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은 《지역의 군사적패권을 노린 위험한 시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새해에 들어와 일본이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주변나라들의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정찰위성 2기를 올해중에 발사하기로 하고 이미 발사된 위성들까지 포함하여 모두 4개의 위성체계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집중감시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여기에 미국제 무인정찰기까지 도입하여 추가배비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으로 감시능력과 해상도가 높아진 레이다 및 광학위성들을 2007년 3월까지 더 발사할 예정이며 50㎝크기의 물체에 대한 식별도 가능한 후계위성 3호기,4호기의 개발도 추진하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을 무력화시키고 저들의 선제공격능력을 강화하려 발광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현재 일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야망을 실현함에 있어서 미싸일에 의한 보복타격을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이로부터 일본은 미싸일방위체계개발에 큰 기대를 품고있으며 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선행공정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집중감시능력을 갖추려 하고있다.
일본은 미싸일방위체계개발을 선제공격능력확보를 위한 필수적요구로 간주하고있다. 그것은 얼마전 일본방위청 장관이 《스탠다드-3요격미싸일》을 장착한 이지스함 2척만 있으면 일본렬도에 대한 방위는 가능하다고 공언한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를테면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을 탑재한 이지스함만 있으면 본토에 대한 보복공격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따라서 저들은 상대측을 마음놓고 선제공격할수 있다는 소리이다.
이런 위험천만한 기도를 현실로 옮겨놓기 위해 일본은 2007~2010년까지의 기간에 미국에서 이지스함탑재용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 36기를 구입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또한 미국과의 미싸일방위체계의 공동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호상정보에 대한 비밀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일미군사비밀보전협정도 체결하려 하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중국위협론》을 코에 걸고 미국과의 군사적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군사활동반경을 무제한하게 넓혀나가려 하고있는 사실이다.
얼마전 일본민주당대표 마에하라는 《중국위협론》에 립각한 대중국인식을 당의 공식견해로 결정할데 대하여 지시하였으며 정부는 《주변사태》개념에 조선반도 《유사시》뿐아니라 《대만해협》에서의 분쟁발발도 포함시킨 《주변사태법개정안》을 국회에 상정시키려 하고있다.
지난 1월 12일 미국의 워싱톤에서 진행된 주일미군재편성과 관련한 일미고위급실무회담에서는 《대만해협유사시》까지 념두에 둔 일본 《주변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보유하는 방향에서 일미가 군사적조정을 다그치기로 하고 그에 따르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합의하였다.
앞으로 일본은 조선반도는 물론 멀리 떨어진 대만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주변사태》로 인정하고 미국에 항만과 비행장을 비롯한 자기의 군사시설들을 제공하려 하고있으며 그 법률적기초들을 벌써부터 닦아나가고있다.
이것은 결국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적공조와 협조를 실현하는 형태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패권적지위를 획득하려 하고있으며 나아가서 이 지역의 지배자로 등장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갖추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하려는 일본의 야망이 실현되는 경우 그것이 이 지역의 정세발전에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미치겠는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이 말로는 저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을 추구한다고 떠들어대고있지만 실지 행동은 이와 완전히 모순적이다. 일본은 명백히 새로운 전쟁국가로 급속히 떠오르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극도로 심각해지고있다.
앞으로 지역의 패권을 다투기 위한 현대판 《일청,일로》전쟁이 아시아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아시아나라들과 인민들은 일본에 의해 너무도 많은 전쟁을 치르었고 엄청난 인적,물적피해를 입었다. 아시아를 정복하고 거머쥐기 위한 일본의 군사적패권정책은 반드시 저지파탄되여야 한다.
바로 여기에 아시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를 담보하는 근본열쇠가 있다.
따라서 아시아인민들은 일본의 무분별한 침략적군사행동의 본질을 똑바로 보고 각성있게 대처해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