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로씨야고통련경축행사가 11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국제고통련 위원장 석명손과 로씨야고통련 위원장 안향진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박의춘과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립상화에 꽃다발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경축집회에서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2월 16일은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뜻깊은 명절이라고 하면서 백두산의 아들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데 언급하였다.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복잡한 현정세속에서도 미국의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계신다고 말하였다.

이날 동포들은 《김일성장군의 노래》,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합창하고 흥겨운 조선민요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뜻깊은 2월의 명절을 경축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