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중앙정보국이 지난 1998년 1월 《북붕괴》를 기정사실화하여 비밀모의를 벌리고 《모의훈련》까지 한 사실이 폭로되여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KBS》취재팀이 미국의 문서발굴기관인 NSA를 통해 입수하였다는 미중앙정보국의 《비밀보고서》에는 1997년에 《북붕괴가 림박》했다는 전제밑에 《쿠데타》나 《내전》 등 《조선반도급변상황》에 대처한 《모의훈련》을 벌린 사실과 북이 5년안에 《붕괴》될것이라는 평가를 내린 사실 그리고 《남북이 대립하든 화합하든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지역안보를 담당》하며 조선반도가 통일되더라도 《미군주둔과 미국의 영향력이 유지》될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사실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미국이 지난 시기 《북붕괴가능성》을 떠들면서 그에 대비한 북침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9-05》와 《작전계획 5030》 등을 검토,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규탄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보다 훨씬 앞서 미중앙정보국이 《붕괴》를 기정사실화하여 비밀모의를 벌리고 《모의훈련》까지 진행한 사실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폭로된 미중앙정보국의 《비밀보고서》는 미국이 오래전부터 우리의 《붕괴》를 기정사실화해놓고 그것을 악랄하게 추구해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세상에 존엄높은 주권국가에 대해 《붕괴》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비한 《모의훈련》까지 벌리는 미치광이짓을 하는 나라는 침략과 전쟁에 피눈이 되여있는 미국밖에 없다.
《비밀보고서》는 또한 북과 남이 화합하든 조선반도가 통일이 되든 상관없이 《지역안보》와 《영향력유지》의 이름밑에 강점과 지배,간섭을 계속하겠다는 미국의 침략적속심도 그대로 드러내놓고있다. 이 모든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얼마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범죄국가이고 무분별한 위험국가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오늘 조미합의는 물론 6자회담합의까지 다 뒤집어엎고 핵문제에 이어 《인권》과 《위조지페》문제라는것까지 들고나와 《범죄국가》요,《위험국가》요 하면서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 미쳐날뛰는것은 저들의 침략야망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는 일종의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지구가 깨지면 깨졌지 우리 공화국의 《붕괴》란 있을수 없으며 그것은 언제가서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이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통하여 《붕괴》된것이 아니라 몇천배로 강해졌으며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다는것은 오늘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어리석은 망상과 부질없는 소동을 걷어치우고 자기의 범죄적책동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부터 똑똑히 해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과 내외여론은 미국의 침략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를 바로 보고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5(2006)년 1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