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일본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지난날 일제는 우리 나라를 40여년간이나 강점하고 악랄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가장 야만적인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은 이에 대하여 패망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성근하게 반성하지도,청산하지도 않고있다. 조국해방후 수십년동안 일본은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체계적으로 감행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민족분렬의 고통을 강요하고 나라의 통일과 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게 방해하였으며 막대한 경제적피해를 입혔다. 그 죄행은 지난날 식민지통치기간에 저지른 죄악에 짝지지 않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일 두 나라사이의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인차 해결되여야 할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일본집정자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옳바른 길로 나아가려는 일본인민들의 의사와는 어긋나게 우리 공화국에 대한 비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이 해방되고 공화국북반부에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 수립된 첫날부터 정치,경제,군사,외교의 각 방면에 걸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악랄한 적대시정책을 실시하였다.
무엇보다도 일본반동들은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에 따라 수립된 공화국정권을 애당초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은 1965년 일본남조선사이에 체결된 《협정》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 《협정》 세번째 조항에서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에서 《합법적정부》는 남조선《정권》이라고 쪼아박았다. 일본반동들은 이 《협정》에서 남조선《정권》을 인정해준 대가로 근 반세기에 걸치는 식민지통치기간 조선인민에게 끼친 피해를 무효화하였으며 또다시 조선땅에 침략의 발을 내디딜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2002년 12월 일본의 《아사히신붕》과 NHK방송은 우리 나라의 공식국호를 《북조선》으로 바꿔쓸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이로써 일본의 모든 출판보도물들에서 우리 공화국의 명칭을 모독외곡하는것을 공식화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정책을 기를 쓰고 반대해나선것도 그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집중적표현이였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조선의 통일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때마다 어떻게 하나 그것이 실현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온갖 방해책동을 다하였다. 일본반동들은 1984년 우리 공화국정부가 우리와 미국 그리고 남조선당국이 참가하는 3자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을 때도 그렇게 하였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와 통일의 절박성에 비추어 우리와 미국과의 회담에 남조선당국도 참가하는 3자회담을 열고 여기에서 조미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키며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할것을 제안하였다. 우리의 3자회담제안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전체 조선인민의 념원을 하루속히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통일대안이였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중뿔나게 나서서 우리의 협상제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하면서 그 실현을 가로막아나섰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의 악랄성은 체육경기들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1988년 5월 일본에서 진행된 제9차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때였다.
아시아나라들과의 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정부는 숭고한 체육리념에 기초하여 대회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우수한 선수들로 선수단을 무어 일본에 파견하였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처음부터 우리 선수단의 대회참가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선수들의 활동을 방해해나섰다. 대회개막날 《일본청년동지사》,《일본청년사》등 일본의 5개 우익단체들은 련명으로 그 무슨 《문건》을 대회사무국에 보내여 우리 선수단의 일본입국과 대회참가를 비난하였다. 이날 일본의 우익깡패들은 미리 대기하고있다가 경기대회장으로 가던 우리 선수단이 탄 뻐스가 도중에 거리의 번잡으로 잠시 멈추어서자 뻐스로 달려와 차창을 주먹으로 마구 두드리며 선수들을 위협하는 란동을 부리였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를 훼손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1988년에 진행된 제24차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더욱 로골화되였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국제적인 체육회합으로 되는 제24차 올림픽경기대회가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을 보장하고 특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기 위하여 북과 남이 공동으로 주최할것을 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였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처음부터 우리의 올림픽경기대회공동주최안을 반대하면서 그것이 성사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그들은 《올림픽공동주최는 있을수 없다》느니,우리가 올림픽경기를 《다른 목적에 리용하려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별의별험담을 다 늘어놓았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이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우리에게 악랄한 제재조치를 실시한것이다. 그들은 요꼬하마에 입항한 우리 나라 선박 《만경봉》호에 대하여 《승무원의 상륙금지》라는 구실로 선장이 부두에 내려 꽃다발을 받는것까지 막아나섰으며 무역선 《송림》호가 정박장에 기름을 흘렸다는 생트집을 걸어 단속하는 횡포를 감행하였다.
미제와 함께 우리에 대한 《핵의혹》설을 앞장에서 들고나온것도 일본반동들이였다. 1991년 11월 우리 나라 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공화국정부는 미국이 남조선으로부터 핵무기철수를 시작하면 핵담보협정에 서명한다는것 등을 밝혔다. 성명은 세계의 광범한 사회계의 지지환영을 받았다. 미국출판물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딴소리를 하였다. 일본정부는 외무성대변인을 내세워 우리의 성명이 《종래립장과 다른것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걸고들면서 시비질을 하였다. 그들은 《핵문제》를 조일국교정상화교섭과 련결시키면서 우리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해나섰다. 일본정부는 조일회담때마다 《핵문제》,《랍치문제》를 들고나오면서 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으며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리사회 회의 등에서도 중뿔나게 나서서 우리에게 국제적압력을 가하기 위한 《결의안》채택놀음을 벌렸다.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발사를 《미싸일발사》로 우겨댄것도 일본이였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서 주요내용을 이룬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제재였다. 그들은 미제가 우리에게 경제제재조치를 취할 때마다 그에 맞장구를 치면서 우리에 대한 압력과 제재소동을 벌리는 등 못되게 놀았다.
미국이 1949년에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를 조작하였을 때도, 1950년에 《재산통제규범》이라는것을 내놓았을 때도 일본반동들은 그에 편승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무역봉쇄와 재정적봉쇄를 실시하였다.
일본은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책동의 한 고리로서 우리 나라의 수출품에 대하여 높은 관세를 시종일관하게 적용하여오고있으며 다른 발전도상나라들에 적용하고있는 《특혜세률》도 우리 나라에는 적용하지 않고 가장 불리한 《국정세률》을 그대로 적용하고있다. 일본에서 《국정세률》이 적용되고있는 나라는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두개 나라뿐이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일본의 적대시책동은 조일평양선언발표후 더욱 악랄화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우리가 일본의 화장품을 들여다 화학무기제조에 리용할수 있다느니,자전거를 사다가 그 베아링을 군수용으로 쓴다느니 뭐니 하는 괴이한 소문까지 내돌리였으며 일본에 드나드는 우리 나라 배들에 대한 검사를 엄격히 하면서 그 어떤 트집을 잡기 위한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은 2004년에 국회중의원에서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킴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립법화하였다. 이것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지 말데 대한 조일평양선언의 정신에 전적으로 배치된다. 일본반동들은 2004년에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포위작전》을 노린 다국적훈련까지 벌리였으며 지난해말에는 우리 나라에 대한 《북조선인권법안》작성에 관한 검토를 추진하였다.
문제는 일본이 왜 이처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시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일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재침의 구실을 마련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조일관계에서 근본문제는 지난날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을 깨끗이 청산하는것이다. 조일평양선언은 바로 이와 같은 근본문제를 해결한데 기초하여 조일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을 기본정신과 원칙으로 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조일관계개선의 근본문제는 도외시하고 비본질적인것들을 전면에 내세우고있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조일평양선언을 줴버리며 과거청산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과거죄행뿐아니라 조국해방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 악랄하게 감행해온 일본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의 죄과에 대하여서도 반드시 총결산할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며 의지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