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은 《민족의 존엄을 해치는 비렬한 역적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에서 친일인터네트싸이트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파악한것만 해도 무려 2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친일인터네트싸이트가 여론의 비난과 당국의 조사검색을 피해 비공개로 전환되고있는것만큼 공개된것보다 훨씬 많으리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문제의 엄중성은 거기에 《독도는 일본땅》,《일본의 조선식민지배는 축복이다》,《비렬하고 더러운 한국인》 등의 제목으로 일본을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남조선인민들을 모독하는 글들이 실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민족의 존엄을 해치는 반민족적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올해는 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자 조국해방 60돐이 되는 해이다. 온 민족이 우리 나라를 40여년동안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일본이 60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현실적으로 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과거의 죄악을 미화분식하고 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구니진쟈》를 공공연히 참배하는 방법으로 사회에 군국주의독소를 불어넣는 한편 주변나라들과 고의적으로 《령토분쟁》을 일으키고 《평화유지》의 간판밑에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악을 쓰고있다. 그들이 《자위대》가 우리 나라의 독도와 제주도를 강점하고 핵시설을 《공격》하며 중국군을 《분쇄》하는 내용의 게임을 만들어 내돌리려 하는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독도는 일본땅》이고 《일본의 조선식민지배는 축복》이라는 글을 공공연히 내돌리고있으니 이보다 더한 역적행위가 어디에 있겠는가.
남조선의 친일파들이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의 궤변을 되받아 외우면서 머리를 쳐들고 활개치는것은 인민들의 친일파청산투쟁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광범한 인민들이 친일파청산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이미전에 3,200여명의 친일분자명단을 발표한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래년 8월에 추가명단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래년까지 친일인명사전을 공식발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속에서 독도수호,력사외곡중단,친일잔재청산을 위한 대학생운동본부가 결성된데 이어 지역별 대학생운동본부들이 조직되고 여러 대학교의 총학생회들에 일제잔재청산위원회들이 무어졌다. 력사문제연구소,민주로총,통일련대,참여련대 등 30여개 단체들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시민련대를 뭇고 민족반역자청산운동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다. 결국 친일인터네트싸이트는 날로 강화되는 친일파청산투쟁에 제동을 걸기 위한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나라당》에 증오의 화살이 날아들고있다. 사실 《한나라당》을 떠나 친일인터네트싸이트를 생각할수 없다. 《한나라당》은 일본군과 일본경찰 등에 들어가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협력한 친일매국노의 후예들로 이루어졌다. 바로 그들이 8.15해방후 오래동안 권력을 틀어쥐고 미국과 일본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었고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난후에도 사대매국행위를 일삼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오죽하면 남조선인민들이 《한나라당》에 《친일매국의 원조》라는 락인을 찍었겠는가. 때문에 《한나라당》은 인민들의 친일잔재청산투쟁에 몹시 불안해하면서 그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이러한 때에 친일인터네트싸이트가 급격히 늘어나는것은 《한나라당》의 작간이 아닐수 없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한나라당》은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기생하는 역정당이다. 이 역적무리들이 지금 재집권하겠다고 공공연히 부르짖으며 날치고있다. 만일 그들의 재집권책동을 분쇄하지 않는다면 남조선은 《친일파의 천국》으로 되고 나아가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되지 않을수 없다. 그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서도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친일파청산투쟁을 《한나라당》해체투쟁과 결부하여 보다 힘있게 전개할것이다.(끝)