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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동지 서거 70돐 중앙추모회
(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열렬한 혁명투사 김형권동지 서거 70돐 중앙추모회가 1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추모회에는 리용무,최태복,양형섭,최영림,김국태 등 간부들과 내각성원들,당,무력기관,성,중앙기관 일군들,평양시안의 당,정권기관일군들,로력혁신자들,혁명렬사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1905년 11월 4일 유서깊은 만경대에서 탄생하신 김형권동지께서는 부모님들의 애국적인 교양과 조선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지도밑에 열렬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으며 일찍부터 일제를 반대하는 결사적인 투쟁의 길에 나서시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에 더욱 헌신적으로 참가하시였으며 수령님께서 조직지도하신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과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조선혁명군의 핵심성원으로서 반일혁명력량의 확대강화와 항일무장투쟁준비사업에 크게 기여하시고 혁명가의 억척같은 신념과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굴함없이 싸우시다가 애석하게도 주체25(1936)년 1월 12일 서른한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애를 마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이 추모사를 하였다.

추모사는 김형권동지의 생애는 비록 길지 않았으나 조국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백절불굴의 혁명적신념과 의지,순간도 멈춤을 모르는 강의한 투쟁과 값높은 위훈으로 충만된 영웅적행로였으며 참다운 혁명적인생의 귀감으로 빛나는 거룩한 한생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는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령도자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위업을 한몸바쳐 받드신 열혈의 혁명투사이시였으며 원숙한 정치활동가이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을 일심전력으로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참다운 애국애족이 있고 혁명가의 값높은 삶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은 김형권동지께서 준엄한 혁명의 길에서 열렬한 애국자,견결한 혁명투사로 한생을 빛내일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일대의 넓은 지역을 혁명화하여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혁명운동을 보다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믿음직한 대중적지반을 닦아놓을데 대한 탁월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을 때 김형권동지께서는 이 과업이 가지는 거대한 전략적의의를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리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벌려나가시였다.

김형권동지께서 주체16(1927)년 12월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하신 백산청년동맹에 가입하여 지도성원으로 활동하시면서 무송과 림강,장백,안도일대와 국내의 신파(김정숙군),혜산,삼수,갑산,보천을 비롯한 여러 지방들에 동맹지부들을 내오시고 그 조직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신것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지역을 장차 조직전개될 항일무장투쟁의 거점으로 꾸리는데서 커다란 공헌으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오신 김형권동지의 혁명가적풍모는 수령님께서 독창적으로 제시하신 항일무장투쟁로선과 방침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신데서 더욱 훌륭히 발휘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 주체19(1930)년 여름 카륜에서 결성하신 조선혁명군에서 핵심적역할을 맡게 되신 김형권동지께서는 장백의 여러 지역에서 청년들을 묶어세워 군사훈련을 주시고 무기획득공작도 맹렬히 벌리시는 한편 고루한 민족주의영향하에 있던 독립군대원들도 교양하여 참다운 혁명의 길에 들어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특히 김형권동지께서 조선혁명군 무장소조를 거느리시고 조국땅에 진출하시여 눈부신 군사정치활동으로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시고 원쑤들을 전률케 하신 투쟁업적은 우리 인민의 영웅적항일혁명투쟁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김형권동지께서는 주체19(1930)년 8월 9일 조선혁명군 무장소조를 인솔하시고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나오시였다.

조국인민들속에서 적극적인 반일선전을 벌리시며 삼수,풍서를 거쳐 풍산군(김형권군) 파발리에 이르신 김형권동지께서는 과감한 결단으로 이곳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고 인민들을 악착하게 탄압하던 일제순사부장을 단호히 처단하시였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께서 조국땅에서 울리신 첫 총소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총대중시사상을 받들어 무장으로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성취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각오와 의지를 뚜렷이 과시한 력사의 총성이였으며 국내인민들에게 해방의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고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 혁명의 메아리였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꺾일줄 모르는 투철한 신념과 강의한 의지,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으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김형권동지의 혁명가적풍모에서 기본특질을 이루고있다.

국내에서 무장소조활동을 벌리시다가 변절자의 밀고로 다시금 적들에게 체포되신 김형권동지께서 일제교형리들이 함흥지방법원에서 살인재판을 벌려놓고 15년의 징역형을 언도하였을 때 이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재판정을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장으로 만드시여 원쑤들을 기절초풍케 하신 사실은 꺾이지도 굽히지도 않는 조선혁명가들의 영웅적기상과 철석같은 절개의 빛나는 발현이였다.

서울의 마포형무소로 이감되신 이후에도 김형권동지께서는 일제야수들의 중세기적인 고문만행에 추호도 굴함없이 옥중투쟁을 과감히 벌리시면서 수감자들을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로선과 방침으로 꾸준히 교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령도하시는 조국해방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치신 김형권동지의 영웅적투쟁정신은 간고하고 준엄한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항일유격대원들이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억센 신념과 투지를 발휘할수 있게 한 귀중한 모범으로 되였으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새로운 승리와 위훈에로 추동하는 고무적힘으로 되고있다.

김형권동지는 강의한 혁명적기질을 체현하신 견결한 투사이시였을뿐아니라 조국과 인민,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고결한 인정미를 지니신 열렬한 애국자,참다운 인간이시였다.

언제나 자신보다 혁명동지를 먼저 생각하시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신 김형권동지의 뜨거운 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발휘한 혁명적동지애의 숭고성을 보여주는 생동한 모범으로 되고있다.

열렬한 애국자이시며 견결한 혁명가이신 김형권동지는 비록 일찌기 우리곁을 떠나시였으나 주체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언제나 누리에 붙는 불이 되시여 혁명만을 위해 살며 싸우신 동지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으며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의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수령관과 도덕의리심을 본받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며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상과 업적,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에 우리의 모든 승리와 광명한 미래가 달려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우리는 항일혁명의 첫 세대들이 이룩한 수령중심의 단결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위대한 장군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철통같이 뭉침으로써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튼튼히 다지며 일편단심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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