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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명분도 구실도 없는 비법적인 강점-《유엔군사령부》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75년 11월 18일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조선문제에 관한 결의가 압도적다수의 찬성으로 채택된 때로부터 30년이 되였다.

19일부 《로동신문》은 그러나 오늘까지도 미국은 남조선에 《유엔군사령부》와 함께 《유엔군》의 모자를 쓴 미제침략군을 유지하고 우리 겨레에게 분렬의 비극을 계속 강요하고있으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미국이 유엔도 안중에 두지 않는 횡포한 침략제국이라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그 어떤 리유와 구실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철면피한 범죄행위이라고 까밝혔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미국이 전쟁이 끝난지 5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남조선강점 미군에 《유엔군》의 모자를 그대로 씌워두고 간판뿐인 《유엔군사령부》를 유지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은 그들의 대조선침략정책과 관련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썼다.

조선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근본원인은 바로 남조선강점 미군의 존재와 그의 침략전쟁책동에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은 남조선에 최신공격무기와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침략군의 이동,개편놀음을 급속히 다그치고있다. 그것이 하나의 목적지향적인 군사적움직임으로서 남조선을 전초기지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중국을 견제하며 필요한 경우 군사적공격도 서슴지 않을 위험한 기도를 내포한것이라는것은 아무런 비밀도 아니다.

결국 미국호전광들이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을 합리화하기 위해 떠들고있는 《지역내 안보》니,《전쟁억제력》이니 하는 나발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궤변에 불과한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침략군을 계속 못박아두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민족분렬의 뼈아픈 고통과 비극을 지속시키는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우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암적존재인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지 못할 리유가 없다.

오늘에 와서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할수 없게 되였으며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남아있을 하등의 리유와 구실도 있을수 없다.

미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하여야 하며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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