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핵군비경쟁을 촉진시키는 무분별한 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요즘 미국과 일본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군비경쟁의 바람을 일구고있다.
일본의 《니홍게이자이신붕》 최근호는 미국과 일본이 가나가와현 요꼬스까미해군기지에 미국의 새로운 최신예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배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하였다. 주일미군기지에 대한 미핵항공모함의 배비는 처음 있는 일로서 엄중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은 새로운 핵항공모함을 요꼬스까미해군기지에 배비함으로써 태평양과 인디아양을 관할하는 미제7함대무력을 강화하고 이 지역에서 군사적주도권을 틀어쥐려 하고있다.
일본이 미핵항공모함의 요꼬스까배비를 허용한것은 미국의 핵전략에 적극 추종하여 저들의 아시아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기를 쓰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미핵항공모함을 일본에 끌어들이기로 한것은 일미핵전쟁공모결탁의 새로운 위험한 걸음으로 된다.
일본은 미국과의 《군사적협력긴밀화》를 운운하며 군사적해외팽창책동을 다그치고있다. 일본방위청이 《미군재배치》의 미명하에 아쯔기미해군기지의 항공모함함재기를 야마구찌현 이와구니미해군기지로 옮기려는 미국의 조치를 반대하는 이와구니시장의 리해를 얻기 위해 회담을 한다 어쩐다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있는것은 그 한 고리이다.
지난 17일 하와이앞바다에서 있은 미국의 탄도미싸일요격시험에서 《애어보스》로 불리우는 탐지장치를 탑재한 해상《자위대》의 초계기 《UP-3C》가 미싸일의 탐지 및 추적에 성공하였다. 일본은 지금까지 탄도미싸일탐지정보를 미국의 위성 등에 의존해왔는데 앞으로는 《애어보스》와 실전에로의 전용이 결정된 신형레이다 《FPS-XX》를 통해 독자적인 미싸일탐지 및 추적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일본의 《산께이신붕》이 밝혔다. 앞으로 무인정찰기나 《P-3C》를 개조한 비행기 또는 항공《자위대》의 《C-130》수송기를 개조한 비행기 등에 탑재될것으로 예상되는 이 최신적외선탐지장치는 탄도미싸일 등의 감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일본반동들이 요꼬스까에 미핵항공모함을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미국과 결탁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 핵군비경쟁을 촉진시키는 무모한 행위이며 이로 하여 지역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다. 미국은 군사적동맹관계에 있는 일본을 군사전략적거점으로 만들고 침략적대아시아전략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에서 기본은 힘으로 이 지역에 대한 다른 대국들의 영향력확대를 견제하고 미국식지배질서를 세우는것이다. 이미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한 미국은 저들의 선제공격전략실현에서 일본을 《최중요거점》으로 삼고있다. 일본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배치하고있는 미국이 주일미군을 첨단무기들로 무장시키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미제가 최신예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요꼬스까에 배비하려 하는것은 일본을 전선방위지역,핵전략기지로 전변시키고 그에 의거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선제공격전략을 강행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현시기 미제의 핵선제공격전략에서 첫번째 과녁은 우리 나라이다. 조선을 먹어야 아시아지역에서 완전한 군사적지배권을 틀어쥘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것이 미호전세력들의 견해이다. 미국은 바로 여기에 저들의 충실한 손아래 동맹자인 일본을 끌어들이려 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은 미국의 적극적인 묵인,비호,지지하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며 《대미협력》의 미명하에 군사적해외팽창의 길을 터놓고 과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세력도 아시아재침전략에서 우리 나라를 1차적공격대상으로 삼고있다. 일본과 미국이 공모결탁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조선핵선제공격책동을 강화하며 핵군비경쟁을 촉진시키는것은 위험천만한 군사적광증이다.
이처럼 긴박한 정황에서 우리 공화국이 물리적억제력을 강화해나가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에 적들에게 먹히울지 모른다. 한마디로 말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군비경쟁을 촉진시키고 대조선핵선제공격위험을 증대시키는 미일반동들의 무분별한 행위는 우리 나라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데로 떠밀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데 대처하여 물리적억제력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며 따라서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미국과 일본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군비경쟁을 촉진시키며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범죄적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