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에서는 국보적가치가 큰 민족고전인 《비변사등록》에 대한 번역을 완전히 끝냈다.
비변사는 리조봉건국가(1392-1910)에서 1541년에 변강의 방비,즉 나라의 국방을 담당한 상설적인 기관으로 발족된 후 1592년에 일어난 《임진조국전쟁》을 계기로 국가의 정치,경제,군사,외교 등 전반사업을 장악통제하는 최고합의기관으로 발전된 중앙관청의 하나였다.
《비변사등록》에는 비변사에서 토의,결정,처리된 사업내용들이 구체적이면서도 전일적으로 수록되여있다.
최태권소장의 말에 의하면 《비변사등록》은 비변사가 리조봉건국가의 최고중앙관청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한데로부터 그 수록내용이 한개 관청의 범위를 벗어나 《리조실록》다음가는 정부일지로서의 성격을 띠고있다.
담고있는 내용을 《리조실록》과 비교하여볼 때 비변사관리들과 국왕사이에 진행된 정사토의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한것 등을 비롯하여 일부 분야의 사료들은 더 방대하고 구체적일뿐아니라 그 신빙성도 더욱 크다고 말할수 있다.
이번에 번역된것은 조선에 현재 남아있는 1617년부터 1892년까지의 등록이다.이 가운데서 오랜 력사적풍파를 거치면서 수십년분이 없어지기는 하였지만 200여년간 비변사에서 진행된 정무처리내용들이 기본적으로 다 기록되여 매우 방대한 분량을 이루고있다.
번역사업에는 후보원사이며 교수,박사인 최동언과 교수,박사 리종필,박사,부교수 송현원 등 관록있는 학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비변사등록》의 번역이 끝남으로써 리조봉건국가의 중후반기 정치,경제,군사,외교분야의 력사를 더 깊이 파악하고 조선의 력사를 주체적으로 연구정리하는데 필요한 또하나의 귀중한 사료적토대가 구축되게 되였다고 소장은 강조하였다.
민족고전 《비변사등록》은 곧 출판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