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강제련행,성노예범죄에 대한 외곡과 부정은 이중의 죄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정부는 자기가 저지른 지난날의 죄행을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있으며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려는 성근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력사는 있는 그대로 서술하여야 한다. 력사는 제 마음대로 없는것을 있는것으로,있는것을 없는것으로 만들어낼수 없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일제의 침략력사를 심히 외곡서술하고있다. 일본에서는 일제의 피비린내나는 침략사를 외곡,부정하는 바람이 어지럽게 불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력사교과서에서 일제의 침략적이며 야수적인 범죄행위와 식민지시대의 착취,략탈의 가혹한 행위 등은 대폭 축소하고 외곡,삭제,미화하였다. 그들은 과거 일제에 의하여 조선사람들이 랍치,강제련행되여 침략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에 내몰리우고 잔인하게 학살당한데 대해 그저 《징용,징병제가 확대적용됐다》는 식으로 표현을 바꾸어놓았는가 하면 강제련행을 조선사람들의 《자원》적인 행동으로 묘사하였다. 일본의 한 극우익보수단체는 《북조선이 주장하는 840만여명의 강제련행문제는 전혀 근거없는 소리》라고 하였는가 하면 《조선반도에서 온 사람들의 태반은 자유의사에 따라 건너온 사람들이였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일본외무성과 법무성의 견해도 같다는 해석을 달아 그것이 일본정부의 립장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일본당국자들은 일본군《위안부》라는 말은 원래 없었고 《매춘부만이 있었을뿐》이라고 줴치였고 력사교과서들에서는 《조선인녀성들을 공장 등으로 보냈다》는 식의 심히 외곡된 내용을 서술하였다. 그들은 력사교과서에서 일본군《위안부》범죄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은것과 관련하여 《일본군<위안부>라든가 강제련행이라든가 하는 소리가 줄어들어 정말 좋다》는 소리를 망탕 하고있다. 일본집권자들은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 일본군성노예범죄배상문제는 이미 법적으로 해결되였다고 수염을 내리쓸고있다. 일본당국의 주장은 일본군성노예범죄배상문제를 비롯하여 과거 일제가 감행한 죄악을 다 《깨끗이 청산》하였으므로 더는 책임질것이 없기때문에 이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이상 거론하지 말라는것이다. 이것은 과거범죄에 대한 반성과 청산을 회피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선인강제련행,랍치만행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가장 악독한 반인륜적범죄행위의 하나이다.
일제는 조선강점기간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랍치하여 전쟁대포밥으로 써먹거나 죽음의 고역장에 내몰아 소나 말같이 부려먹었으며 100여만명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그것은 력사적사실자료들과 그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해 명백히 확인,고증되였으며 세계가 그것을 인정하고있다. 일본의 한 출판물은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은 가장 포악무도한짓이였다고 쓰고 1939년에 《징용령》이 발동되여 불과 1년사이에 일제는 조선에서 40만명이상을 끌어갔다고 까밝혔다. 다른 출판물에는 일제에 의해 태평양의 여러 섬들과 남방지대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사람의 수는 100만~150만명이라고 씌여져있다. 최근년간 일본에서 발굴공개된 42만 7,000여명의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의 명단은 일제가 어떻게 조선사람들을 강압적으로 끌어가고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는가를 보여주는 산 증거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과거 일제침략자들에게 강제련행,랍치되여 일본에 끌려간 조선사람들을 《자유의사에 따라 건너온 사람들이였다》고 주장하는것도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 조선민족은 력사적으로 민족성이 강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높은 민족으로서 제 나라,제 땅에서 사는것을 커다란 민족적긍지로,자랑으로 여겨왔다. 일본반동들의 궤변대로 하면 이러한 조선인민들이 자진하여 일본에 건너가 소나 말같이 취급당하며 고역을 치르고 침략전쟁의 대포밥의 운명을 스스로 걸머졌다는것인데 그러한 론리는 리치에 전혀 맞지 않고 력사적사실과도 완전히 다른 허튼소리이다. 일본반동들의 궤변을 과거 일제에 의해 이역땅에 끌려가 갖은 고초를 다 겪다가 참혹하게 죽은 조선인강제련행,랍치피해자들이 듣는다면 분노의 치를 떨며 땅을 차고일어날것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이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을 분쇄처리함으로써 20세기 전반기에 감행된 일제의 반인륜적범죄행위의 력사적증거물들을 없애버리고 과거범죄와 관련한 보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비렬하게 획책하고있지만 어림도 없다.
일제의 일본군《위안부》범죄행위를 변명하기 위해 《조선인녀성들을 공장 등으로 보냈다》는것은 거짓날조와 력사외곡에 이골이 난자들만이할수 있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일본군《위안부》범죄행위는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죄악가운데서도 가장 엄중한 반인륜적죄악의 하나이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20만명에 달하는 녀성들을 강제련행,랍치하여 전장으로 끌고다니면서 그들의 순결한 마음과 정조를 무참히 짓밟고 육체를 말살하였다. 일제가 20세기 전반기 대륙침략전쟁시기 전시국가정책에 따라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감행한 일본군《위안부》범죄는 력사에 류례없는 최대의 조직적 및 제도적인 반인륜적죄악이다. 일제는 특히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랍치,유괴하여 전장에 끌고다니며 침략군에 대한 《성봉사》를 강요하였으며 저들의 추악한 만행을 은페하기 위하여 그들 거의 모두를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력사기록들과 일본군《위안부》범죄행위에 가담하였던 사람들의 증언들에 의하여 폭로될대로 폭로되였다.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조직,관여밑에 집단적인 성노예범죄행위를 감행한 나라는 세상에 일본밖에 없다. 일제의 집단적인 성노예범죄는 국가에 의한 녀성폭행의 최악의 실례로 되고있다. 국제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도를 재판하는 녀성국제전범법정이 조직되였으며 이 법정은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제도에 대한 법적책임을 질데 대한 판결을 내렸다. 일본인들속에서도 수치스럽지만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 제61차회의에서 안건 12항 (녀성인권)토의시 일본로동자인권위원회 대표는 일본이 수십년전 조선반도 등 무력을 주둔시켰던 곳에서 일본군《위안부》제도를 실시하고 녀성들에 대한 체계적인 강간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이러한 행위의 특징은 일본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정책화된것이라고 까밝혔다. 그런데 일본당국자가 직접 나서서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과연 누구에게 책임이 있단말인가.
일제의 성노예죄행은 일본당국이 책임지고 보상해야 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기간 일본당국은 국가적,법적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여왔다. 유엔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군성노예범죄》로 규정하고 일본정부가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인정하며 지체없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보상하며 교육과정안에 력사의 진실을 반영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할것을 권고하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그러나 일본은 《전시강간은 전쟁범죄나 반인륜적범죄가 아니》라고 생억지를 쓰면서 절대다수 일본군 《위안부》범죄피해자들이 반대하는 《국민기금》을 통한 몇푼의 위문금지불로 국가적보상책임을 회피하려고 획책하였다.
일본의 고위정객들이 일본군《위안부》범죄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는 망발도 서슴지 않고있는것은 그들이 력사외곡책동에 얼마나 환장이 되고있는가 하는것을 세계에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모략단체인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이 조중국경지역에 잠입하여 우리 나라 공민들인 일본인처와 재일조선인귀국자 및 그 가족 20여명을 유괴랍치하여 일본으로 끌어간것은 그들이 과거 일제의 강제련행,랍치범죄를 답습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하여주고있다.
오늘 일본이 지난날의 국가적범죄에 대한 사죄와 피해보상을 회피하기 위해 《랍치피해자문제》를 가지고 소동을 피우면서 반공화국광기를 부리고있지만 그것은 헛된짓이다. 일본은 그 어떤 교활하고 파렴치한 수법으로써도 과거 조선에서 감행한 침략범죄와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의 국가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과거 범죄를 외곡,분칠하여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두려는 일본의 간특한 처사는 대세에 역행하는 행위로서 이미 지은 죄에 새로운 죄를 덧쌓는것으로 된다. 과거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랍치범죄,일본군성노예제도를 전면부정,외곡하는 일본반동들의 행위는 그 피해자들을 비롯한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사회여론에 대한 악랄한 기만우롱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으로부터 조선인강제련행,대학살만행,일본군《위안부》범죄 등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법적권리를 가지고있다. 일본은 세계량심을 거역하고 우롱하는 력사외곡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일본이 민심을 외면하고 력사외곡,과거청산회피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국제적고립과 규탄배격만을 당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