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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일제의 학살만행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이 지난 세기 전반기 조선강점기간에 감행한 조선인학살만행은 그 어느 침략력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적범죄였다고 하면서 그것은 조선민족을 통채로 없애버릴 목적밑에 감행된 조직적이며 의도적인 학살만행이였다고 밝혔다.

론설의 필자는 일본은 조선이라는 땅덩어리를 일본의 한개 지방으로 만들 범죄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강점 전기간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기 위한 잔인한 학살만행을 계획적으로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사람들을 될수록 많이 죽이는것이 일제의 조선통치의 《근본방침》이며 기본방식이였다고 썼다.

론설은 일본의 조선강점 40여년간 조선사람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은 조선사람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악랄하게 감행되였다.

만주에 있는 조선사람들을 멸살시키기 위해 일제는 모조리 죽이고 모조리 불태우며 모조리 빼앗으라는 《3광정책》까지 선포하고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 간또대지진때 일제는 경찰과 《자경단》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일제는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랍치하여 노예적로동을 강요하고 20만명의 녀성들을 랍치,유괴,강제련행하여 《황군》의 성노리개로 전락시키는 등으로 조선민족을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였다.

일제의 야수적만행에 의해 무려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이 억울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

일본이 감행한 조선인학살만행은 공인된 국제법과 전쟁법규를 엄중히 위반한 반인륜적범죄이다.

일본의 과거 조선인학살만행은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절대로 지워질수도 가벼워질수도 없으며 영원히 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저지른 모든 과거죄악들을 하나하나 계산하여 가슴속에 새겨놓고있다.

우리 인민은 어느때든지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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