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거족적인 투쟁에로 부르는 구호》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과거사청산》투쟁에 대한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모든 남조선인민들이 침략자와 매국역적들의 과거죄악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투쟁구호들을 발표하였다.
구호들은 침략과 학살의 원흉인 미제와 그에 아부추종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고 대결을 격화시키며 조국통일을 반대해온 역적들의 과거죄악의 진상을 력사적으로,전면적으로 까밝히고 그 주범들을 력사의 심판대에 끌어낼것을 강력히 호소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사회의 진보적발전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지,강렬한 지향을 반영한 지극히 정당한 호소이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모략의 산물인 남조선정치의 과거는 무고한 인민들에 대한 야수적인 학살만행과 친미,친일매국행위,파쑈독재와 부정부패,반공화국모략과 동족대결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이다. 그 갈피에는 미제침략군이 직접 감행하였거나 또는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저질러진 민간인집단학살만행과 각종 테로범죄,《5.16군사쿠데타》와 광주학살만행을 비롯한 민주화운동탄압만행들 그리고 《유신》독재와 《5공》,《6공》,《문민정권》시기에 연출된 《간첩단사건》,《반란사건》 등 모략사건,《의혹사건》들이 무수히 묻혀있다. 군부독재《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치떨리는 고문수사,《용공》조작행위를 일삼은 독재자들,반민족,반통일악법인 《보안법》을 휘둘러 무고한 통일애국인사들과 민주인사들을 체포,투옥,학살한 파쑈교형리들의 죄행은 이미 그 진상이 드러난것보다 흑막속에 감추어진것이 더 많다.
불의와 매국이 정의와 애국을 무지막지하게 칼질해온 그 범죄적인 과거는 하루빨리 깨끗이 청산되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악몽같은 그 죄악의 력사가 또다시 재현될수 있다. 피비린 과거사의 주범들이거나 그 더러운 피를 물려받은 후예들인 남조선의 《한나라당》패당이 그것을 꾀하고있다. 이자들은 지금 자기 조상들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인 과거죄악을 이른바 《정체성》의 보자기로 감싸면서 인민들의 《과거사청산》투쟁에 발악적으로 도전하는 한편 《정권》탈취음모에 여념이 없다. 이 역적패당의 재집권책동을 허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과거의 죄악이 되풀이될것이다. 뿐만아니라 북남관계가 멀리 후퇴하고 동족대결의 칼바람이 다시 몰려오게 될것이며 나아가서 우리 조국강토에서 핵전쟁이 터질수밖에 없게 된다.
남조선에서의 《과거사청산》투쟁은 진보와 보수,애국과 매국,통일과 반통일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다.
이번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발표한 투쟁구호는 사회의 진보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을 사상과 리념,신앙과 당파,재산과 지역의 차이를 초월한 대중적인 《과거사청산》투쟁에로 부르고있다.
남조선에서 《과거사청산》투쟁은 곧 반《한나라당》투쟁이다.남조선의 각당,각파,각계층 인민들은 서로 굳게 련대련합하여 공동투쟁,공동행동으로 《한나라당》역적들의 과거죄악을 낱낱이 까밝히고 주범들과 교형리들을 모조리 색출하여 력사의 교수대에 매달아야 할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친미사대매국노,파쑈교형리들의 피비린 과거사를 끝까지 파헤치고 새 사회,새 생활을 창조하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