후 일본의 천황이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천황제가 보존되고있는 사실을 놓고 아시아나라들속에서는 오늘까지도 강한 분노와 울분이 야기되고있다.

천황이라는 말만 들어도 일본군국주의시대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판에 그더러 세계의 경계의 눈초리가 집중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라니 이것이 과연 한나라의 외상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맞긴 맞는가고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상 문제를 고려하여 발언을 심중히 하는것이 오늘날의 정치외교적륜리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에게는 초보적인 례의나 도덕관념이 전혀 없다. 파렴치해질대로 파렴치해진 일본반동들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제 땅이라고 우기면서 그 무슨 《다께시마의 날》과 관련한 일대 선전공세를 벌리는 한편 저들의 무책임한 처사에 의해 빚어진 중국인민의 반일감정을 비난해나서는 등 이 나라 저 나라를 마구 물고 늘어지고있다.

추악한 범죄의 력사를 극구 외곡,찬미하며 별의별 망동을 다 부리는 일본반동들의 몰골은 정신착란증에 걸린 자들의 지랄을 그대로 련상케 하고있다.

문제는 어떻게 되여 일본반동들이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도발적인 망동을 서슴지 않는가 하는것이다. 그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일본의 극우익반동세력들은 나라의 군국화,우경화를 집권야망실현과 밀접히 결합시키고있다. 국민들의 패망의식,전패의식을 교묘하게 자극시켜 그들을 제2의 제국건설에로 추동함으로써 저들의 정치적인기를 올리고 다가오는 자민당총재선거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려 하고있다.

이러한 공통된 의식에 기초하여 일본의 극우익반동들은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분간못하고 경쟁적으로 망언을 늘어놓고있으며 그 후과에 대해 따져보지도 않고 못된짓만을 골라가며 일삼고있다.

선거날자가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일본에서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망언들이 도수높게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라고 볼수없다.

이것은 앞으로 엄연한 력사적사실을 뒤집고 주변나라 인민들의 감정을 자극시키며 나라를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실현에로 선동해나가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보다 심화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그와 같은 행위가 정치적성공이 아니라 파멸의 길로 잇닿아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지리적으로 일본은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다. 아시아에서 고립과 배척을 받는 일본이 그 무엇을 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완전한 오산이다.

군국주의우경화의 길로 치닫는 일본은 오늘날 심각한 정치외교적위기에 직면하고있다.

이것은 아시아인민을 반대하고 경시하며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쳐온 일본반동들의 그릇된 정책이 몰아온 응당한 귀결이다.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처신을 바로 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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