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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가 동행하였다.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륙해운상 김영일과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영접하였다.
령남배수리공장에 새로 건설된 2호도크는 수만ｔ짜리 배 여러척을 동시에 수리할수 있을뿐아니라 운영을 콤퓨터화한 현대적인 대형도크이다.
수리공정들을 최신식설비들로 장비하고 자동화,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함으로써 많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배수리기일을 훨씬 앞당기고 질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
륙해운성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2호도크를 건설하여 배수리능력을 늘일데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긴장한 전투를 벌려 대규모의 도크와 대형짐배들을 붙이고 수리할수 있는 3개의 부두,종합수리직장,아세틸렌발생장,산소발생장,중유발동발전소,특색있는 풍력 및 태양전지발전소,수백세대의 살림집과 문화후생시설들을 비롯한 방대한 건설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몰라보게 변모된 공장의 전경을 부감하신 다음 도크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운영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륙해운성의 정무원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만년대계의 배수리기지를 꾸릴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 아름찬 공사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것은 대단한 성과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개건확장된 령남배수리공장은 나라의 해운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령남배수리공장은 위치도 좋고 발전전망도 크다고 하시면서 배수리에 필요한 모든 공정들을 빠짐없이 갖추어놓고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수리능력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령남배수리공장은 능력이 크기때문에 앞으로 외국의 짐배수리도 맡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선원들을 위한 봉사시설들도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륙해운성에서 남포항에 새로 꾸린 짐함부두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수만ｔ급의 대형짐배를 댈수 있는 현대적인 짐함부두를 건설하여 늘어나는 해상운수의 요구에 맞게 남포항의 능력을 높인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남포항은 우리 나라의 중요한 무역항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항의 현대화를 더욱 다그쳐 수송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