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사적패권야망을 실현하려는 위험한 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위험성은 날로 더욱 커지고있다. 최근 일본이 일미군사동맹강화의 중요성을 력설하면서 그를 위한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을 보이고있는것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지난 4일 일본집권자는 새해에 들어와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미군에 의한 일본의 안보유지지탱,아시아에서의 가장 긴밀한 일미동맹관계형성,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미국과의 공동노력강화 등에 대해 운운하면서 일본-미국관계발전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이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일미군사동맹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하려는 일본의 립장을 밝힌것으로서 내외에 시사하는바가 크다.
지난해 일본은 이웃나라들보다도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더욱 중시하면서 침략적일미군사적결탁강화책동을 더욱 다그침으로써 국제사회의 비난과 경계심을 증대시켰다.
지난해 2월 일본과 미국의 외교 및 방위고위인물들이 워싱톤에서 일미동맹관계의 가일층강화 등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한 《안보》회담이라는것을 진행한데 이어 10월에는 쌍방사이의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군사협조촉진》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주일미군재배치에 관한 잠정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주일미군재배치계획이 일본의 지방정부들과 해당 지역 민간단체들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치게 되자 일본집권자는 지난해 11월에 미국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일본이 이 계획실현을 돕기 위해 《최대로 노력》할것을 약속하였다. 지난해 12월 일본정부가 미국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목적밑에 륙상《자위대》의 이라크주둔기한을 1년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것 등은 상전에게 빌붙어 불순한 군사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본의 검은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여준것이다.
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새해에 들어와 더욱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6일 일본자민당은 군사적목적의 우주리용을 엄격히 제한해온 《우주개발평화리용원칙》을 시급히 개정할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리유는 우주리용을 《비군사적인 분야》에 국한한다는 현행 《우주개발평화리용원칙》이 비공격적인 군사적목적의 우주개발이 활발해지는 오늘의 세계적추세에 맞지 않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이것은 평화적리용대상인 우주공간을 군사적목적에 리용하려는 야심의 발로이다. 로이터통신은 만일 일본이 《우주개발평화리용원칙》을 허무는 경우 민간위성보다 해상도가 높은 정찰위성과 탄도미싸일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보위성 등의 개발이 시작될것은 명백하며 이로 하여 아시아에서 새로운 《위성전쟁》이 시작될것이라고 전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의 위험성을 부각시켜준다.
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과 해외침략을 노린 일본의 핵개발능력강화책동은 더욱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지난 3일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최근 영국에서 비밀해제된 외교문서의 내용을 보도한바와 같이 일본은 1970년대 중엽에 벌써 핵무기를 제조하는데 3개월밖에 걸리지 않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에 의하면 일본은 당시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기술공정작업의 대부분을 끝마쳤을뿐아니라 면밀한 설계도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핵개발능력은 최근년간 훨씬 강화되여 일단 마음만 먹으면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본격적으로 만들수 있게 되여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볼 때 이번 집권자민당의 《우주개발평화리용원칙》 개정요구결정은 그저 스쳐지날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일본륙상《자위대》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파견되여 미해병대와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방위》를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처음으로 진행하고있는것,일본이 미국과 새 세대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 《SM-3 스탠다드》의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종래형 《SM-3 스탠다드》를 선행배비하여 미싸일방위체계의 조기구축을 실현하려 하는것,일본방위청이 《자위대》에 통합막료감부를 새로 설치하여 《자위대》 륙해공군무력지휘체계의 일원화를 다그치고있는것 등은 일본이 손우동맹자인 미국을 끼고 군사대국화와 지역에서의 패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하며 군사대국화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아시아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는 무분별한 행동이다. 미국은 군사대국화와 패권야망에 들떠있는 일본을 바싹 끌어당겨 저들의 침략적대조선,대아시아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일본은 그들대로 미국의 군사적우산을 쓰고 군사대국화,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려 하고있다. 미일반동들의 이러한 책동은 아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첨예하고 위험한 군사적대결장으로,열점지역으로 만들게 될것이며 그로 하여 아시아나라들은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될것이다.
아시아나라들은 일본의 무모한 군사적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그를 저지시키기 위해 적극 투쟁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