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 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가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로두철 내각부총리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오익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화국 정부,정당,단체 책임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의제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양형섭부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6.15공동선언발표 이후 우리 겨레는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으로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력사의 새 시대,6.15통일시대를 열어놓았다고 하면서 이 경이적인 사변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올해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친 우리 겨레의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하고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자!》,이것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3대애국운동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는것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성적요구로 보나 조성된 정세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선 통일운동발전의 현실적요구로 보나 지극히 정당하며 시기적절하다.
민족자주에 조국통일의 진로와 밝은 미래가 있고 반전평화에 겨레의 운명을 지키는 길이 있으며 민족대단합에 조국통일의 근본열쇠가 있다.
《우리 민족끼리》가 자주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사상정신적원동력이라면 3대애국운동은 그 리념을 구현하기 위한 행동강령이다.
보고자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며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하여서는 온 민족이 떨쳐나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올해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촉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요구대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풀어나가는 확고한 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살려나가는데서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성대히 기념하는것을 전통화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실현의 주되는 장애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다.
온 겨레는 민족공조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며 외세와 야합한 반통일세력들의 매국배족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촉진시켜나가기 위하여서는 다음으로 전민족적인 반전평화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날로 짙어가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을 끝장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며 나라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여기에 6.15공동선언도 민족의 래일도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거족적인 반전평화운동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남조선에서 무력증강책동과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무조건 중지하고 전쟁과 분렬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미국은 진실로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우리를 적대시하지 않으며 우리와 평화적으로 공존하려 한다면 력사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피해를 준 가해자로서 응당 대조선정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하며 이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올해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기본담보는 온 민족의 대단합을 이룩하는데 있다.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위업과 리익을 앞세우는 원칙에서 모든 차이점은 뒤로 미루고 공통점을 찾아 단결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시대의 새로운 전민족적통일련대조직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그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감으로써 통일애국력량의 련대를 강화하고 온 민족의 애국적통일열의를 하나로 모아나가야 할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화합과 통일의 6.15시대를 지난날의 대결시대로 되돌려세우려는 반통일보수세력의 책동과 그들의 집권야욕을 저지시키기 위한 대중적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와 함께 반통일보수세력의 마지막 지탱점으로 되고있는 과거의 낡은 악법들을 비롯한 법적,제도적장벽들을 대담하게 허물어버리고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하는 통일애국세력의 애국운동을 《색갈론》에 걸어 거세하려는 기도를 단호히 분쇄하여야 한다.
북남당국과 정치인들은 6.15공동선언리행의 당사자로서 민족적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서로 공조하여야 하며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통일애국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밀어주어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것이다.
보고자는 올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 때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는 보다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될것이라고 하면서 올해를 《3대애국운동의 해》로 정하고 해내외 온 겨레가 이 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발표 6돐을 맞으며 북과 남,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함으로써 올해 《우리 민족끼리의 날》을 민족공동의 경사로 더욱 뜻깊게 기념할것을 제의하였다.
이것은 올해에 다시한번 조국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려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우리의 이러한 애국적발기를 담아 합동회의의 명의로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할것을 제의하였다.
보고자는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최영건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김경호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장재언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공화국 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를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는것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민족의 통일념원을 담은 호소문을 채택하여 온 겨레에게 보내자는 제의에 전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3대애국운동에는 발전된 통일운동의 성격에 맞게 온 민족이 애국사상의 일치,통일운동의 일치를 보다 강화하여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는 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민족자주의 대를 확고히 세우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며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에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 자주통일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신성한 우리 조국의 푸른 하늘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려는 내외호전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온 겨레가 결연히 떨쳐나 전민족적인 반전평화운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우리 겨레모두가 자기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사상과 리념,제도와 당파,소속에 관계없이 서로의 뜻과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통일애국의 거세찬 대하에 합류해나선다면 그처럼 바라고바라던 통일의 새 아침도 민족번영의 일대 전성기도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