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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편단심으로!》
(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편단심으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따라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선군혁명총진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는 동지애의 노래를 빛나는 삶의 행진곡으로 부르며 승리해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위대한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수뇌부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결사옹위투사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의 생은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답고 고귀한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에 지울수 없는 생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간 연형묵동지를 뜨겁게 추억하시면서 지금이야말로 연형묵동무와 같은 충신들이 많아야 할 때이라고,그의 한생은 조선로동당원은 어떻게 살고 투쟁해야 하는가를 보여주었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영광스러운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혈투사,절세의 위인의 추억속에 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에서 우리는 혁명적인생관의 숭고한 높이를 보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따라 이 세상 끝까지 억세게 싸워나갈 결사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인다.

(1)

눈보라!

사회주의를 결사수호한 《고난의 행군》정신을 오늘도 잊지 말라고 강계의 눈보라는 휘몰아친다.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을 따라 천만이 뭉쳐 일어나 제국주의자들의 압살과 봉쇄의 광풍을 쳐갈기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내고 강성번영의 전환적인 국면을 열어놓은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나날을 더듬을수록 우리는 자강땅을 잊지 못한다.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더 높이 비약하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름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또다시 강계의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쳐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압살의 광풍이 기승을 부리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우리 혁명은 피눈물의 바다에서 불사신같이 일떠섰던 《고난의 행군》정신이야말로 우리가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할수 있는 사상의 힘,단결의 힘,의지의 힘이고 창조와 승리의 보검이라는것을 엄숙히 가르쳐주고있다.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의 대오앞에 강계정신이 전진과 투쟁의 기발로 힘있게 나붓기고있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간다는 배심에 넘쳐 미제원쑤들이 보란듯이 씩씩하게 싸우며 이기자고 떨쳐나섰던 자강도사람들의 돌진의 기상,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성새를 이룬 영웅적군상의 한복판에 섰던 결사옹위투사의 불굴의 모습이 우리 심장을 울려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연형묵동무는 우리가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우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고 자강도인민들을 불러일으켜 우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시련의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치시며 강행군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에 온넋으로 매혹되여 불덩이같은 심장을 바쳐 싸운 연형묵동지!

그는 누구보다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신념과 의리를 깨끗이 간직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모습,한자세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옴으로써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은 《고난의 행군》력사와 더불어 자기 한생의 영광스러운 흔적을 뚜렷이 남긴 령도자가 잊지 못하고 인민이 잊지 못하고 조국이 기억하는 참된 인간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 나에게 정든 고장입니다라고 하신 뜨거운 추억의 말씀속에 가장 아름다운 충신의 모습으로 빛나고있는 그의 한생은 오늘의 준엄한 투쟁에서 이 땅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를 어떻게 충실하게 받들어야 하며 조국앞에 어떤 삶의 자욱을 새겨야 하는가를 말없이 가르쳐준다.

6천여리 북방의 눈보라길을 헤치며 자강땅에 락원의 길을 열어주신 어버이장군님과 헤여지는것이 너무도 아쉬워서 승용차를 몰아 그이께서 타신 렬차를 정신없이 따라서던 전사,장군님을 그리워하는 마음 하늘에 닿아 장군님! 때없이 이렇게 불러보며 무한한 흠모의 정으로 온몸을 불태우던 순결의 동지,

불치의 병에 걸려 최후를 눈앞에 둔 시각까지도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드릴 혁명의 중대사를 놓고 사색을 거듭하였고 온몸이 경직되여 한마디 말도 할수 없는 상태에서야 자기 생이 경각에 다달았음을 깨닫고 《장군님 부디 건강하십시오.연형묵 올립니다.》라는 열여덟글자를 남기고 원주필을 손에 쥔채 숨을 거둔 고결한 인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유능하고 실력있는 일군으로 성장하면서 걸어온 그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기사장,지배인,도당책임비서,총리,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당과 정부,국방사업의 중요한 직책에서 일하면서 빛나는 투쟁의 자욱을 남겨놓았다.

혁명의 요구라면 그 어떤 직위와 초소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달려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겨주시는 혁명임무를 언제 어느때나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수행하여 당과 조국앞에 떳떳한 공적을 남긴 전사의 한생을 우리는 사랑한다.

그의 인생에서 제일 보람있었던 때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받들고 머나먼 북방의 자강땅에서 로동계급과 인민들과 배곯아도 함께 곯고 얼어도 함께 얼고 울어도 함께 울면서 조국을 지키고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여 싸운 나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결심을 심장에 아로새기고 패배주의자들이 우는소리나 하고 타발이나 하면서 손만 내밀고있을 때 물과 공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아 일어날수 있다는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눈보라치는 북방의 강과 산악을 다스려 발전소를 세우고 정신이 번쩍 드는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은 자강도인민들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제일 마음이 괴롭고 힘겨워하실 때 그 누구보다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 커다란 고무를 드린 강계사람들이였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는것이 자강땅의 현실이라고 하시면서 창조와 변혁으로 충만된 이 거세찬 대하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백배,천배로 억세여진 우리의 무궁무진한 힘의 일대 시위로 된다고 그렇게도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불빛이 흐르는 장자강반을 거니시면서 환히 웃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뵈옵는것이 너무 기뻐 소리없이 눈물흘리며 북받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던 전사의 모습에서 우리는 충신의 희열,혁명가의 사는 멋이 무엇인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안는다.

가장 어려운 때 위대한 장군님께 힘이 된 동지!

평양을 떠나 머나먼 북방땅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서거라는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당하고 제국주의원쑤들의 봉쇄와 압살이 최절정에 달하던 시련속에서 조국의 운명과 혁명의 전도를 생각하며 누구보다 가슴을 태웠던 력사의 체험자,

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 그 어느 곳보다 어려운 시련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어버이수령님께서 다져주신 자립적민족경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한 열렬한 믿음을 안고있었기에 그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억세게 싸웠다.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 이 한몸 바치리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계시면 조국도 없고 우리도 없다는 신념으로 온몸을 불태웠기에 그는 떵떵 얼어붙은 강판우에 발전소건설의 첫 기둥을 박았고 눈덮인 산등판에서 로동자들과 언 줴기밥을 함께 깨물며 어려워도 우리 서로 힘을 합쳐 일어서자고 뜨거운 격려로 심장들을 울려주기도 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험한 령을 한번 넘으시면 그 령도의 자욱우에 천만송이의 꽃이 피게 하고 우리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눈보라를 한번 헤쳐오시면 그 눈보라우에 수천수만의 열매가 주렁지게 한 유능한 실력가,이악한 실천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전선길을 걸으시는 장군님께 얼마나 큰 힘으로 되였던가.

령도자가 한걸음 크게 내디디면 백천걸음을 달음박질쳐 따라오는 전사의 그 모습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미더운 동지,고마운 전우의 모습으로 안겨왔다.

강계정신,그것은 가장 준엄한 때 불변의 혁명적신념으로 혁명의 수뇌부를 지켜싸운 혁명적군인정신이고 사생결단의 각오로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만든 자력갱생의 정신이며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며 장군님과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함께 나누는 일심단결의 정신이다.

오늘도 귀전에 울려온다.

장군님,우리에게 일감을 더 주십시오라고 절절히 아뢰였던 자강땅로동계급의 불같은 목소리와 장군님,우리에게 닭알을 보내주시여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귀속말로 아뢰였던 이름없는 청년로동자의 소박한 목소리…

우리 눈앞에 어려온다.

눈보라치는 북변의 대지우에 세벌농사의 꽃을 함뿍 피워놓은 장강땅녀성관리위원장의 그 담담한 모습과 장군님 오실 길에 《꽃주단》을 펴드리고저 도로관리원으로 한생을 살것을 결심하고 나선 구봉령 가족도로관리원들의 얼굴들…

찬바람부는 전선길을 걸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눈앞에 문득 떠오르는 정든 얼굴들,정든 목소리들은 다름아닌 자강도사람들의 그 얼굴이였고 자강도사람들의 그 목소리였다.

장군님께 힘이 된 자강도,장군님께 정이 든 자강도사람들,

그들이 창조한 강계정신이 선군혁명에 기여한 몫은 대단하다.

경애하는 장군님 맡겨주신 혁명초소,장군님 맡겨주신 혁명대오를 그 어떤 폭풍에도 드놀지 않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성새로 꾸려 장군님 걸어나가시는 선군의 길에 충성의 별무리로 빛을 뿌리게 한것,이것이 장군님께 힘이 된 연형묵동지의 크나큰 공적이다.

준엄한 시련속에서 혁명의 한몫을 든든히 맡아한 이런 충신들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위대한 수령님따라 혁명의 피바다를 헤쳐온 열혈애국충신들인 김혁,차광수,오중흡동지를 잊지 못하듯이,수령님의 금고속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던 김책동지의 사진을 영원히 잊지 못하듯이,우리 당의 기초축성시기를 거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서 우리 장군님의 열혈의 동지가 되였던 충신들을 잊지 못하듯이 고난의 길에서 우리 장군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함께 떠메고나아간 충직한 혁명전사들을 조국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2)

선군혁명가의 빛나는 생은 일편단심의 뿌리에서 꽃펴난다.

혁명가는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그 어떤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자기의 신념과 의리를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하며 바로 여기에 혁명가로서의 가치와 참다운 삶의 본질이 있다.

령도자와 나눈 뜻과 정을 목숨처럼 귀중히 간직하고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일편단심의 동지,일편단심의 전우,일편단심의 인간이 될 때 조국과 혁명의 아들로 영생할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연형묵동지가 최후에 남긴 신념의 글발을 두고 사람이 지어먹은 마음으로는 절대로 그렇게 할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

여기에는 일편단심에 대한 귀중한 뜻이 담겨져있다.

일편단심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과 뜨거운 인간적매혹이며 오직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만 사고하고 숨쉬며 그 어떤 절해고도에 선다 해도 령도자의 숭고한 모습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억세게 싸우는 불변성이다.

강계의 눈보라속에 피여난 일편단심!

그것은 인간의 삶의 밑뿌리를 파헤쳐준 피어린 언어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눈보라치는 천교령의 발구우에서 쓰러진 혁명동지의 이름을 흰눈우에 권총으로 한자한자 쓰시였듯이 우리 장군님께서 고난의 눈보라길에 총대로 쓰신 혁명전우들의 귀중한 이름이 《일편단심》이라는 네글자속에 피로써 새겨져있었다.

저 하늘에서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내릴 때면 눈발이 날리는 전선길을 함께 달리였던 그 전우가 떠오르시여 저도모르게 불러보시는 이름,

차창밖에 소리없이 비가 내릴 때면 광부들이 준 안전모자를 가슴팍에 안고 돌아와 장군님,보고싶었습니다 하고 품에 와락 안기던 못 잊을 그 전우가 떠오르시여 조용히 그려보시는 얼굴,

글 한편을 보시여도 붓대를 틀어쥐고 매혹의 펜을 달리고 또 달리던 열정의 그 인간이 눈앞에 떠오르시여 또다시 불러보시는 이름,

우리 장군님께서 전선길을 달리시다가도 꿈에라도 보고싶다고 하신 그 동지들은 어떤 인간들이였던가.

심장이 고동치는 마지막순간까지 장군님을 따르는 혁명적신념에 산 혁명렬사들의 생애에는 준엄한 력사의 시련을 이겨낸 일편단심의 고결한 넋이 슴배여있다.

고난의 력사를 이겨낸 일편단심은 참말로 훌륭하다.

혁명전사가 걸어가는 길에 시련의 고비가 많다 하지만 선군의 10여년세월에 우리 인민이 당한 슬픔과 시련의 력사는 너무도 참혹하였다.

조국과 함께 겪은 우리의 슬픔은 혁명전사들이 쉽게 겪어낼수 없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슬픔이였으며 수천만의 모든 인민이 함께 겪은 경제적시련은 우리의 마지막생명을 위협하는 악랄한 봉쇄와의 판가리싸움이였다.

최희숙동지처럼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쳐야 할 신념의 결전도 있었고 리수복영웅처럼 화구를 막아야 할 격렬한 돌파전도 있었다.시련의 파도는 매 인간을 통채로 휘감아 그의 본색을 마지막끝까지 선명하게 갈라보게 하였다. 그야말로 일편단심만을 남겨놓은 력사의 시련이였다.

보통날 그들의 모습은 수수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충신들은 하나와 같이 순박하였다. 지어서 말할줄 모르고 꾸며서 웃을줄 모르는 순수성이 온몸에 차고넘치는 사람들이였다.

어떤 경우에도 달라지지 않는 한마음,고지식한 성품이 준엄한 날 사회주의를 결사수호하는 길,인민의 존엄을 지키는 길에서 어떤 용맹성으로 분출하는가를 우리는 보았다.

그들은 장군님을 따라가는 길에 진펄이 가로놓이고 지뢰밭이 있다 해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오직 용감하게 돌진하는 강의한 투사들이였고 그 어떤 회유와 공갈앞에서도 안팎이 하나와 같이 대쪽같고 혁명적절개와 원칙성이 칼날같은 불변의 인간,강철의 사나이들이였다.

우리는 혁명전사의 일편단심에 대하여 많은것을 말해왔다.

바로 놓아도,엎어놓아도,거꾸로 매달아놓아도 오직 한가지만을 아는 혁명적신념에 대하여서도 말하였고 참대처럼 곧고 푸른 소나무처럼 꺾일줄 모르는 혁명적절개에 대하여서도 말해왔다.

강계의 눈보라가 보여준 오늘의 일편단심에는 새로운 뜻이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 붉어지고 더 강해지는 일편단심,고난이 겹칠수록 더 깊어지고 더 뜨거워지는 일편단심,억천만번 쓰러지면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기어이 솟구치고야마는 싸우는 일편단심,승리하는 일편단심이다.

이것이 선군시대 혁명전사들이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체득한 일편단심이다.

혁명의 수뇌부와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오늘의 선군시대는 총대와 같은 변하지 않는 동지,백두산눈보라의 기상으로 다스려진 배짱있는 투사,혁명군가의 씩씩한 숨결과 정서로 심장이 언제나 높뛰는 락관의 강자들을 요구한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원대한 포부를 안고 비약의 나래를 더 활짝 펼치자고 해도 선군사상으로 피가 끓는 일편단심의 투사들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서야 한다.

선군시대 투사들의 일편단심은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 투쟁에서 발휘되는 순결한 의리와 량심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뜻과 정으로 따르는 충직한 전우들이 력사에 남긴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 순결성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혁명전사의 고귀한 성품이 력사에 없는 일편단심을 낳았고 선군시대가 낳은 일편단심의 위력으로 우리는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냈다.

고난의 눈보라속에서 다져진 일편단심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를 부르짖으며 화염속에서 구호나무를 그러안고 그대로 방패가 되여 굳어진 잊지 못할 얼굴들이였고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는 노래를 부르며 동해의 푸른 물에 몸을 던진 용사들의 모습이였다.

가물거리는 초불밑에서 혁명적신념의 글을 쓰고 붉은기의 노래를 지은 그 마음,허리띠를 조여매고 종소리울리는 교단을 꿋꿋이 지켜낸 그 의지,결승선이 눈앞에 보이는 마라손주로를 종주먹을 부르쥐고 달리면서 장군님이 그리웠다고 소리높이 웨친 그 목소리가 일편단심이였다.

강계의 눈보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눈보라를 잊지 못해하시며 자강도에 정들었다고 자주 외우시는 깊은 뜻을 우리는 깨달았다.

이름없는 로동자,농민들로부터 도당책임일군에 이르기까지,장자강과 랑림의 산골마을들과 희천과 전천의 공장,기업소들에 이르기까지 온 자강땅이 일편단심으로 고동치고 일편단심의 인간들이 살며 투쟁하기때문이였다.

혁명전우가 남기고 간 일편단심은 그처럼 귀중한것이다.

일편단심의 고결한 삶의 자욱을 정녕코 잊을수 없고 그것이 너무도 소중하여 전우의 한생을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간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손길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가.

위대한 태양이 있기에 전사의 삶이 별처럼 빛난다.

전사의 일편단심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 하여 뿌리내리고 령도자의 사랑과 정으로 하여 줄기를 뻗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일찌기 부모를 잃고 막돌처럼 내던져진 한 인간을 품에 안아 만경대혁명학원을 거쳐 최고사령부의 친위대원으로 키워주시고 전화의 불길속에서 품을 들여 공부도 시켜주신 어버이수령님,

나쁜 놈들의 모해로 하여 정치적생명에 그늘이 졌을 때에는 못내 격분하시여 보증도 직접 해주시였고 나라의 중대사를 의논하실 때마다 누구보다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신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전사의 가슴속에는 일편단심 충성의 의리가 억세게 뿌리내렸다.

전사는 대를 이어 수령복,령도자복을 타고난 행운과 더불어 한생토록 수령과 운명의 한피줄을 잇고 신념의 한길을 곧바로 걸어왔다.

민족의 국사중의 국사인 국방사업의 중임을 맡겨주시고 당중앙위원회의 불빛밝은 집무실에서 동지애의 노래도 함께 부르시며 우리 함께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고 후더운 정과 믿음을 쏟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품에 안겨 행복에 울고 웃던 영광의 날과 달은 그 얼마였던가.

온밤 렬차안에서 인민이 당하는 고생을 두고 눈물없이는 나눌수 없는 진정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시고 자신께서는 한공기의 죽을 드시면서도 전사에게는 뜨거운 사랑의 식탁을 마련해주시였으며 어느 야전숙영지에서 왜 오늘은 그 동무가 그렇게 보고싶은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천리에 있든 만리에 있든 당장 가서 데려올수 없는가고 가슴치는 말씀도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토록 위대하고 자애롭고 뜨거우신 어버이앞에 어찌 매혹의 눈물을 쏟지 않을수 있으며 어찌 일편단심의 한생을 살지 않을수 있으랴.

일편단심!

가야 할 머나먼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내다보면서 이 땅의 병사들과 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와 시련을 헤쳐도 함께 헤치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어도 함께 나누면서 기어이 이기고야말 삶과 투쟁의 열망으로 온몸을 불태운다.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 투사들이 물려주고 전화의 불비속과 사회주의건설의 불도가니를 헤쳐온 선렬들이 이어받아온 일편단심의 계주봉을 오늘은 선군시대 천만군민이 억세게 틀어쥐고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영웅적행진을 다그쳐나아가고있다.

(3)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더 높이 비약하자!

전진하는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모든 일군들에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혁명의 수뇌부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자면 비약하는 조국의 초석이 되고 거름이 되고 기둥이 되고 날개가 될것을 엄숙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지워져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일군들이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라 앞으로!》를 웨치면서 승리의 진군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도록 일깨워주시였다.

오늘의 비약의 승패,총진군의 운명은 바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참된 혁명전사의 삶을 빛내이고 후세들의 모범으로 영생하고있는 일군들은 하나와 같이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과 사명,혁명이 지워준 《어깨의 무게》를 심장으로 느낄줄 아는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

준엄한 투쟁은 계속되고있다.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자는 영웅조선의 기상앞에 겁을 먹은 미제원쑤들은 우리의 명줄을 끝까지 끊어보려고 압살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오늘의 어려운 조건에서 비약의 령마루로 뛰여오르자면 우리의 혁명적열의가 백배,천배로 더 뜨겁게 끓어올라야 하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결사관철의 돌격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더 기세차고 맹렬해야 한다.

북방의 눈보라와 싸우며 강계정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풀죽을 먹어도 기대옆을 떠나지 않으면서 생산의 동음을 울리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배심으로 행복의 만리길을 보란듯이 열어놓은 자강땅의 일군들처럼 오늘의 총공세,총돌격전에서 누구나 창조의 영웅,비약의 영웅이 되여야 한다.

장군님 잊지 못하는 참된 충신들이 보여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은 오직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밖에 모르며 장군님의 권위와 안녕을 위해서라면 한몸 불속에라도 뛰여드는 절대적인 옹위자세이며 장군님께서 무엇을 하라고 과업을 주시면 백밤,천밤을 밝혀서라도 묘술을 찾아쥐고 눈보라치고 폭풍이 불어치는 천리길,만리길이라도 한달음에 달려가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결사관철의 기풍이다.

참을수 없는 기아가 덮쳐들고 상상할수 없는 생활난으로 사람들이 쓰러질 때에도 우리는 오직 장군님께서 하라는대로만 해야 한다고 하면서 발전소건설의 대용단을 내리고 여기에 온 도를 불러일으켰던 투철한 결사관철의 정신은 오늘의 비약의 총진군에서 우리 일군들에게 귀중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사회주의를 사랑하고 사회주의본태를 끝까지 지켜낸 강계정신,자력갱생의 보검을 틀어쥐고 생산문화,생활문화의 웃음꽃을 활짝 피워냈던 자강도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는 우리의 투쟁의 기치,창조의 모범으로 온 나라를 고무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장이 고동을 멈추게 된 마지막시각까지도 모진 육체적고통을 다 잊고 장군님께서 맡겨주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일을 구상하다가 쓰러진 연형묵동지의 한생을 돌이켜보시면서 그는 자기가 맡은 일에서 막히는데가 없었기때문에 당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실천에 구현해나갈수 있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에 필요한 일군이라고 그리도 잊지 못해하신 충신처럼 높은 실력과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으로 무엇을 하나 해도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는 실천력을 지닐 때,군중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군중의 마음을 속속들이 잘 알고 군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된 복무정신을 적극 본받을 때 어디서나 진짜 비약이 일어날수 있다.

어려울수록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힘차게 전진하는 대오에는 인간미가 있고 인정미가 있는 소박하고 소탈한 일군들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업과 생활에서 틀을 차릴줄 몰랐고 언제나 군중과 잘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한 일군이라고,때문에 아래일군들과 인민들은 그를 무척 따르고 존경하였다고 추억하신 연형묵동지처럼 살자.

어머니다운 풍모를 갖춘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많을 때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혼연일체의 대하가 더욱 용용히 굽이칠수 있으며 강성대국건설에서 위훈과 혁신의 불바람이 더 세차게 불어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선군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

위대한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승리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수뇌부와 한마음한뜻이 되여 용감히 싸워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는 충신들이 불렀던 동지애의 이 노래가,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영원히 위대한 김정일장군님만을 결사옹위해나가려는 일편단심의 이 맹세가 용암처럼 끓고있다.

선군시대의 투사들이여,

머리를 높이 들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내다보라.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끝까지 가야 할 우리의 이 길은 사회주의승리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 강성대국의 맑고 푸른 하늘이 더 활짝 펼쳐지며 누구나 값높은 삶의 노래를 부르는 존엄의 길,번영의 길,행복의 길이다.

강성대국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혁명의 모든 지휘성원들이 선군형의 참된 일군으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다 수행해나갈 때,장군님께서 잊지 못해하시는 참된 충신과 같이 자기 고장,자기 일터를 장군님의 정든 고장,정든 일터로 만들 때 강성대국은 우리앞에 힘차게 다가올것이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값높은 삶의 태양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그이는 비가 와도 따라가고 눈이 와도 따라가고 폭풍이 불어와도 끝까지 따를 우리 한생의 어버이,우리 한생의 스승이시다.

주신 사랑 이 심장에 흐르는 피가 되고 주신 믿음 이 몸에 솟는 힘 되였습니다, 좋은 날만 효자되랴, 준엄한 날 충신되리, 세월의 한끝까지 모시고 따르렵니다라고 그렇게도 절절히 부르던 전사의 신념의 노래가 천만심장에 결사옹위의 불을 달아주고있다.

아,저분과 함께라면!…

청년장군 그이를 우러러 매혹의 불을 터치던 그때처럼 우리 오늘 희세의 선군령장 그이를 우러러 일편단심 충성의 신념을 터치며 천만이 한모습,한대오가 되여 따라섰다.

몰아치는 폭풍 사납고 시련에 찬 길은 멀어도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 죽음도 두려움없고 혁명가의 영광은 넘친다.

21세기 태양의 별무리로 영생하는 충신들의 그 모습에 자신을 비추어보라.

태양의 별무리! 그속에 과연 나의 별자리가 있는가.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성새로 뭉쳐진 선군시대 충신들이 영생의 언덕에서 우리를 부른다.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걷는다고 하여 삶이 아니며 숨을 쉬고 심장이 뛴다고 하여 생명이 아니다.

심장이 뛰여도 우리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정신으로 피가 뛰고 걸음을 걸어도 장군님의 발걸음을 드팀없이 따라걸으며 순간을 살아도 장군님만을 사무치게 그리며 살 때 우리는 그것이 참다운 인간의 삶이고 생활이고 투쟁이라고 말한다.

백두밀림에서 한별의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 충성의 별무리력사는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대를 이어 계속되고있다.

태양을 따르는 빛나는 삶의 행진과 더불어 주체혁명위업은 오직 승리만을 기록하며 광명한 미래에로 폭풍쳐나아갈것이다.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결사옹위,결사관철의 투사로 더욱 철통같이 뭉치자,불패의 성새를 이루자.

선군조선의 무궁한 래일을 위하여 천만이 일편단심만을 아는 김정일장군님의 동지가 되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끝까지 변치 말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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