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11월 22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정치간상배의 비렬한 야심》-관방장관자리에 앉은 아베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민주조선》은 《정치간상배의 비렬한 야심》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일본에서 새 내각이 구성되고 일련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여기에서 눈에 띄는것이 자민당간사장대리 아베가 내각의 중추라고 할수 있는 관방장관자리를, 이전 총무상 아소 다로가 외상직을 차지한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시아나라들에서 불안과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문제의 인물들이 대단한 존재가 되여서라기보다 우익보수계의 거두들이 새 내각의 키잡이역할을 하게 되였기때문이다.

아닌게아니라 지금 이들은 새 내각의 벼슬자리에 들어앉기 바쁘게 독을 쓰고있다.

최근 일본내각관방장관 아베는 교도통신과의 회견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를 위해 순국한 사람들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시하는 심정》으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있다느니,자기도 《그들중의 한 사람》이라느니 뭐니 하고 강변함으로써 앞으로도 참배를 계속할 의향을 표명해나섰다.

아베의 《진쟈》참배주장에 깔린 본질을 론하기에 앞서 몇가지 문제점에 주의를 돌리게 된다.

자본주의정치제도하에서는 정객들이 정부의 공식견해와는 관계없이 자기의 정치적소신을 피력하다가도 일단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게 되면 발언과 언행을 조심하는것이 상례이다. 이때부터는 일종의 정치적견해나 주장이 정부를 대표할 경향이 농후하기때문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볼때 아베의 《야스구니진쟈》참배주장은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한 망탕짓이 아닐수 없다.

《야스구니진쟈》에는 과거 아시아침략의 길에서 악명을 떨친 추악한 범죄자들의 위패가 있다.

이런 자들을 아베는 자기의 정치적지위를 리용하여 《국가를 위해 순국한 렬사》로 떠올리기 위해 무진애를 쓰고있다.

다른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다.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주변나라들의 정치적반발을 사고 나라의 대외적고립을 초래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실지로 지금 일본당국은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그릇된 태도와 립장으로 하여 심각한 외교적곤경을 치르고있다.

때문에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정부의 《야스구니진쟈》참배정책을 재검토하고 주변나라들과의 관계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다.

앞으로 일본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계속 강행할경우 주변국들의 규탄은 물론 심각한 정치적내분을 겪게 될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야스구니진쟈》참배정책에 이런 문제점들이 존재하고있음을 제노라고 하는 아베가 과연 간파하지 못하였겠는가,아니다.

아베는 이 점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것이다.

하다면 국가적으로도 손해가 될 정치적도박놀음을 벌리는 리유가 어디에 있는것인가 하는것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에 대한 의문은 래년 9월에 현 일본당국자의 임기가 끝난다는점과 결부시켜보면 쉽게 풀린다.

아베는 다음기 총리직을 넘겨다 보고있는 후보들중의 하나이다.

이런 그로서는 지금 정계에서 실적을 쌓고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률을 높이는것이 급선무이다.

이러한 정치적과제를 력사외곡과 군국주의부활을 맨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것으로 해결하려 하고있다. 말하자면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을 이른바 《애국심》과 《민족주의》와 교묘하게 결부시키고 자기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민족주의자》인듯이 광고함으로써 국민들의 환심을 낚아보려하고있다.

이것은 아베가 개인의 정치적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적리익침해까지 서슴지 않는 정치간상배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일본에는 아베와 같은 정치간상배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하는 일본의 전도가 밝지 못하리라는것은 뻔하다.

군국화,우경화에로 내달리는 나라의 앞날에 무엇이 기다리고있는지 일본의 지각있는 정치가들이라면 깊이 반성해보아야 할것이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