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모한 단계에 이른 반총련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총련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최근 일본의 정리회수기구가 조은계신용조합의 《불량채권문제》와 관련하여 총련을 대상으로 도꾜지방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내각관방장관 아베는 서둘러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총련에 《엄격한 대응을 하는것은 당연하다》느니,이 문제가 일조정부간대화에 《직접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도발적인 언동을 하였다.
이것은 총련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책동이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일본의 도꾜고등재판소는 일본수사당국에 의해 부당하게 구속,기소된 총련중앙 이전 재정국장에 대한 2심공판을 벌려놓고 그에게 징역 6년을 언도하였다. 또한 일본경시청 공안부는 그 무슨 《약사법위반》을 구실로 기동대를 동원하여 도꾜에 있는 조선출판회관안의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사무소와 니시아라이병원에 있는 김만유과학진흥회 등 여러 총련관계기관들을 강제로 수색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문제는 일본에서의 총련반대소동이 일본당국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총련에 대한 《소송》놀음을 벌리면서 일본내각관방장관 아베가 직접 나서서 《응당한 대응》이요 뭐요 하며 때를 만났다는 식으로 박수를 친것만 보아도 이번 사건이 일본집권자들의 직접적인 조종과 지시밑에 벌어진 모략적인 책동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재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베가 앞장에 서서 수선을 떤것은 그런 결론밖에 내릴수 없게 하고있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당국자가 총련반대소동을 벌리면서도 그것이 일조정부간대화에 《직접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라고 떠든것이다. 일본반동들의 모략적인 총련탄압소동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발로이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이며 총련의 모든 성원들은 우리 공화국의 법적보호를 받는 공민들이다. 총련과 그 성원들에 대한 비렬한 탄압,인권침해행위는 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로,악랄한 정치적도발로 된다.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 이후에도 조일관계가 사람들의 기대와는 상반되게 첨예한 대결에로 번져지고있는것은 일본의 신의없는 행동과 우리 나라에 대한 적대시정책때문이다. 일본은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는 배치되게 미국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강행하면서 조일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갔다. 그들은 조일평양선언을 통해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꺼들며 그것을 정치화,국제화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는가 하면 《핵 및 미싸일》문제를 들고나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였다.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포위환》형성에 제일 앞장선것도 일본이다.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그 무슨 《소송》놀음이 총련을 모해중상하여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존엄을 깎아내리고 일본사람들속에서 총련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고 군국주의부활을 위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총련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소동에 열을 올려도 결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존엄을 훼손시킬수 없다.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소동은 그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증오심을 백배로 높여주고있다. 지금과 같은 일본의 행위가 지속된다면 조일사이에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발생할수 있다.
일본당국은 랭철성을 가지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