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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근맹 쌀시장개방책동은 외세굴종,반인민적,반민족적행위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농민들의 명줄이 걸려있는 쌀시장을 개방하려는 당국의 책동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대중적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이미전부터 남조선의 여러 지방들에서 산발적으로 투쟁을 벌리던 농민들이 지난 15일에는 《쌀협상비준안》의 《국회》통과를 반대하여 《국회》청사에 대한 과감한 진입투쟁을 벌렸다.

이에 당황한 남조선당국은 이날 시위현장에 수많은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투쟁에 나선 백수십명의 농민들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농민시위대를 조직한 《전농》을 비롯한 농민운동단체관계자 56명을 련행조사하였으며 12명을 구속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농민들의 투쟁은 외세의 경제적침략과 예속으로부터 자기의 삶의 터전을 지켜내며 외세에 굴종하여 농민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서슴없이 짓밟는 현당국에 대한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다.

남조선각계가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는것처럼 남조선당국의 쌀시장개방책동은 외세에 굴종하고 농민들을 희생시키는 용납못할 반인민적,반민족적행위이다.

생존권을 지키고 민족농업을 사수하기 위해 《쌀협상비준안》의 《국회》통과를 반대하여나선 남조선농민들의 투쟁은 너무도 응당하고 의로운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농민들을 탄압하여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공안당국의 파쑈폭거는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것이다.

공화국북반부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반민족적인 쌀시장개방을 반대하여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농민들에 대한 파쑈공안당국의 극악한 폭압만행을 끓어오르는 민족적분노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말로는 《민심》과 《민생》에 대해 떠들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외세의 압력에 굴종하여 농민들의 리익을 해치려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외세에 아부굴종하고 민심에 역행하면 력사와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된다는것은 남조선의 력대파쑈통치배들의 말로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에서 치욕에 찬 과거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이번 농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파쑈공안당국은 응당한 책임을 지고 민족앞에 사죄해야 하며 남조선당국은 농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당장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11월 21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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