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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자주권유린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주권유린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국제무대에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과제가 제기되고있다. 인권분야에서의 미국의 정체를 정확히 밝히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는것이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세계최악의 인권유린행위가 다름아닌 미국에 의해 버젓이 감행되고있기때문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저들을 《인권옹호자》로 자처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들에 대고 《인권》을 개선하라고 삿대질을 해왔다.

우리 나라의 경우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면서 그 무슨 《북조선인권법》을 채택한다,《북조선인권문제담당대사》직을 내온다 하면서 참을수 없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러한 미국이 《인권옹호》의 막뒤에서 무슨 짓을 하였는가.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의 도시 팔루쟈시에서 발생한 참상의 전모를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

당시 팔루쟈시의 무고한 남녀주민들과 어린이들은 국제협약에 의해 금지된 화학무기의 일종인 《MK-47》형 나팜탄과 인체를 순간에 재가루로 만들수 있는 백린폭탄공격을 받았다. 폭탄의 착탄점으로부터 150m반경안의 모든 사람들이 피부는 물론 뼈까지 녹아내리는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참경은 차마 눈을 뜨고 볼수 없는 참극중의 참극적장면이였다.

인권유린행위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도 잔인한 이 인간살륙만행을 다름아닌 미군이 감행하였다.

더우기 격분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미국이 저들의 사상최대의 인간도살행위에 대해 극구 옹호해나선 사실이다.

인간의 리성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범죄를 감행하고서도 오히려 잘못한것이 없다고 고아대는 미국, 이것이 바로 인권에 대한 미국의 립장이며 태도이다.

세계가 21세기에 들어선 오늘에 와서까지 팔루쟈에서와 같은 참혹한 인간살륙, 인권유린행위들이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는 주되는 요인은 바로 미국에 있다.

미국은 저들을 《법우에 선 특정국가》로 자처하면서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국제법과 국제관계규범을 무시하고 국가자주권유린과 같은 온갖 범죄적만행을 버젓이 일삼고있다.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와 관따나모미해군기지에서와 같이 수감자들에 대한 중세기적고문을 들이대고있는것도 미국이고 이슬람교의 신성한 경전인 《코란》을 변기에 처넣는것과 같은 종교모독행위를 가하고있는것도 미국이며 이라크신문들을 돈으로 매수하거나 알-자제라위성방송국을 폭격하겠다고 고아대는 등 언론탄압행위를 강행하고있는것도 미국이다. 최근에는 미국이 동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도처에 비밀감옥들을 설치하고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과 학대 등 중대인권유린만행을 감행하였다는것이 드러나 온 유럽땅이 미제에 대한 격분으로 들끓고있다.

이렇듯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그 밑바닥을 파헤쳐보면 온통 문제투성이뿐인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론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뻔뻔스러운 처사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특등가는 인권범죄자 미국의 정체가 낱낱이 까밝혀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한가지 명백한 결론이 도출되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인권유린행위를 근절시키고 그 발생을 근본적으로 봉쇄하자면 미국의 다른 나라들에 대한 자주권유린행위를 결정적으로 저지시켜야 한다는것이다.

이라크에서 미국에 의한 특대형인권유린행위들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이라크인들이 미국에 국가자주권을 유린당했기때문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군사적으로 강점하지 못하였더라면 이 나라에서 그토록 참혹한 인간살륙과 략탈만행을 감행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인권이 나라의 자주권없이 보장될수 없다는 진리를 이라크의 현실이 보여주고있다.

매 인간은 국가주권의 보호하에서만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참다운 지위를 보장받을수 있다. 우리 인민이 그처럼 어렵고 곤난한 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을 지켜 미국의 압력책동에 견결히 맞서나가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의 국가자주권유린행위를 철저히 근절해 버리지 않고서는 제2,제3의 이라크에서와 같은 인권유린행위들이 발생하게 될것이며 그 경우 세계가 인권불모지로 될것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인간의 참된 자주적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자주권유린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자주적발전을 지향해나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새 세기 인류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아나서는것은 자체의 고립과 파멸을 앞당길뿐이다. 이를 명심하고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인권전략을 비롯하여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온갖 범죄적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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