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남조선당국이 북남경제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우리를 내부로부터 허물어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추구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의 한 당국자는 지난 11월 23일 어느 한 《경제신문》이 주최한 그 무슨 《포럼》이라는데서 저들이 원하는것은 북이 어느 나라처럼 가는것이라고 하였으며 이에 앞서 11월 4일에는 남조선《기획예산처》 장관이라는 자가 《출입기자간담회》라는데서 《흡수통일이 되면 국내총생산의 10%정도는 북에 들어가야 될것》이라느니, 《북체제를 자본주의에 맞도록 미리 개선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러자면 《대북지원 등 사전대비와 투자가 필요》하다느니 하는 따위의 소리를 늘어놓았다.
《흡수통일》을 기정사실로 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흑심을 그대로 드러낸 이런 불순한 언동들은 우리의 신의와 선의에 대한 배신이며 우리의 존엄높은 정치체제에 대한 도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북과 남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며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 신뢰를 다져나가기로 민족앞에 확약하였다.
이것은 북남사이의 경제협력과 교류가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체제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공존,공영하기 위한 민족공동의 사업이라는것을 밝힌것으로서 우리는 지난 5년간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조선당국과 마주 앉아 대화도 하고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사업도 하였다.
지어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6.15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에 엄중한 대결국면이 조성되였을 때에도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건설, 북남철도 및 도로련결사업과 같은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대북투자》와 《대북지원》에 대해 운운할 때마다 우리의 체제를 변화시키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는것이다.
이것이 6.15이전 남조선의 력대통치배들이 추구하던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과 과연 무엇이 다르며 우리에 대한 배신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남조선당국이 내들고있는 《대북지원》,《대북투자》,《경제교류와 협력》의 실상이 결국은 저들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우리 북반부에까지 연장하려는것이라는것이 다시한번 여실히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서 우리의 내부를 흔들어보려 하지만 그것은 어느때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우리의 정치체제는 인민이 선택하고 선군의 기치밑에 부강번영에로 나가는 필승불패의 사회주의이다.
그 어떤 위협과 유혹에도 끄떡없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불패의 위력을 떨치며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그들은 결코 모르지 않을것이다.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고 리성이 있다면 북남관계와 저들자신의 운명에 미치게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해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근본을 훼손하고 말살하려는 대결행위에 대해서는 항상 용납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