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속전통과 미풍량속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조선민속박물관이 창립 50돐을 맞이한다.
주체45(1956)년 2월 10일에 창립된 박물관에는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3만여점의 유물들과 자료들이 소장되여있다.
박물관에는 신석기시대로부터 19세기말까지 여러 부문의 생산풍습과 의식주생활풍습,가정의례와 인사례절,민속놀이 등을 보여주는 유물들과 자료들이 7개의 호실에 시기별로,체계적으로 전시되여있다.
전시된 자료들과 유물들에는 조선땅에서 선조들이 8,000여년전에 땅을 일쿠며 농사지을 때 쓰던 뿔괭이로부터 나무보습, 쇠낫과 쇠도끼, 가래와 쇠보습 등의 농쟁기들, 6,000여년전의 벼와 조,수수,콩,기장을 비롯한 낟알들, 원시질그릇을 비롯한 여러 시대의 도자기,나무,초물,참대,종이,금속공예품들이 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식생활도구들과 지방별 이름난 음식들, 상차림풍습을 보여주는 7첩반상기,12첩반상기, 고구려시기부터 리조시기에 이르는 남,녀 계층별,직업별 옷차림, 모자,신발들과 비녀,반지 등 각이한 치레거리들, 민족의 고유한 난방시설인 온돌의 발생과 그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들, 살림집꾸림새,자녀교양,혼례식,첫돌맞이,제사풍습에 관한 자료들 그리고 흥겹고도 재미있는 민속놀이를 형상한 대형병풍과 모형직관자료들은 조선인민의 우수한 풍속과 전통을 잘 보여주고있다.
박물관은 오늘 민속전통교양거점으로,문화유물보존연구기지로서 수도 평양의 중심에 훌륭히 꾸려져있다.
이곳에서는 《조선민속유물전시회》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회들을 진행하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민속전통을 내외에 널리 과시하였다.
박물관 관장 안순철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400여만명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5만여명의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