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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국제관계연구소총서기의 글 《인간사랑의 최고화신》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이딸리아국제관계연구소 총서기가 쓴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옹근 한면에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려고 한다. 나의 어머니 에밀리아 발로리는 독실한 카톨릭교신자로서 가정의 행복과 이웃간의 사랑과 화목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겨온 녀성이였다.

그 어머니가 한생토록 하늘의 신은 보지 못했지만 인생말년에 사랑의 신을 보았으니 여한이 없다고 하면서 림종의 시각 나에게 인간을 위하고 민족을 위하시는 동방 조선이 낳은 거룩한 사랑의 신이신 두분 위인들의 숭고한 인간사랑에 대하여 후세에 꼭 전하라는 간절한 당부를 남기였다.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인간문제,민족문제연구에 한생을 바쳤다고도 할수 있는 유럽지식인으로서의 남다른 체험과 인간사랑에 대한 일가견을 자신의 《인생총화론문》으로 세상에 내놓고저 한다.

1

《위대한 인간만이 위대한 사랑을 지닐수 있다.》 이것은 위대한 정치가이시며 철학가이신 김정일각하의 명언이다.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인간은 유일하게 사회관계속에서만 살수 있는 생명존재이다. 사회관계란 인간관계이며 인간관계의 핵으로 되는 중요한 조건은 사랑이라고 할수 있다. 나는 그 사랑의 정화를 동방조선에서 보았다.

언제인가 한 친구는 나에게 어떻게 되여 그 먼 동방조선에 그토록 자주 가는가고 물었다.

나는 그 물음에 김일성주석각하와 김정일각하께 완전히 매혹되였기때문이라는것을 서슴없이 말해주었다. 인간이 인간에게 매혹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유럽의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고대로마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딸리아인으로서의 우월감을 내심깊이 간직하고있던 나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하면서 언제 한번 자기의 자존심을 굽힌적이 없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나의 숭상의 대상은 우리 이딸리아의 해방과 통일을 위해 싸워 근대사에 이름떨친 민족적영웅 가리발디였다. 그러나 나는 정치학을 연구하면서 민족해방,인간해방을 위한 시대적사명을 수행하자면 시대를 선도하는 기치,다시말하여 누구나 공감하는 사상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가리발디는 재능있는 군사활동가로서 민족적영웅으로는 될수 있었으나 그에게는 명백한 정치철학이 없었다. 나는 기대감을 가지고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위인들의 전기와 저서들을 거의 탐독하였고 세계 여러 나라 정계 고위인물들과 사회계,학계의 이름난 인사들을 만나 초미의 사회정치적문제들에 대한 론의도 해보았다. 그러나 내가 공감하는 정치철학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고 또 누구도 나에게 가르쳐주지 못하였다. 그런 위인이 우리 유럽에는 없었다. 더더구나 나의 심장이 스스로 따를 그런 리상형의 위인이 유럽이 아닌 동방에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내가 조선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것은 1960년대말부터였다. 나는 조선을 다녀온 한 친구로부터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일본 《마이니찌신붕》 기자들을 비롯한 외국기자들의 질문에 주신 대답들을 편찬한 도서를 받아보게 되였다. 거기에서 특별한 주의를 끈것은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관한 문제였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상,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근본원리가 나의 심장을 틀어잡았던것이다.

나는 그때로부터 주체사상에 관한 로작과 도서들이라면 침식을 잊어가며 탐독하였다. 읽을수록 인간에 대한 더없이 진실하고 무한한 사랑이 흘러넘치는 학설이였다.

그 어떤 사상과 학설이든 그것은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을 위하여 필요한것이지 결코 지구밖의 《우주인》을 위해 필요한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면 카톨릭교는 누구도 그 실체를 알지 못하는 하늘의 신을 설교하지만 주체사상은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주장하는 새로운 인간사랑의 사상,인민사랑의 철학이라는데 그 매력과 견인력이 있었다.

나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김일성주석각하를 하루빨리 만나뵙고싶었다. 그때부터 나는 조선과 유럽나라들사이의 관계발전을 위하여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마음으로 조선의 현실과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는 활동을 벌리였다. 1975년 1월에 나는 조선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위원회를 결성한 기쁨을 안고 처음으로 조선방문의 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그때 크게 한 일도 없는 저를 몸소 접견해주시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나는 비록 당신을 처음 만났지만 오랜 친구를 만난감을 느낀다고 하시며 뜨겁게 맞아주시던 주석각하를 영원히 잊을수 없다. 구면친구처럼 대해주시는 그이의 소탈하신 풍모에 나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주석각하께서는 내가 총서기로 일하는 이딸리아국제관계연구소의 활동과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하여 두서없이 드리는 말을 주의깊게 들으시며 긍정도 해주시고 사의도 표시하시였다.

이날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현시대는 자주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사람답게 살수 없다고 하시며 시대의 특징과 인간의 본성적요구,그 실현방도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일순간에 세상만사를 옳게 가려볼수 있는 철리를 깨우쳐주시는 말씀이였다.

그 첫 방문때로부터 나는 20여차례나 성지를 찾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조선을 다녀왔으며 거의 매번 주석각하의 접견을 받았다. 나는 잊지 못할 그 나날에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거듭 받아안았으며 열화와 같이 뜨겁고 우주와 같이 무한대한 그이의 인간사랑의 세계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조선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나에게 늙은 어머니가 계신다는것을 아시고 다음번에는 꼭 함께 오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나는 그해 어머니와 함께 다시 조선을 방문하였다. 주석각하께서는 매우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를 접견해주시고 친히 오찬까지 마련해주시였으며 어머니에게 비단천으로 지은 조선옷을 비롯하여 은정어린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 우리 모자가 조선을 방문하도록 초청하고 접견해주시였으며 어머니가 다리를 앓는다는것을 아시고는 걱정하시면서 친히 온천치료를 비롯한 구체적인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조선에서 다리병을 완치한 어머니는 고마움에 넘쳐 친척들과 이웃들에게 김일성주석각하의 덕분에 병을 고쳤다고 자랑삼아 말하군 하였다.

어머니의 생일 85돐을 맞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굽이 젖어든다.

1987년 9월 어머니는 나와 함께 또다시 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생일을 맞게 되였다. 남달리 소박한 성품에 남편과 아들의 반파쑈투쟁을 돕느라 고생많았던 어머니가 고국을 떠나 맞게 되는 생일이여서 나는 남모르게 왼심을 썼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나의 어머니생일까지 헤아려보신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친히 생일상을 차려주시고 조선의 국화 목란꽃을 새긴 똘뜨를 보내주시였다. 그러시고 몸소 숙소에까지 찾아오시여 생일을 축하해주시며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그날 어머니는 주석각하의 사랑에 목메여 많이도 우시였다. 어머니는 주석각하의 그 고결한 인품을 두고 이야기하면서 우리 유럽땅에 그분과 같은 위인이 단 한사람만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입버릇처럼 뇌이군하였다. 우리 모자에게 삶의 보람과 그처럼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신 그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사람들은 흔히 생의 문을 닫을 때 가장 귀중한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어머니가 림종의 시각 그처럼 그리워하며 찾은분이 바로 김일성주석각하이시였다. 어머니는 나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자기가 그리던 사랑의 신이 다름아닌 김일성주석각하이시라고 심장의 고백을 남기였다. 카톨릭교신자인 어머니는 그처럼 믿고 따르고싶던 사랑의 신은 하늘의 신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신 김일성주석각하이시라는것을 인생체험으로 확인한것이였다.

조선에는 김일성주석각하와 꼭같으신 또 한분의 위인이 계신다. 그분은 김정일각하이시다.

내가 김정일각하를 처음 만나뵈온것은 1988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40돐 경축행사장에서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제가 드리는 인사를 겸허히 받으시며 나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참으로 인상적인 뛰여난 위인의 모습이였다. 나는 그날의 짧은 접견이 너무도 아쉬워 그후 주석각하의 접견을 받을 때마다 그분을 다시 만나뵙고싶은 심정을 거듭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김일성주석각하의 대외적권위를 절대시하시는 그분의 충성과 겸손성으로 하여 그 소청은 이루지 못하였다.

내가 그렇게 바라던 김정일각하와의 두번째 상봉은 1994년 7월,나의 제일가는 스승이시며 위대한 인간이신 김일성주석각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직후였다.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한 나는 입국사증도 없이 무작정 평양을 향해 떠났다.

힘들것 같던 입국이 예상외로 쉽게 이루어졌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김정일각하께서 나의 소망을 헤아리시여 이런 특전을 받아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추도식장에서 그토록 경모해마지 않던 위대한 주석각하의 모습을 뵙는 순간 나는 너무도 절통하여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비분에 잠겨 호상을 서고계시는 김정일각하를 뵙는 나의 가슴은 찢어지는듯 아팠다.

조선인민이 일찌기 겪어본적 없는 피눈물나는 대국상을 당한 때에 나는 누구보다 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계시는 김정일각하께서 저를 접견해주신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마침내 한생 추억속에 간직될 그 시각을 맞이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김일성주석각하께서 늘 그러하시였던것처럼 저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주석께서 생존해계실 때처럼 조선에 자주 오라고 젖은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저와의 상봉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으시였다. 여느때도 아닌 애도기간에 김정일각하께서 한 이방인을 단독접견하신 소식과 사진이 《로동신문》을 비롯한 조선의 여러 신문에 실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사실에는 바로 이러한 눈물겨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김정일각하의 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그후 더욱 뜨겁게 이어졌다.

나는 1997년 정초에 또다시 조선을 방문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그즈음 생일 57돐을 맞는 저를 생각하시여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축하연을 마련해주시고 친히 생일선물까지 보내주시였다.

그 선물은 나의 어머니조각상이였다. 조각상밑에는 《김정일.1997.1》이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어머니의 조각상을 받아안은 순간 나는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였다. 어머니가 생전에 그처럼 애용하던 목걸이와 귀걸이며 평시의 그 소박하고 인자한 모습 그대로 생동하게 형상된 조각상,그것은 분명 살아있는 어머니의 정다운 모습이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선물로 주신 조선옷을 세상을 떠나는 어머니에게 호신부로 입혀드리였던 나였지만 이렇게 환생한 어머니의 모습을 생일날에 보게 될줄이야 꿈엔들 생각할수 있었겠는가. 진정 김정일각하는 인간사랑의 《천국》에서 나와 어머니와의 상봉을 마련해주신 고마운분이시였다. 모자간의 정을 소중히 여기시여 가장 귀중한 선물을 마련해주신 그이의 고결한 인정의 세계,사랑의 세계의 높이와 깊이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참으로 김정일각하는 인정미에서도 김일성주석각하와 너무도 꼭같은분이시다.

김정일각하의 그 인간미에 매혹된 로씨야의 한 정객은 출판물에 실린 자기 글에서 이렇게 썼다.

《돌이켜보면 인간은 오랜 기간의 진화과정을 통하여 생활상 적응력에서는 그 어느 생명체에 비길데없는 완성된 존재로 되였지만 그 어느 인간도 인간적풍모에서는 완전무결한 존재로 되지 못했다.

다시한번 말하건대 인간이 갖출수 있는 모든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체현하신분은 오직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뿐이시다.

만사람을 매혹시키는 인간미로 사랑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희세의 위대한 인간원로를 모심으로 하여 세계에는 새로운 인간진화의 력사가 펼쳐지고있는것이다.》

정녕 김정일각하는 만민이 공인하는 인간원로,인간태양이시다.

지금 조선의 경치아름다운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에는 세계 170여개 나라 당,국가수반들과 정계,사회 각계층 인사들이 김일성주석각하와 김정일각하께 올린 20여만점의 지성어린 선물들이 보존되여있는데 이것은 수억만 인류의 마음과 마음들이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수령으로 모시고있는 조선으로 달리고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나의 심장 역시 조선으로,위대한 인간사랑의 태양이 빛을 뿌리고있는 평양으로 고동치며 끝없이 달리고있다.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유럽형의 사나이로 자부해온 내가 어떻게 되여 동방조선을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씩 찾아가는가고 묻는데 대한 대답으로 된다.

그렇다.

위대한 인간만이 위대한 사랑을 지닐수 있으며 위인의 그 사랑은 그 어떤 인간의 마음의 문도 활짝 열어제끼고 끌어당기게 하는 심장의 열쇠이고 매혹의 향기이다.

2

정치학에 뜻을 두고 세계 여러 지역을 편답하며 거의 한생을 살아온 나는 많은 나라들의 정치체제를 대비해보는 과정에 조선과 같이 리상적이고 완벽한 정치적실체를 처음 보게 되였다.

지도자의 실력은 그가 어떤 정치를 실시하는가에 달려있다.

언제인가 나의 막역한 친구인 전 이딸리아방위사령관 월리오네스장군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군사를 홀시한 통치자는 자기 민족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하면서 군대를 내세우고 중시하는 조선의 령도자이시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진정한 정치가이시라고 하였다. 그때 나는 그가 군복에 절은 군인풍의 장군이여서 그 말을 강조했다고만 생각하였다. 그러나 나는 선군조선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그가 참으로 옳은 말을 하였다고 인정한다.

김정일각하의 정치실력은 선군이라는 독특한 정치방식으로 하여 온 세상에 더욱 높이 과시되고있다.

다 아는것처럼 1980년대말부터 1990년대초에 벌어진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은 차례로 넘어지는 도미노오락을 빗대고 미국이 제창한 《도미노》리론처럼 《사회주의종말》이라는 심각한 예언을 불러왔다. 그러니 조선도 사회주의기치를 내리고 주저앉을 때가 멀지 않았다는것이였다.

1990년대 중반기 조선인민은 자기들의 마음의 기둥인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를 잃는 대국상을 당하였으며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와 외부세력들의 압살공세에 직면하였다. 참기 어려운 최대의 식량난과 전력의 부족,숨죽은 공장들과 멎어선 렬차들,참으로 온 나라가 침체상태에 빠진듯 싶었다. 말그대로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죽느냐,사느냐 하는 엄혹한 시기였다. 사회주의조선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반동세력들은 물론 서방의 온갖 선전수단들이 조선의 좌절을 사실처럼 외우고있었다. 과연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세계는 우려의 눈길로 조선을 지켜보고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기정사실화된 국제사회의 예상을 뒤집고 산악같이 일떠섰으며 지금은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세계는 이를 두고 이 행성의 기적이라고 한다. 다 죽었다던 인간생명의 소생을 두고 기적적이라고 한다. 그러니 한 나라,한 민족의 극적인 소생,그것은 명백히 기적중의 기적이다.

그 기적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누구나 선뜻 말하기 힘들어하는 이 문제에 나는 제나름의 몇마디로 답변하려고 한다.

그 비결은 전적으로 김정일각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있는것이다.

힘이 없으면 외세에 의해 순간에 나라가 망하고 민족의 자결권이 유린당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그 최악의 역경을 진두에서 헤쳐가신분이 바로 김정일각하이시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여러 기회에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를 추억하시면서 자신께서 주저앉으면 수령님께서 맡기고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자주적인 인민으로 사는가 아니면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처하게 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해결의 열쇠가 총대를 강화하는데 있었다고 하시며 그때의 심중을 터놓으시였다고 한다.

자기 인민을 자신의 생명처럼 여기는분이신 각하께서는 군대는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심오한 혁명철학을 내놓으시고 총대로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쳐나가시였다. 다시말해서 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같이 밀고나가시였다.

때문에 병사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나는 조선의 한 친구로부터 김정일각하께서 어느 한 섬초소를 찾으시였을 때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촬영가도 있었지만 너무도 사나운 풍파때문에 어느 누구도 배우에서 자기 몸을 가눌수 없어 자기 령도자의 귀중한 혁명활동문헌사진을 찍지 못했다는것이다. 각하의 신변을 우려하여 수행성원들이 되돌아가실것을 간청하였지만 그이께서는 사랑하는 전사들이 기다린다고 하시면서 끝내 섬초소를 찾으시였다. 그 험한 바다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기들의 초소를 찾아주신 각하를 우러러 전사들모두가 오열을 터치며 그이의 품에 안겼다고 한다.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다.

존경하는 김정일각하께서는 선군정치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정치이며 인민에 대한 사랑은 자신의 정치에서 핵을 이룬다고 하시였다. 밤낮이 따로없이 최전연초소로부터 공장,기업소,농촌 등 군인들과 인민이 있는 곳이면 그 어데라도 찾으시는 각하의 헌신의 길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한 나라의 령도자가 대국상을 당한 형언할수 없는 그 아픔속에서도 지방의 세쌍둥이와 산모를 위해 비행기를 띄우도록 하시고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과 새로운 다리건설 등 군사작전이 아닌 명령을 최고사령관의 명의로 하달하시여 세상을 놀래운 전례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김정일각하의 그처럼 열렬한 헌신과 뜨거운 사랑은 조선인민들로 하여금 자기 령도자만 따르면 절대로 죽지 않으며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의지를 낳게 하였다. 이에 대해 구태여 길게 쓰려고 하지 않는다.

에스빠냐의 쎄빌랴에서 진행된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단연 1등을 한 조선의 정성옥선수는 외국기자의 질문에 《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마음속에 그려보면서 달렸다. 이것이 나를 크게 고무하였으며 내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고 긍지높이 말했다.

그리운 마음은 신뢰이며 사랑이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는 한 평범한 체육인의 말은 그대로 령도자의 사랑속에 살며 투쟁하는 조선사람특유의 감정이며 어떤 시련도 뚫고나가는 군인정신의 표현이기도 하다.

김정일각하의 선군길은 인민에게 불굴의 신념과 힘을 안겨준 승리의 길이다. 군대를 내세워 조국보위와 함께 사회주의건설도 최상으로 실현하는 선군길이 있어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천지개벽을 가져온 토지정리의 새 력사가 펼쳐져 국토가 사회주의맛이 나게 전변되고 공장들이 최첨단기술로 장비되고있으며 현대적인 가금기지들이 건설되였는가 하면 대규모수력발전소들과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이 나라의 곳곳에 일떠섰다.

지금 조선은 세계의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압력의 상대와 당당히 맞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회담탁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있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조선의 선군정치가 얼마나 선견지명하고 정당하며 위력한 정치방식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선군정치야말로 인민에 대한 사랑의 리념이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된 정치이다.

위대한 사랑은 무한대한 충성을 낳는 법이다. 수령은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은 수령을 그 하늘의 태양으로 따르며 일심동체를 이룬 하나의 모습,

이것은 오직 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견고한 사회구조의 반영이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진행된 여러 경축행사들을 목격하면서 이 나라 사회관계의 진면모,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튼튼한 조선의 사회구조를 더 깊이 인식하게 되였다.

열병식과 군중시위,홰불행진 등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집단의 하나같은 움직임이였다.

손을 높이 드시여 답례를 보내시는 김정일각하께 격정에 넘쳐 《만세!》환호성을 올리는 열병대오와 시위군중,온 평양시가 떨쳐나선듯 한 열광적인 환영의 인파,

그것은 말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가 열정과 활력에 넘쳐 거세차게 전진하는 장엄한 모습이였다.

나는 세계 수많은 나라들을 돌아보았지만 이처럼 전군,전민이 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하나같이 뭉친 나라를 본적이 없고 또 그런 나라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본적도 없다.

세상사람들의 찬탄속에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이에 대해 잘 알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10만명이나 되는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째인 동작으로 움직이며 높은 기교를 보여주는 이 공연은 마음과 마음의 융합,강한 규률성이 없으면 그 누구도 해낼수 없는 인류문화의 대걸작품이다.

동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 규률성을 전제로 하는 군대마저 통솔하지 못하여 그 군대가 자기 지도자를 모함하는 희비극을 연출했던 사실과 군대도 아닌 조선청소년들의 하나같은 정신세계는 너무나도 대조적이고 판이한 현실이다.

나와 공연을 함께 본 유럽의 어느 한 나라 기자는 《이것이야말로 기적이다. 공연에 출연한 청소년들의 저 모습은 조선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100년이 지나도 세상에 저런 걸작품을 만들어낼 나라는 없을것이다.》라고 하였다. 말하자면 청소년들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하나를 보아도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굳게 단결되고 힘있는 인민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는것이다.

지도자도 있고 당도 있고 인민대중이 있기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조선에서처럼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유기적결합을 이루지 못한 탓에 많은 나라들이 좌절의 길을 걷게 되고 민족분쟁과 지속되는 정치적불안정속에서 헤매이고있다.

인디아사회계의 한 인사는 자기 글에서 조선식의 견고한 단결과 위력을 특징지으면서 조선의 사회주의의 기본구조는 다름아닌 수령,당,대중의 유기적통일이라고 썼다. 나는 그의 글에서 강조된 문제들에 공감하면서 여기에 나의 견해를 첨부하고싶다.

그것은 조선식사회구조가 그토록 견고한 비결이 다름아닌 사회의 기본구조를 이루는 구성요소들의 독특한 결합방식에 있다는것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들은 구성성분이 같다 해도 구조학적결합방식에 따라 경도가 서로 다르다. 실례로 금강석과 흑연은 그를 이루는 주성분이 같지만 금강석은 흑연에 비할바없이 굳다. 물질을 이루는 핵과 분자들의 결합방식에 따라 그 물질의 성질도 달라지는것이다. 금강석과도 같이 딴딴한 조선식사회의 기본구조가 수령,당,대중의 유기적통일이라면 그의 결합방식은 인민에 대한 령도자의 사랑과 믿음,그에 보답하려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의리와 충성심의 발현에 기초하고있다.

바로 그러한 결합방식이 세상사람들모두가 경탄하는 조선의 일심단결을 이루어낸것이다. 이러한 단결은 누구나 마음먹는다고 하여 이루어내는것이 아니다.

물질에 핵이 있듯이 사회에도 단결의 중심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다름아닌 시대의 기수,인민의 수령이다.

세계정치사에는 선정을 베푼 위인들도 있지만 권좌에 오르기 위해 화려한 보자기로 감싼 정치강령을 내걸고 집권후에는 정국의 안정과 장기집권을 위해 상하층간의 화합을 귀아프게 되뇌인 사이비정치인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단합도 이루어낼수 없었다. 오직 조선만이 그런 실체로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조선에는 《이민위천》이라는 유명한 철학적명구가 있다. 그 뜻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든다는것이다. 이 철학적명구는 김일성주석각하의 좌우명이자 김정일각하의 좌우명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김정일각하의 사상과 리념의 기초이고 정치와 군사,경제,문화 등 모든 령역에 드팀없이 관통된 기본정치원리이며 륜리이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조선로동당이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세워도 오직 인민을 위하여 세우고 투쟁하도록 하시며 평범한 인민의 아들로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해 헌신하신다.

정녕 인민을 위한 령도자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적복무가 조선인민들로 하여금 령도자에 대한 절대의 믿음과 숭배,무한한 충성을 낳게 한것이다.

조선에서 수령,당,대중의 견고한 결합,위대한 단결을 이루어낸 근본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핵무기의 위력은 산출해낼수 있지만 마음과 마음이 합쳐진 민족과 집단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그 한계를 가늠할수 없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의 덕으로 조선민족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존엄있는 민족으로,언제나 승리하는 인민으로 되였다.

나는 선군으로 위용떨치는 조선의 현실을 보며 위인의 사랑이 조선인민을 얼마나 힘있고 강한 인민으로 되게 하였는가를 다시금 마음속깊이 새긴다.

3

존경하는 김정일각하께서 여러 저서들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간직하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신 내용이 오늘 세상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민족자결권문제를 중시하고 그 연구에 머리를 써온 나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에 관한 주의주장에 특별한 관심을 돌렸다.

민족애가 없다면 자기 민족제일의 감정을 지닐수 없다. 하기에 나는 민족애야말로 인간이 지닐수 있는 사랑의 감정속에서도 가장 귀중한 최절정의 사랑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김정일각하를 만나뵙고 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체험하면서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얼마나 숭고한 사상정신적리념인가 하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였다.

내가 조선에서 그토록 감명을 받은 조선민족제일주의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

한마디로 제 나라,자기 민족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데 대한 리념이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과 같은 고상한 사상과 리념의 구호는 누구나 다 제창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김정일각하와 같이 자기 민족,자기 조국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한 위인만이 내세우고 주장할수 있는것이다. 이렇게 보면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곧 김정일각하의 정신이다.

그것은 또한 김정일각하와 같은 위인을 대를 이어 령도자로 모시는 행운중에 제일 큰 행운을 지닌 조선인민에게서만 발양될수 있는 조선인민특유의 민족사랑의 정신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날 우리 유럽에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존재해있는지조차 몰랐던 정객들이 많았다.

그런 조선이 오늘은 세계가 다 아는 힘있고 존엄높은 나라로 되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나를 접견하신 여러 기회에 민족에 대한 사랑보다 더 위대하고 순결하고 신성한 감정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는 그 뜻깊은 말씀을 되새길 때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생을 바치신 부모님들로부터 유산으로 물려받은 두자루의 권총에 어린 뜻을 안고 20성상 기나긴 세월 헤아릴수 없는 시련의 언덕들과 사선의 고비고비를 헤치며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하신 김일성주석각하의 거룩한 모습이 뇌리에 떠오르군 한다.

조선의 해방,참으로 그것은 김일성주석각하의 조국애,민족애로 엮어진 피어린 투쟁의 결실이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애족애민의 뜻을 품으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바치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두고 나는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회억하게 된다.

1988년 9월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였다.

여느때처럼 각별한 은총을 베푸시며 또다시 나를 접견해주신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이날 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한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선의 통일위업을 위해 이 쟝까를로가 많은 일을 했다고 하시면서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그것은 옥돌공예품 《통일의 념원》이였는데 서로 얼싸안을듯 마주 달려가 손잡는 북남 두 녀인의 모습을 형상한것이였다. 나는 그 훌륭한 선물을 받아안으면서 인민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신 주석각하의 심중에 늘 하나로 합쳐져야 할 민족의 모습이 간직되여있음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그 두해전 새해를 맞으며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나를 접견해주신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그날도 민족자결과 조선통일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분께서는 한나라안에서 서로 다른 사상과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수 있으며 하나의 통일국가안에 서로 다른 사회제도가 함께 존재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통일정부를 구성하여 통일국가를 만들자는것이 자신의 의지라고 말씀하시였다.

나는 그 뜻깊은 말씀을 접하며 김일성주석각하이시야말로 사상과 신앙,제도에 앞서 민족의 운명을 생각하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인민의 수령이시고 민족의 구세주이심을 더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세상에는 사상과 리념,신앙과 제도가 다르기때문에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서로 반목질시하고 적대시하며 참화를 겪는 일들이 끝없이 지속되고있다.

상반되는 리해관계로부터 서로 쉽게 양보하려 하지 않는것이 인간의 본능인듯 싶다. 이러한 사실은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이딸리아력사와 인류사의 갈피마다에서 수없이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사상과 리념,신앙과 제도에 앞서 민족을 위하여야 한다는 일념으로부터 민족통일정부를 구성하여 통일국가를 만들데 대한 정치적용단을 내리시고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세상에 공포하신것이다. 그런 위인이시였기에 주석각하께서는 해방후에는 반공사상이 골수에 찬 김구와도 손을 잡으시였고 그후에는 총을 들고 오랜 기간 반북일선에서 살아온 최홍희,최덕신이 그분을 찾아 평양에 왔을 때에도 불미스러운 과거보다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을 품에 안아주시였다.

민족을 위하시는 그 마음에 한계가 없는 주석각하이시기에 조선통일위업을 지지해주는 서방의 각계각층 인사들의 진정을 그처럼 귀중히 여기고 아껴주신것이다.

그때 나는 김일성주석각하의 그 고매한 덕망에 감동되여 나라의 통일을 위한 주석각하의 위업을 받드는 전사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것은 나의 진심이였다.

나를 만난 기회에 전 메히꼬대통령 에체베리아는 위인의 실력은 그가 내세운 위업의 정당성을 세인들이 공감하고 지지련대하는데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그이의 자주정신과 민족사랑의 정신이 구현된것으로 하여 세계적인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켰고 오늘도 그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나는 판문점에서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나라의 통일을 위한 력사적문건에 남기신 친필비문을 눈여겨 보며 그분이시야말로 진정 민족자주를 위한 통일위업에 한평생을 바치신 위인이심을 더욱 절감하였다.

위인의 위업은 위인만이 계승할수 있다.

김정일각하께서 김일성주석각하의 통일로선들을 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그 기치아래 온 겨레,온 민족이 뭉쳐 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가도록 이끄시는 특출한 령도예술은 만사람의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세상에 《김정일열풍》,《김정일충격》으로 널리 알려진 2000년 6월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정에 있은 사연들은 듣는 사람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한번은 김정일각하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여 김대중대통령부인이 연회장의 주탁과 떨어진 일반탁에 앉은것을 보시고 리산가족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면서 왜 대통령자신부터 리산가족을 만드는가고 하면서 부인을 자신의 옆으로 불러주시였다고 한다.

비록 순간에 하신 유모아적인 말씀이였으나 그 자리에 참석했던 남측의 수행원들모두가 김정일각하의 깊은 인간애와 갈라진 민족의 불행을 그처럼 가슴아프게 여기시는데 대하여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언제나 하나의 민족을 안고계시는 위인이시기에 각하께서는 애국애족의 위대한 통일강령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선포하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고계신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어린 시절에 벌써 하나에 하나를 합치면 더 큰 하나가 된다고 하시였다고 한다.

갈라진 민족이 합치면 더 큰 힘을 지닌 민족통일체로 된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리치이다.

조국과 민족사랑의 리념이 구현된 선군정치를 펴나가시는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조선반도통일의 큰 문이 열리고 민족공조로 외세를 몰아내려는 기운이 날로 팽배해지고있다.

남조선의 한 인사가 통일은 현재형이라고 말한것처럼 조선민족은 선군령장이신 김정일각하의 민족사랑의 리념과 의지로 마련된 6.15의 기치가 있어 이미 하나로 뭉쳐지고있다.

빠리에서 낯을 익힌 남조선의 한 정객은 지금도 선언문에 수표하시는 김정일각하의 모습을 TV화면으로 뵈올 때면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분께서는 김일성주석각하의 통일위업을 대줄기처럼 이어나가신다고 하였다.

돌이켜보면 《지원》의 큰뜻을 품으시고 빼앗긴 민족의 자결권을 되찾기 위한 조선독립의 초행길을 여신분이 만경대가문의 할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이시였고 항일혈전을 벌리시여 나라의 해방을 안아오신분이 만경대가문의 아버님이신 김일성주석각하이시다.

오늘 조선인민이 하나의 모습으로 태양민족의 존엄을 세상에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만경대가문의 김정일각하의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낳은 결실이다.

민족자주정신은 민족을 사랑하는 위인의 정신이다. 조선민족의 자주정신은 만경대가문의 애국애족의 전통이 낳은 정신이며 만경대일가분들이 민족에게 안겨준 가장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그러니 민족의 자결을 위한 조선의 통일위업이 만경대가문의 그 정신과 전통,가풍을 이어가시는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반드시 이룩되리라는것을 나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언제인가 나의 어머니는 조선사람들에게 있어서 《3》자는 행운과 만복을 상징하는 수자라는 의미깊은 말을 하였다.

나는 관념론자가 아니다. 그러나 조선사람들이 길수로 일러오는 수자 《3》에 비낀 행운을 믿고싶다.

대를 이어 민족사랑의 정신,민족자주의 정신을 안고 싸워온 만경대가문의 3대장손이신 김정일각하께서 계시여 이제 조선민족제일의 자존을 세상에 소리높이 웨칠 조선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자기 한생의 목표였던 민족문제,국제문제연구의 종착점에서 이런 결론을 도출하고 감히 확언하고저 한다.

그것은 인간,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펴는 위인만이 천하를 얻을수 있으며 그런 위인을 따르는 민족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라는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나는 위대한 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김정일각하를 받들어 하나된 조선이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행성의 으뜸가는 강국으로 솟아올라 더더욱 찬연한 빛발을 뿌리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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