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현대판 <마녀사냥>을 위한 정치적음모》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남조선에서 《사립학교법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간에 첨예한 정치적대결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지난해 12월 9일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4대개혁립법안》의 하나로 추진해오던 《사립학교법개정안》이 드디여 《국회》를 통과하였는데 이렇게 되자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불맞은 송아지처럼 날뛰고있다. 이자들은 《법안》이 《반미,친북교육》을 하자는것이라고 목에 피대를 돋구는가 하면 《친북좌경세력》을 침투시켜 사립학교들을 《혁명투쟁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주의빨갱이법안》이니 뭐니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있다. 정치불한당들은 《법안》의 무효화를 떠들며 《국회》업무도 다 집어치우고 지방들을 싸다니면서 《장외투쟁》을 련일 벌려 남조선정국을 혼란과 파국의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우리는 《한나라당》이 사립학교의 운영과 관련한 《개정안》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남조선사회에 반공화국분위기를 고취하는데 대해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한나라당》패들이 일으키는 이번 소동의 본질은 한마디로 남조선에서의 진보와 개혁을 우리와 련관시켜 가로막고 통일애국력량을 말살하려는 류례없이 악랄한 반동공세,반공화국책동이라는데 있다.
《사립학교법개정안》은 남조선학교들의 다수를 이루는 사립학교의 투명성을 높이며 사립학교재단들의 부패행위를 막기 위해 일부 재단리사들을 《개방형리사》들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남조선사회각계는 이 《법안》을 부패와 보수에 빠져 시대적요구를 외면하는 교육계를 정비하기 위한 개혁지향적인 《법안》으로 평가하면서 한결같이 지지하고있다. 그런데 친미보수적인 사회구조에 명줄을 걸고있는 《한나라당》과 그에 추종하는 몇몇 극우익보수단체들만이 시대의 요구와 민심이 어린 《법안》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휴지통에 처넣으려고 발악하고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자들은 무너져가는 보수진지를 유지하고 진보와 개혁에 대한 사회적지향을 짓밟아버리자는것이다.
더우기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한나라당》것들이 이번 사태를 남조선에서 통일애국력량을 압살해버리기 위한 현대판《마녀사냥》으로 확대시키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에서의 진보와 개혁이 시대와 인민의 지향이고 사회자체의 요구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그것을 《친북》으로 묘사하다 못해 지어 《사회주의빨갱이법안》으로 걸고드는것은 억지중의 생억지이며 우리 공화국과 력사의 정의에 대한 도전이다. 하다면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이 하늘의 해가 새까맣다고 하는것과 같은 생억지를 부리면서까지 《사립학교법개정안》을 우리와 결부시켜 반대하는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다름아니라 민족자주와 통일,남조선사회의 진보개혁을 지향하는 애국력량을 말살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자들은 지금 남조선각계의 진보세력들을 《친북》,《용공》의 모자를 씌워 모조리 탄압처형하려고 획책하고있는데 문제의 소동은 그 일환이다. 이번 도발의 진짜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얼마전 《한나라당》의 《사학법무효화투쟁본부장》이라는자가 1만 2,000명의 《친북좌경핵심세력》과 32만명의 동조세력이 사회각계에 《침투해 맹활약》을 하고있다고 터무니없는 수자까지 렬거하며 고아댄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수십년전 《한나라당》의 원조상들이 《인민혁명당사건》,《민청학련사건》과 같은 반공화국파쑈모략사건들을 조작하고 자주와 민주,통일을 요구하는 남조선의 수많은 애국적인민들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 무참히 학살한 범죄가 폭로된것이 얼마전의 일이다.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의 반인륜적죄악을 저지른 파쑈잔당들이 지금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편승하여 또다시 그때의 전철을 밟으며 미쳐날뛰는것은 진보개혁의 무덤우에서 재집권의 비렬한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교활한 음모이다.
진보와 개혁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에 도전하면서 반공화국광란증을 일으키는 《한나라당》의 책동을 철저히 짓부시지 않는다면 6.15의 열매가 강탈당할뿐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한나라당》의 현대판《마녀사냥》에 걸려 《인민혁명당사건》,《민청학련사건》관계자들처럼 무참히 처형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남조선인민들은 사태의 엄중성을 바로 보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의 악랄한 반동공세와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짓부시고 그들의 재집권야망을 짓밟아버리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