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0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한기총》을 비롯한 우익보수적인 단체들이 미국의 부추김을 받고 《한나라당》과 공조하면서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한기총》은 지난 14일과 15일에 열린 《정책협의회》라는데서 자기 단체안에 신설된 《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북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나가기로 하고 오는 12월 중순에 그 무슨 《북인권촉구기도회》와 《시위》라는것을 벌리려는 망동을 획책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한기총》의 일부 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정치체제를 헐뜯으면서 여러차례 반공화국집회를 벌리는 소동을 피워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미국과 남조선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핵문제》에 이어 《인권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들고있는 때에 그에 편승하여 《한기총》이 또다시 그 무슨 《기도회》와 《시위》를 벌린다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다.
이것은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협력, 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있는 때에 그에 역행하고 찬물을 끼얹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북녘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기총》과 우익보수세력들이 남조선과 세계 여러곳에서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있는 미국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있지도 않는 우리 공화국의 《인권문제》를 가지고 떠들어대는데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만일 《한기총》의 일부 세력들이 시대와 민심에 역행하여 반공화국《기도회》와 《시위》라는것을 끝끝내 벌려놓는다면 온 민족의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한기총》은 민족의 분렬과 대결을 고취하고 사회적갈등과 분쟁을 부추기며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되돌려세우려는 온당치 못한 《기도회》와 《시위》따위나 하려 할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본래의 자세에서 사랑과 화해, 평화와 일치의 주님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사랑과 정의,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남조선과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 그것을 저지시키기 위한 의로운 활동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94(2005)년 11월 20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