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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복원준비사업이 끝났다
(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북관대첩비》복원준비사업이 끝났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진행된 제15차 북남상급회담에서는 일제의 《을사5조약》날조 100년이 되는 올해에 이 조약이 원천무효임을 선언하였으며 당면하여 북과 남이 일본으로부터 《북관대첩비》를 반환받기 위한 실무적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공화국에서는 《북관대첩비되찾기대책위원회》를 내오고 남조선에서는 《북관대첩비환수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이 사업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시켜왔다.

조선 사회과학원의 연구집단은 임진조국전쟁시기(1592년-1598년) 함경도의병대의 투쟁승리를 기념하여 1708년에 세웠던 《북관대첩비》의 위치를 이미 확증하였다.

연구조사결과 비는 함경북도 김책시 림명리의 나지막한 언덕에 건립되였던것으로 판명되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정문부의병대의 전투지휘처가 자리잡고있던 림명리일대는 비석을 세운곳이라는 의미에서 오래전부터 비각덕으로 불리워왔는데 이 지명은 오늘도 현지주민들속에서 그대로 전해지고있다.

또한 《길주지》에는 림명에 역참이 있었으며 그 일대에 《북관대첩비》가 세워졌다고 기록되여있다.

풍부한 문헌적근거들에 기초하여 발굴해본 결과 림명리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300m가량 떨어진 언덕에서 한세기전 일제가 비를 략탈해가면서 심히 파손하여 묻어버렸던 비석의 받침돌이 나타났다.

자연미가 나는 받침돌의 가운데에는 비를 세웠던 홈이 있고 그 옆에는 장식적효과를 주는 단이 있으나 앞부분은 거의나 깨여진 상태이다.

공화국에서는 일본으로부터 100년만에 돌려받은 귀중한 력사유적인 《북관대첩비》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품위있게 복원하여 선조들의 애국의 넋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온갖 성의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많이 손상된 《북관대첩비》를 무사히 운반할수 있도록 도로들을 재정비하였으며 비자리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넓은 폭의 계단들을 만들었다.

복원될 비의 주변에는 보호울타리들을 현대적미감이 나게 설치하고 100㎡정도의 교양마당도 꾸렸으며 울창한 수림을 조성하여 주변풍치를 한껏 돋구어 놓았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난 김석환 북관대첩비되찾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조선민족의 뜨거운 애국열의에 의하여 《북관대첩비》가 마침내 반환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선조들의 애국승전비 《북관대첩비》를 일제가 강탈해갔던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올해안에 반드시 원래의 위치에 원상대로 세우면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에게 커다란 기쁨을 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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