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조선의 주부들은 반년량식이라고까지 의의를 부여하는 겨울철김치를 더 맛있게 담그려고 류달리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를 잘 담그는것은 녀성들의 자랑이다.
조선에서 김치는 매우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력사자료들에는 고구려 이전시기부터 남새들을 소금에 절여서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기록되여있다.
배추나 고추가 아직 없었던 이때에는 무우나 부루를 소금에 절여 만든 김치가 기본이였다.
이것을 처음에는 《침채》또는 《침장》이라고 불렀는데 어느 한 시기에 김씨들이 많이 집권하면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을 따서 《김채》로 고쳐부르고 그후 발음표현이 점차 김치로 변했다는 설도 있다.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발전하고 그 종류가 다양해진것은 배추와 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한 17세기중엽이였다.
당시 자료에는 34종의 김치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여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느 김치나 배추를 절인후 물에 씻어 거기에 고추가루를 비롯한 갖가지 양념감을 넣고 일정한 발효기간을 거쳐 맛을 돋구는것은 고유하고 공통적인것이였다.
독특한 맛과 함께 영양성분들이 많아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고 사계절 해먹을수 있는 김치는 18세기에 와서 개성지방에서 많이 만들어먹는 보쌈김치, 평양의 유명한 백김치, 전라도지방의 동치미를 비롯하여 종류가 무려 60여가지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김치젖산균가루,김치젖산균배양액,김치불소방부제 등이 연구개발되여 날이 갈수록 김치맛이 더 좋아지고 그 맛을 오래동안 보존할수 있게 되였다.
유구한 세월 끊임없이 발전하여온 김치는 조선민족이 즐겨먹는 3대저장발효식품인 된장,간장,고추장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고유한 식품으로 되였을뿐아니라 오늘은 세계적인 인기식품으로 환영받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