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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관람자들은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합창 《내 나라의 푸른 하늘》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합창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녀성독창과 바이올린제주를 위한 방창 《어머니당이여》, 남성독창과 합창을 위한 군상무용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어은금병창과 방창 《언제나 향도의 별과 함께》, 녀성독창과 합창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으며 혁명의 수뇌부와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며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 잘 보여주었다.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새해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센 기상이 도도히 굽이치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시고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이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에게 대사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전하고 공연성과를 축하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일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전병호,최태복,김국태,김기남,김중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 로두철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및 1부부장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 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 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음력설을 공동으로 쇠고있는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무동화와 대사관성원들,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사업하고있는 중국의 기술자,전문가들, 평양에 체류하고있는 중국손님들, 중국의 류학생과 실습생들이 공연에 초대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