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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북조선인권문제담당대사》는 미국의 본을 딴 망동
(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창피도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정부가 그 무슨 《북조선인권문제》를 전담할 대사직을 새로 내오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일본외무성 부상 야치 쇼따로가 《랍치문제》를 정면에서 다루기 위해 《북조선인권문제담당대사》직을 신설하기로 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문제의 본질과 부당성을 론하기에 앞서 일본의 추한 몰골에 랭소를 짓게 된다.

우리 나라 속담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다. 제 정신을 못가지고 남의 풍에 놀아나는 머저리를 비웃는 말이다.

일본의 현행이 신통히도 이 속담 그대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8월 미국은 《북조선인권문제담당특사》를 임명하고 공화국을 반대하는 인권모략활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여오고있다.

미국의 본을 따 그대로 하면 일본이 그 무슨 소득을 얻을수 있으리라고 타산한것이 분명하다. 창피도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가소로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일개인도 아니고 한개 국가가 더우기 《정치대국》을 꿈꾸는 일본이 미국을 자기 활동의 《본보기》로,《거울》로 삼고있으니 세상을 웃길 정치만화라고 해야 할것이다.

일본이 제 처신 하나 바로 못해 망신하는것은 우리가 상관할바가 아니지만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도 묵과할수도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야마도민족우월론》을 제창하면서 국민들의 환심을 사고 그들속에 군국주의의 사상적독소를 주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여기서 일본반동들이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민족배타주의적감정의 고취이다. 말하자면 타민족의 렬등성과 우매성을 억지로 꾸며내고 류포시켜 일본국민들로 하여금 피비린내나는 과거력사와 살인마적기질에 매력을 느끼고 또다시 타민족정복의 길로 나가게 만들려 하고있다.

벌써 일본사회에 그 징조가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최근 일본에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주변나라들을 심히 모독하는 그림책들이 판매되고있는 사실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 문제의 그림책들은 해당 나라의 력사와 문화를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는 내용들로 일관되여있다.

여기에 《산께이신붕》을 비롯한 어용언론들은 《균형을 잃지 않은 매우 리성적인 책》이라고 극구 찬양하고있다.

여기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낼수 있는것은 결국 일본의 민족배타주의적감정고취가 군국주의해외팽창에 앞서 벌리는 하나의 선전공세, 침략의 서곡이라는것이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이 벌리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모략소동도 본질에 있어서 다를바 없다.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를 끝없이 물고 늘어져 일본사회에 대조선적대시감정을 퍼뜨리고 일본 대 조선민족의 대립상황을 첨예하게 만들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과거범죄의 최대의 피해국인 우리 나라에 보상은커녕 우리를 자극시키고 못된 짓을 강도높게 벌리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일관계를 최악의 국면으로 이끌어가 군국주의해외침략전쟁을 도발하는것, 바로 이것이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전쟁도발의 씨나리오이다.

화해와 협력에로 나가는 시대적흐름에 배치되게 일본반동들이 대결과 전쟁을 추구해나서고있는 이상 우리는 이에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날로 무모해지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해외팽창책동을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으며 그에 대응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아시아에서 버림받고 몰림받는 일본을 미국이 언제까지 곱다고 쓸어줄지는 모르겠으나 그 운명이 비참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은 대미일변도정책이 몰아올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처신을 심중하게 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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