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새로 수집한 유물전시회가 진행되고있다.
전시회장에는 최근년간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조선중앙력사박물관 학술집단,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발굴수집한 수많은 유적물들가운데서 49종에 119점이 전시되였다.
함경북도 화대군 석성리에서 발굴된 화산용암속에 묻혀있는 어린이 머리뼈와 두사람의 머리뼈는 구석기시대 중기 고인단계의 인류화석이다.
타래무늬의 질그릇은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표상과 미학관수준정도를 잘 보여준다.
고조선시기의 청동야금술과 주물공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잔줄무늬거울과 금동곰돋을무늬장식, 좁은놋단검 등의 유물들도 많다.
평양시 순안구역 신성동 돌판무덤에서 나온 비파형단검은 비파형단검으로부터 좁은놋단검의 문화로 넘어가던 시기 유적으로서 비파형단검과 좁은놋단검의 특징을 내포하고있다. 여기에서 비파형단검과 함께 잔줄무늬거울도 발굴되였다.
새로 발굴된 고구려시기의 무덤들인 평안남도 강서군 태성리 3호무덤과 황해북도 연탄군 송죽리 벽화무덤에서는 금보요, 구술, 팔찌, 두공장식, 은비녀 등 수십점의 유물들이 나왔다.
태성리 3호무덤은 무덤구조형식이 안악3호무덤과 같은 왕릉급 무덤이다.
고려시기와 리조시기의 유물들도 전시되였다.
국보적가치가 있는 높이가 각각 81.3㎝, 63㎝인 금동9면관음보살립상과 청자련꽃돋을무늬접시, 청자상감국화버들물새무늬대접, 청자상감학무늬연지함, 청화백자풀잎무늬병을 비롯한 유물들은 당시 높은 경지에 오른 공예술의 일단을 엿보게 하고있다.
원시시기로부터 리조시기에 이르는 기간의 귀중한 유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는 유구한 력사를 가진 조선민족의 우수성과 조선이 인류문화의 발상지의 하나이라는것을 실증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