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에스빠냐의 쎄빌랴에서 진행된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단연 1등을 쟁취한 정성옥선수를 민족의 장한 딸로 내세워주시고 수십리연도에 열렬한 축하와 환영의 꽃바다를 펼쳐주신 때로부터 6년세월이 흘렀다.
그날의 《세계마라손녀왕》이 어느새 조선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우리 나라 마라손협회 부서기장으로 되였다는 소식을 들은 우리는 보통강구역 서장동에 있는 정성옥동무의 가정을 찾아 그와 이런 일문일답을 나누었다.
물음; 정성옥동무가 6년전 수도의 거리거리들에서 평양시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조국인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모습이 오늘도 눈에 선합니다. 그때 나이가 25살이였던가요?
대답; 예.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세살난 아들애의 어머니가 되였습니다.
물음; 아들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대답; 김효일입니다. 날과 날을 이어오며 우리 가정에 돌려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의 은덕에 대를 이어 보답하는 영원한 충성동이가 되라고 효일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물음; 지난 6년간 정성옥동무가 체육인으로서,공민으로서 또 어머니로서 지닐수 있는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누려오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대답; 그렇습니다. 평범한 자동차운전사의 딸인 제가 20대에 인민체육인으로,공화국영웅으로,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되였으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최고인민회의 회의장앞쪽에 앉아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머리흰 혁명선배들과 같이 대의원증을 손에 들고 새로 실시할 나라의 법과 시책들에 대한 가결에 참가하는 그 순간 저는 너무도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습니다.
평범한 20대의 녀성체육인을 나라의 정사를 의논하는 최고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높이 내세워준 사회주의 내 나라야말로 천하에서 으뜸가는 인민의 세상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좋은 세상을 총대로 지켜주고 빛내주시려고 밤낮으로 애써오시는 장군님의 로고에 목이 꽉 메여왔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받아안은 은덕이 하도 크고 고마와 삼가 올린 저의 감사의 편지들을 무려 일곱차례나 보아주시고 매번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였습니다. 그 가운데는 《우리 조선의 훌륭한 딸입니다》,《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과분한 평가와 축복의 설인사가 담겨진 친필도 있습니다.
아버지장군님께서는 저의 결혼식날에는 《축》,《결혼》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결혼상도 보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이런 끊임없는 사랑속에서 애기어머니가 된 제가 조선체육대학에 다니며 마음껏 배워 학사학위도 지니고 오늘은 우리 나라 마라손협회 부서기장으로 사업하게 되였으니 세상에 저와 같은 만복을 받아안은 행복자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물음; 《세계마라손녀왕》을 만나보려고 전국각지의 인민들은 물론 수많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정성옥동무를 찾아오지 않았습니까? 찾아온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은 모두 얼마나 되며 그들에게서 받은 질문은 대체로 어떤것이였습니까?
대답; 숱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해외동포대표단과 외국대표단은 약 100개정도 되는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들에게서 받은 질문은 각이하였습니다.
에스빠냐의 쎄빌랴에서 달릴 때 김정일장군님을 그리며 달렸다고 하였는데 그게 정말인가?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을 하였을 때 오늘같은 행운이 차례지리라고 생각하였댔는가? 고급살림집과 고급승용차가 김정일령도자께서 보내주신 선물이라는데 사실인가? 대학에 다닐 때 학비는 얼마나 물었는가? 등 별의별 질문을 다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저는 나를 낳아준것은 부모이지만 먹여주고 입혀주고 마라손을 하고싶어하는 소망까지 헤아려 그 꿈을 실현시켜주신분도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나날 이역만리에 가있는 나에게 힘을 주시며 경기성적을 기다려주신분도 바로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그래서 밤이나 낮이나 내 마음은 언제나 장군님께로만 달리였다, 때문에 나는 쎄빌랴에서 1등을 한 비결을 묻는 세계 각국 기자들의 질문에 서슴없이 김정일장군님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달리고 달린데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세운 체육인들의 위훈을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분도 김정일장군님이시다,내가 살고있는 이 훌륭한 살림집과 가구들,부엌세간들도 우리 부부가 타고다니는 고급승용차도 다 그이의 한없는 사랑의 결정체이다고 격조높이 강조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박수를 치기도 하고 엄지손가락을 내보이기도 하면서 《김정일장군님이 제일이십니다》,《세상에 김정일장군님같으신 령도자는 없습니다》,《부럽습니다,정말 부럽습니다》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으며 저는 아버지장군님의 딸이 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끝없는 이 행복을 세상에 자랑합니다.》라고 마음속으로 웨치고 또 웨치였습니다.
물음; 정성옥동무가 우리 나라 마라손협회 부서기장으로서 또 학사로서 품고있는 결의는 무엇입니까?
대답; 아버지장군님께서 이 딸에게 맡겨주신 새 초소는 저에게 있어서 보다 큰 위훈에로 나래쳐가게 하는 비약의 룡마입니다.
저는 이 룡마에 앉아 6년전 이역만리에서 아버지장군님만을 그리며 쉬임없이 달리고 또 달리던 그날처럼 마음속으로 쎄빌랴의 105리를 1,005리, 1만5리로 이어달리며 집단과 함께 지혜와 기술,힘을 합쳐 조선의 마라손을 국제무대에서 우승만을 떨쳐 장군님께 계속 기쁨을 드리는 체육종목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을 굳게 결의하고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