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 자가 우리를 중상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7일 남조선에 새로 기여든 미국대사라는 자는 서울에서 있은 한 토론회에서 우리에 대해 감히 《범죄국가》니 뭐니 하고 중상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미국이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과 배치되게 금융제재 등으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고 남조선의 친미극우보수단체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사촉하여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과 때를 같이 하고있는 이자의 넉두리질은 력대 미국대사들치고도 처음보는 폭언으로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고 모독이며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의 정신을 근본적으로 뒤집어엎는 중대사태이다.
이번 사건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코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적본성을 다시한번 똑똑히 드러낸것으로서 미국이 6자회담장에 나와 공동성명에 도장을 찍었지만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는 한치도 달라진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운운하는 범죄국가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미국자신이다.
《테로박멸》의 미명하에 오늘 세계를 피바다에 잠그고있고 남조선을 60년동안이나 타고앉아 우리 민족에게 온갖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있는 최대의 범죄자가 바로 미국이다.
그런 세계적인 범죄자가 자주와 정의로 존엄높은 우리에 대해 감히 《범죄국가》니 뭐니 하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것과 같은 철면피한 행위로 될뿐이다.
신의와 도덕도 없고 상식과 리성도 통하지 않으며 국제법과 세계여론,타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하고 횡포무도한 범죄집단의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올리가 없지만 그 험담과 악담의 도수가 날로 높아가는데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날카롭게 지켜보고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중상하고 모독하는 치떨리는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는 미국대사란 자의 망발을 우리의 온 민족에 대한 일종의 도발적인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그에 가차없는 반격으로 대처할것이다.
남조선의 각당,각파,각계각층 인민들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국면으로 끌어가려는 미국의 위험한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고 서울 한복판에 둥지를 틀고있는 미국대사라는 자를 종로 네거리에 끌어내여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그자부터 당장 추방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